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靑민정수석, 불참 전망야당, 조국·조현옥 경질 요구여당, 배수진치고 나설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4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실패’ 논란 등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이날 국회 운영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는다. 통상적인 국회 상임위별 소관 부처 업무보고 절차이지만, 지난달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연이은 낙마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는 중 열리는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소통수석이 국민 눈높이 몰라”“모르면 나가서 국민에게 물어보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일 문재인 정부가 야당과 실제 국민이 보는 상식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날 오후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천지일보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는 최근 문재인 정부의 인사실패 논란과 관련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지명철회에 대해 “지명철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인사청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일 전체회의를 열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이는 전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 이은 두 번째다.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가운데 당초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 중 5명의 장관 후보자가 남은 상황이다.이날 문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으로 남은 것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등
김연철·박영선 두고 ‘강 대 강’ 대치보고서 없는 임명강행 여부도 ‘주목’‘인사라인 경질’에도 공방 이어져[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1차 시한인 1일에도 여야는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남은 5명의 장관 후보자만큼은 반드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한 야당은 “절대 불가”라는 방침을 내세웠다.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로 고개를
“5명 청문 보고서 채택에는 최선”[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낙마를 두고 여권 지도부에서도 ‘청와대 인사 검증라인’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남은 5명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조 후보자와 최 후보자가 한 분은 지명철회와 한 분은 자진사퇴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심경을 전했다.이 대표는 “앞으로 엄격한 검증 절차를 더 많이 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첫 지명 철회가 이뤄진 가운데 장관 후보자 검증 강화로 이어질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첫 지명 철회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놓고 청와대의 ‘7대 비리 배제 원칙’을 재검토해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면 다시 검토해 볼 시점이 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소견을 말했다.
쏟아진 의혹에 ‘버티지 못해’靑 인사검증 실패 인정 기류다른 후보자 사퇴 요구 여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주말임에도 각종 의혹이 제기된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고 전했다.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격이 맞지 않아 결국 지명 철회하겠다는 것이다. 또 브리핑 30분 전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직접 사퇴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들어 야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與 “국민 눈높이·정서 고려한 결정”野 “담당자 경질”… 인사검증 맹비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31일 자진 사퇴한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와 청와대에서 지명을 철회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놓고 여야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청와대의 결단에 대해 높이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부실한 인사검증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면서도 이들을 희생양 삼아 ‘꼬리 자르기’를 단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
靑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다른 장관 후보자 추가조치 없어야당서 인사검증 라인 경질 요구文대통령 향후 국정운영도 차질[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월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 철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거기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자진 사퇴함으로써 문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
(서울=연합뉴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인사청문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동호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정부 첫 장관 후보자 철회이다. 이에 앞서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조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고, 논의 끝에 후보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장관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윤 수석은 “조 후보자의 해외 부실학회 참석의 경우 본인이 밝히지 않고 관련 기관의 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아 검증에서 걸러낼 수 없었다. 사전에 확인했다면 후보 대상에서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최 후보자는 지난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 자질 논란이 일었다.그는 한때 사실상 3주택자로, 경기도 분당,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 채씩과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분당 아파트를 딸에게 증여하는 과정에서 ‘꼼수 증여’가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다.최 후보자는 이에 “빠른 시간 내에 국민 앞에서 조금이라도 떳떳함을 갖고자 정리하는 과정에서 증여라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크고 작은 의혹이 제기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문제를 놓고 문재인 대통령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감안하면 출국일인 내달 10일 이전에 임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29일 전격적으로 사퇴하면서 청와대는 한숨 돌리는 분위기지만 비슷한 의혹을 받는 장관 후보자들도 있어 혹여나 불똥이 튀진 않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장관 후보자 7명이 모두 부적격이라고 주장하면서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관사재테크·특혜대출 등 의혹 제기“靑, 김의겸 당장 경질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고가의 부동산 매입으로 논란을 빚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특혜 대출, 재개발 정보 사전 입수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거듭 촉구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조사해 단순 부동산 투기를 넘어 위법 여부도 들여다봐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관사재테크가 매우 심각하다”며 “김 대변인이 이례적으로 관사에 입주하고 전세금까지 털어 부동산에 올인 투자했다.
“박영선 신상털이… 흥신소·관음증 청문회”[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8일 자유한국당에 “마구잡이식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거부는 안 된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무책임한 정쟁하지 말고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에 당장 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어제 자유한국당 때문에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거듭했다”며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보면서 이게 정상적인 청문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또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의 회의 불참으로 미뤄졌던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28일 재논의 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앞서 여야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다. 하지만 서로 이견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냈다. 회의는 예정된 시간에서 약 50분간 연기되면서 논의를 이어갔으나 끝내 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법안
한국당 “당 내 의견교환 필요”[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26일 불발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방침이었지만 여야 간 이견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났다.전체회의는 예정된 시간에서 약 50분간 연기되면서 논의를 이어갔지만 끝내 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는 오는 28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이날 예정된 회의 시간에 앞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한국당 “백지화시 책임지고 사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김해신공항과 관련해 입장을 바꿨다.25일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해신공항에 대해 울경(부산·울산·경남) 검증단의 검증 결과가 나온 후 국무총리실에서도 부당하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김해신공항 건설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최 후보자가 지난 박근혜 정권 당시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하던 당시의 입장과 달라진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은 “정부조직법을 보면 국무총리는 각 부처의 결정을
“국민 납득 못해” 질타 쏟아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를 딸 부부에게 증여해 ‘꼼수증여’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25일 “빠른 시간 내에 국민 앞에서 조금이라도 떳떳함을 갖고자 정리하는 과정에서 증여라는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분당집을 증여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세금을 줄이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최 후보자는 “그건 아니다. 저는 사위도 자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으로 그런 추세도 있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마치고 위원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