[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다단계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0.6.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다단계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0.6.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만 4825명을 기록했다. 여야가 7일 원구성 협상을 위해 만났지만,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놓고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다. 여야는 8일 오전까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6월 첫주 주말인 6~7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50명대로 증가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00만 5000명 육박 ☞(원문보기)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7일(그리니치 표준시·GMT)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를 700만 4825명으로 집계했다. 같은 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40만 2666명, 완치자는 342만 614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가별 확진자 수를 보면 미국이 198만 8591명으로 가장 많았다. 확진자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질은 67만 6494명, 러시아는 46만 7673명 이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7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원구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7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원구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7

◆원구성 합의점 못 찾은 여야… 법사위원장 놓고 여전히 줄다리기 ☞

박병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만나 1시간가량 21대 국회 원구성을 논의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직후 브리핑에서 “여야 원내대표 각자 말씀을 했다”면서 “내일 오전에도 시간이 있다. 필요하면 다시 모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말 이틀간 확진자 50명대… 수도권 ‘조용한 전파’ 우려 ☞

6월 첫주 주말인 6~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50명대로 증가했다. 보통 주말에는 통상 검사량 자체가 감소하기 때문에 확진자 수도 줄어들지만, 이번 주말은 오히려 늘어나면서 이미 수도권 곳곳에 ‘조용한 전파’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자 지난달 18~28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6.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자 지난달 18~28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6.3

◆[단독] MBC실화탐사대 ‘신천지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들’ 강제개종 은폐 의혹 ☞

MBC가 자사 방송에 담긴 강제개종 증거물에 대해 의도적으로 은폐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방송 보도 당시에는 강제개종을 위한 수면제‧납치 등 정황이 드러난 취재 영상이 노출됐지만, 이후 의도적으로 이 부분만 삭제된 채 영상이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29일 MBC는 신동엽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실화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7년 MBC 피디수첩에 등장했던 신천지 신도 A씨를 재조명했다. 당시 이 신도는 강제개종 프로그램으로 인해 부모와 극심한 마찰을 빚고 있었다.
 

◆일하는 국회 필요성 공감하는 여야… 법사위 권한 축소 ‘이견’ ☞

21대 국회에서 과반을 차지하면서 ‘슈퍼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일하는 국회’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미래통합당도 일하는 국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는 있지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권 이전 등 일부 사안에는 이견이 있다.
 

◆초중생 135만명 학교로… ‘순차적 등교’ 최종 마무리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다가 학교·학년별로 나눠 진행하게 된 ‘순차적 등교’가 오는 8일 중1·초5~6학년이 학교에 가면서 최종 마무리 된다. 하지만 신규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눈물 흘리는 윤미향(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서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이곳 소장 A(60)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눈물 흘리는 윤미향(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서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이곳 소장 A(60)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위안부 피해자 ‘마포 쉼터’ 소장,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중 ☞

‘기부금 부정사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 소장 A(60)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A씨의 한 지인이 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美 플로이드 두번째 추모식, 그의 출생지에서 진행 ☞

백인 경찰관의 강경 진압으로 인내 사망한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46)의 두 번째 추모식이 그의 출생지인 노스캐롤리아나에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CNN과 WTVD, AP통신, 뉴시스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번째 추모식이 이날 그의 출생지인 노스캐롤라이나 파예트빌 래퍼드 일대에서 수많은 조문객이 참여했다.
 

김여정 대북전단 조치 안 하면 남북 군사합의 파기 경고 (PG)[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출처: 연합뉴스)
김여정 대북전단 조치 안 하면 남북 군사합의 파기 경고 (PG)[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출처: 연합뉴스)

◆北매체, 文대북정책 비판… “남북·북미 선순환 아닌 악순환 관계” ☞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놓고 남북관계 단절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등 경고성 발언을 토해낸 북한이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까지 비난 대상에 올렸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달나라타령’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집권자가 북남합의 이후 제일 많이 입에 올린 타령을 꼽으라고 하면 선순환관계 타령일 것”이라며 “말이 그렇지 북미관계를 앞세운 악순환관계”라고 비판했다. 다만 매체는 문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명하지는 않고 남조선 집권자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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