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첫 질병관리본부장‘백발 헌신’ 등 각종 화제도“정치방역” 비판엔 “과학방역”[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끊임없는 사투를 벌여온 정은경(57) 질병관리청장이 일선에서 물러난다.정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새 질병청장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맡았던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임명하면서 퇴임하게 됐다.그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던 지난 2020년 1월 이후 2년 4개월 가까이 국내 코로나 방역을 맡아왔다. 정부가 같은해 9월에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7일 서강대학교 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학교 출입이 일시적으로 전면 통제된다.서강대에 따르면 이 학교 곤자가 국제학사 입사생 1명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같은 기숙사 입사생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학교 측은 28일 오전 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필수 근무자를 제외하고 학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또 곤자가 국제학사와 벨라르미노 학사 입사생 전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현재 곤자
당초 계약 협상 물량보다 2배 늘어나공급 시기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정부 “내년 1월 백신 접종 계획 발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모더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2000만명분) 선 구매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당초 계약 협상을 추진했던 2000만 회분보다 2배로 물량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총 56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1일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본 계약은 지난 28일 문재인
스키장 오후 9시 운영 중단겨울스포츠 특성 반영한 지침스키장 3단계 격상시 집합금지리프트·곤돌라서 마스크 착용[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는 지역에선 실내 스케이트장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스키장도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이런 내용이 담긴 ‘겨울철 스키장 등 방역관리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로부터 보고받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조치는 겨울 스포츠 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시행되며 스키장과 빙상장, 눈썰매장 등의 시설은 일반
“확진자 300~400명까지 발생”전문가 “즉시 2단계 격상필요”政 “방역·생활 균형 이뤄가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전국 대규모 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처했지만, 미약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2단계로 바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환자발생 추세와 양상을 고려한다면 1.5단계로의 격상이 필요하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수도권에서 환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확산세가 이어지면 방역 조치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실 보건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깜깜이 감염”이라며 “당국으로서는 깜깜이 감염이 취약 계층인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지병이 있는 환자),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원 등으로 전파돼 고위험군의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9명으로 집계됐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대표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과 관련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금 회계 논란’이 커지고 있다. ‘n번방 방지법’이 19일부터 시행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던 등교 개학이 드디어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코로나19 같은 모양의 거대 우박이 세계 곳곳에서 발견돼 눈길이 쏠리고 있다.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태원
서울백병원 염호기 교수 “의료인력 미리 확보해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올가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금 확산할 수 있어 지금부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보완해야 한다는 의료계 조언이 나왔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염호기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KMS) 5월호에 게재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안’을 통해 올가을 코로나19 재유행이 ‘반드시’ 온다는 전제 하에 지속 가능한 감염병 예방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정부에 당부했다.그는 “(방역 컨트롤타워는) 현재 중앙방역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완화를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언급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1만 810명으로 집계됐다. ‘슈퍼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친문·당권파인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WHO “봉쇄 완화 신중해야… 다음 팬데믹 대비할 때”☞(원문보기)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취한 조치들을 조심스럽게 풀지 않는다면 또 다시 봉쇄를 하게 될 것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예산 당국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연가 보상비를 전액 삭감하는 지출 구조조정 작업이 이뤄진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등의 연가 보상비만 전액 삭감이 이뤄져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국회 등 일부 기관의 연가 보상비에는 변동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이에 예산 당국은 향후 추경 추진 과정에서 기존에 삭감 대상에 묶이지 않은 나머지 부처의 연가 보상비도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기획재정부는 25일 오후 해명자료를
“바이러스 체내에 남아있는 기간 다를 수 있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완쾌돼 항체가 형성된 이후에도 신체 내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질본은 코로나19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증상이 완쾌돼 항체가 형성된 이후에도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시험을 진행했다.그 결과 감염 후에는 모두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중화항
“신종 바이러스 면역형성 여부·기간 미파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전히 봉쇄하거나 종식시키기는 힘들어 장기전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감염병 전문가의 견해에 동의했다. 이에 당국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가을에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대비한다고 발표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20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가 신종 바이러스다 보니까 어떻게 전개될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유럽 등 외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동거인 등도 추가 감염되고 있는 양상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앞으로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북한은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달에만 벌써 세 번째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코로나19 해외발 확진 잇따라… 접촉 가족 등 감염도 비상☞(
동대문구, 5명 일가족 감염성동구 13명 가족 감염 사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지 않아 가족 간 감염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총 134명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동대문구 7명, 은평구 3명, 강남구 1명, 노원구 1명, 동작구 1명, 대구 감염자(서울 중구 신고) 1명 등 총 14명이 추가 확진됐다.확진자 가운데 A씨는 14일간의 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751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1명이 증가했다. 국내 사망자는 총 54명이다.신규 확진자 131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92명, 경북 10명, 서울 11명, 대전 –1명(환자 대전에서 경기로 소관지역 이관), 세종 2명, 경기 11명, 충남 2명 등이다.격리 해제된 확진자(누적)는 전날보다 81명이 늘어나 총 247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47명이 증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정부에 이어 중국도 일본의 입국 통제에 맞서 일본 관광객들에 대한 비자 면제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군 당국이 9일 북한이 이날 오전 합동타격훈련에서 쏘아올린 여러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 가운데 초대형 방사포가 포함된 것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발사체의 정확도 등 성능 향상시키는 훈련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9일 3명이 발생하면서 총 54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중국도 일본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대구에서 국내 첫 아파트 대상의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 방역 당국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신천지 교회 신도 2명이 코로나19의 국내 초기 감염원으로 보기 힘들다는 입장을 내놨다. 배우 심은경이 지난 6일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여야는 주말 동안 일본이 한국인 입국 제한을 강화하자 정부가 일본인 무비자 입국 중단 등으로 맞대응한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이탈리아, 코로나19 치사율 4.2%… 중국 넘어섰다☞(원
중증 이상 8명 증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중증 이상 환자가 총 5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역학조사1팀장은 6일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증 환자는 26명, 위중 환자는 31명”이라고 발표했다.앞서 보건당국이 전날 파악된 중증환자 수는 23명, 위중 환자 수는 26명이었다. 여기에 중증환자 3명, 위중 환자 5명이 증가했다.보건당국이 정의한 중증환자는 호흡을 스스로 할 수 있지만 2ℓ 또는 4ℓ 산소를 주입 받는 산소마스크 치료를
병원 등서 대규모 환자발생, 경기도서 처음확진자 접촉한 의료진 감염… 외래진료중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도에서 병원 등 집단시설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모두 8명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0시 30분을 기해 외래진료 및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병원을 비롯한 집단시설에서 대규모 확진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국 어린이집들의 휴원 기간이 2주 연장됩니다. 또한 정부가 6일부터 약국에서 마스크를 1인당 2장까지만 구매할 수 있게 제한합니다. ◆김정은 “코로나 이겨낼 것”… 남북 보건협력 본격화?☞(원문보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은 작년 10월 31일 문 대통령 모친상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