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5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5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지난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 자질 논란이 일었다.

그는 한때 사실상 3주택자로, 경기도 분당,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 채씩과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분당 아파트를 딸에게 증여하는 과정에서 ‘꼼수 증여’가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다.

최 후보자는 이에 “빠른 시간 내에 국민 앞에서 조금이라도 떳떳함을 갖고자 정리하는 과정에서 증여라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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