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화재 점검 동행으로 사천(私薦) 논란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으로 촉발된 갈등을 봉합하는 분위기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한 비대위원장과 윤 대통령은 서천 시장 화재 현장에서 동행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외부 공식 일정이 잡히지 않았으나 전날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한 위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공식 폐지되기 전이라도 휴대전화 가격을 낮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단통법은 지난 2014년 서비스·요금 경쟁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제정됐지만, 정작 통신사들의 배만 불렸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국무조정실도 이날 오전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에 대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가족 특혜 채용 논란 등을 두고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선 국민의 김상훈 김석기 김승수 안병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김성주 윤재갑 신영대 강선우 전용기 의원 등이 질의자로 나설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선 여야가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어오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독도 문제 등 대일 외교에 초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사퇴론’이 거론되면서 당의 내홍은 더 깊어지고 일본 오염수 등 여당과의 마찰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느 때보다 민주당의 새 혁신기구의 역할이 막중해지면서 신임 혁신위원장에 누가 배정될지 주목된다.◆‘논스톱’ 내홍에 ‘李 사퇴론’ 지속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여전히 ‘개혁의 딸’ 등 강성 지지층 문제와 대의원제 폐지, 혁신위원장에서 낙마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두고 잡음을 지속하고 있다. 해당 사안들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이래경 혁신위원장 낙마 사태에 대해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혁신위원장 인선을 둘러싼 이 대표의 책임론 등에 대한 질문에 “당내, 당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라고 이같이 답했다.이어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논의를 충분히 하고 하는 일입니다만 결과에 대해서 언제나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혁신위원장이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정치권 곳곳에서 맹폭을 받으며 사퇴했다. 이 이사장이 사임했지만, 앞서 그의 취임으로 격화한 당 내홍은 식지 않는 분위기다. 당내에 이재명 대표 사퇴론도 다시 나오면서 이 이사장 선임이 도리어 이 대표에게 악수로 작용하는 모양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 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며 “역사 앞에 기도하는 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6일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막말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향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수석대변인직에서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이 민주당에 분노하는 이유는 매번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이 없는 뻔뻔한 행태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전날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설’ 페이스북 게시글에 해명을 요구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천안함 함장은 무
[천지일보=홍보영, 이재빈 기자] 5일 더불어민주당 새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신임한지 9시간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이 되면서다.이 이사장은 이날 6시 55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당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혁신기구의 책임을 어렵게 맡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당내 새 혁신위원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신임했다. 다만 이 이사장 배정과 함께 ‘천안함 자폭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둔’ 등 그의 과거 발언들이 논란이 되면서 당 내홍이 극심해지는 모양새다. 또 당내에서 이 이사장의 불투명한 인선 배경이 지적되면서 그의 취임 과정에 이목이 쏠린다.◆이래경 신임 위원장, 취임부터 ‘난항’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 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며 “새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민주당 쇄신의 중심 역할을 할 새 혁신위원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선임했다. 다만 ‘천안함 자폭설 제기’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 두둔’ 등 이 이사장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당내 일부에선 그의 혁신위원장 취임에 분통이 터지기 시작한 모양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 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며 “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새 혁신위원장으로 친명(친 이재명 대표)계 인사 중 한 명인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선임됐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래경 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며 “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우리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당, 더
[천지일보=임혜지, 이대경 기자] 전국적인 대설과 한파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비 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전북, 전남, 제주 비닐하우스 붕괴 등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전국 일원의 피해상황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번 대설 및 한파로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각종 시설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복구비 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수도 평양에 설 당일인 1일 오전까지 ‘폭설’이 내렸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이번 눈으로 평양에 22㎝의 눈이 쌓였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폭설 내린 평양 모습.
“24~26일까지 강추위 예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2일 백두산의 기온이 영하 40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예상되자 관련 지역에 강풍과 폭설 경보를 발령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기상수문국의 통보를 인용해 “24일 밤부터 26일까지 찬대륙 고기압의 변두리를 따라 북쪽의 찬공기가 강하게 흘러들면서 날씨가 몹시 춥겠다”며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특히 오는 25일 아침 최저기온이 백두산지구 영하 40∼35도이고 양강도와 자강도 등 북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34∼27도가 예상됐다.동해안을 끼고
서울시장 경험 강조하며 차별화“2022년 정권교체 소명 이뤄내겠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지난 2011년 무상급식 파동으로 서울시장직을 중도 사퇴한 지 10년 만의 일이다. 아울러 그는 “향후 5년간 대권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도 했다.오 전 시장은 이날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지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실패가 대한민국의 실패, 국민 모두의 실패가 되게 할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0년 전 서울시장직 중도사퇴로 서울시
기존 수색팀에 전문인력 투입외교부 신속대응팀 네팔 도착실종자 가족들 포카라행 결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색 당국이 기존 수색팀에 전문 인력을 투입하는 등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9일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날 수색 작업에는 많은 구조 경험을 가진 경찰 전문 인력 6∼10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전날 수색에는 현지 지리에 밝은 인근 주민 13명으로 구성된 3개 수색팀과 인근 지역 경찰 7명이 투입
1차 선발대 7명 네팔로 출국 실종자,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기상악화로 현장접근 어려워[천지일보= 손성환 기자]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을 트래킹하던 한국인 4명이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실종돼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과 충남교육청 관계자 2명, 여행사 관계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1차 선발대가 이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실종자 가족 6명도 동행했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20분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앞서 외교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네팔 히말라야 산의 안나푸르나 트래킹 코스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한국인 교사 4명이 실종되고 5명은 대피한 가운데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급파했다.18일 외교부는 본부 신속대응팀 2명과 충남교육청 관계자 2명, 여행사 관계자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1차 선발대와 실종자 가족 6명이 이날 오후 1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20분경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기상악화로 현지 수색작업은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과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을 트래킹하다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4명은 모두 충남지역 현직 교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11시께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9명 중 4명이 실종됐다고 18일 밝혔다.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실종자들은 소속 현직 교사다. 지난 13일 충남지역 10개 학교 교사 11명이 한국을 출발했고, 이달 25일까지 네팔 카투만두 인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아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글을 통해 “끊임없이 평화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일년 전 오늘 평창의 밤하늘에 1218개의 드론이 떠올라 오륜기를 완성했다. 땀 흘린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폭설을 이겨낸 젊은 군인들까지 국민 모두 한마음이 돼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글을 시작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가 함께 굴린 작은 눈덩이가 평화의 눈사람이 됐다”며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카누, 핸드볼,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남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