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5일 험지로 언급되는 지역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호남을, 민주당은 영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 아랫장번영회를 찾아 순천시민 간담회 자리에서 물가 개선을 통한 민심 확보 전략을 펼쳤다.한 위원장은 “물가가 너무 높고 특히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지 않는가”라며 “그 부분을 저희 정부 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최근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해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29일 ‘순천‧광양‧곡성‧구례 선거구’가 기형적인 형태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갑작스럽게 민주당·국민의힘 양당 원내대표 합의에서 순천은 21대 선거구 안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으로 합의가 종료됐다”며 이같은 결정에 정면으로 반박했다.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아침까지도 순천은 온전하게 2개의 선거구로 분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은 순천·광양·곡성·구례 갑과 을은 순천 갑과 을로 나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대표 ‘친문(친문재인)계’인 홍영표 의원을 결국 공천 배제(컷오프)했다. 또 홍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서는 ‘비명 자객공천’ 논란이 일었던 친명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과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이 경선을 치른다.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개 선거구의 후보 추천과 4개 선거구의 전략 경선 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전략공천 지역은 총 8곳이다.또 비명계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을 공천배제하고 영입 인재인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신뢰를 회복해달라”고 쓴소리를 냈다.소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이 당내의 분열·대립 된 상황에 실망하고 차가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깨끗하고 도덕적인 우위에 서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며 “저를 포함한 정치권은 이를 바로 잡지 못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가 3일 대규모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필승을 다짐하며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소 예비 후보는 이날 순천시 조례동 그랜드파크 3층 예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하나 된 순천, 웅비하는 순천’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1000여명의 시민과 당원이 운집한 가운데 지도부의 영상축사 등으로 성황리에 이뤄졌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박주민 원내수석, 당 최고위원들 뿐 아니라 순천 출신 국회의원들까지 축사가 이어지며 역대 개소식 중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일 개혁미래당(가칭)과 관련 “거기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 다를 것 없이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시 한 상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준석 대표는 “개혁미래당이 왜 거기서 이준석 대책을 이야기하고 있는가”라며 “그분들이 지금까지 이재명 대표와 이견이 있어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나와서는 이준석 이야기밖에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준석 대표는 “이런 황당한 상황을 만들 것이 아니라 이름에 개혁을 넣었으면 대한민국을 개혁해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총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선거구 획정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순천시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들이 게리맨더링으로 비정상화된 순천시 선거구의 정상화를 촉구했다.민주당 소속 순천시 국회의원과 기초의원 20여명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의 선거구를 지역 주민의 의사를 반영해 획정해야 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구 (순천시 단독 갑·을 분구안) 획정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순천시는 인구 5만 7000명의 ‘해룡면’을 인접한 광양시·곡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5일 획정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일 국회의장이 교섭단체와 합의를 거쳐 선거구 획정 기준을 획정위에 송부한 데 따라 획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획정안에 따르면 전국 선거구는 현행대로 253개로,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은 13만 6600명 이상, 27만 3200명 이하다. 또한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분구된다.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이 줄었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이 늘었다.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개최된 ‘2023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저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다“며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동행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윤 대통령이 전남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을 갖고 도시 전체를 생태
광주‧전남‧전북 민심 잡기양측 신경전도 점점 거세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나란히 호남을 찾았다. 민주당의 최대 텃밭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지역 표심을 공략하면서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행보다.이 지사는 14일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전남 일정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찾은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
김정은 대신해 올해만 총 13번 시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경제를 김덕훈 내각총리가 순천지구 사업을 현지 시찰했다는 보도가 19일 나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 내각총리가 순천지구의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와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 등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의 능력 확장 공사를 최단 기간에 끝내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세우는 문제, 탄소하나화학공업 창설에 필요한 설비제작을 맡은 단위들에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대상설비를 제 때에 생산 보장할 데 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전남 나주 SRF(고형연료) 발전소 가동 여부 해결을 위해 꾸려진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협상이 파탄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합리적이고 수용 가능한 손실보상금액으로 2009년 폐기물에너지화사업 업무협력 합의서에 근거한 손실금액 산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0일 열린 한국지역난방공사 국정감사에서 “나주 SRF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기본합의서에 의한 해결방안이 마련되려면 결정적으로 손실보전방이 마련돼야 하는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요구하는
공공의료인프라 확충과 의과대학의 역할 토론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주관하고 전라남도 동부권 의원들이 공동주최한 ‘전남 동부권 공공의료인프라 확충과 의과대학의 역할’ 토론회가 3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최근 민주당이 의료인력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를 신설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전남 도민의 숙원이었던 의과대학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 역시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를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선정하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발맞춰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를 공약으로 걸
金 “인민의 식량 문제, 먹는 문제 해결”통일부 “경제건설 최우선 노선으로 강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건강 이상설’을 불식하며 20일 만에 공개활동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료공장을 깜짝 등장의 장소로 선택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 위원장이 민생경제를 챙기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조선중앙방송은 2일 김 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전날(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방송은 “주체비료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순천인비료공장이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에서 서울, 경기, 강원, 전남에서 한곳씩 총 4개 선거구가 줄고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강원, 전남에서 한곳씩 4개 선거구가 늘어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에 따르면 서울 노원은 기존 갑·을·병 3곳에서 갑·을 2곳으로, 경기 안산 상록갑·을 및 단원갑·을 4곳은 안산 갑·을·병 3곳으로 통합된다.강원도에서는 ▲강릉 ▲동해·삼척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속초·고성·양양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등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방부가 지난 21일 2020년 업무보고에서 한미연합훈련 규모 조정 시행 계획을 밝힌 데 대해 북한 선전매체가 맹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4일 ‘위험천만한 군사적 대결 기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남조선 군부가 2020년 국방부 업무보고라는 것을 하였다”며 “동족을 적대시하고 해치기 위한 군사적 대결 흉심을 그대로 드러내놓은 것”이라고 비난했다.매체는 이어 “지난해 외세와 함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분별한 북침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여놓아 북남관계를 파국에 처하게 만들어 놓은 남조
김정은·트럼프 친분 바탕 대화 복귀는 멍청한 생각”“북미정상 사이서 남측 중재자 역할은 주제 넘은 일”“제재완화와 핵 안바꾼다… 그런 협상은 다신 없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를 직접 받았다고 밝히면서도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김 고문은 이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세상이 다 인정하는 바와 같이 우리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친분관
무주공산 된 전남 순천 출마설 나와20대 총선, 민주당 순천 경선서 고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전남 순천 출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던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8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김 비서관은 현 지역구 의원인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남 순천 출마가 거론돼온 바 있다. 그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남 순천에 출마하려 했으나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김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를 위해 입후보를 한 것이 아니
사실상 올해 첫 공식일정인 듯경제 분야로 순천 비료공장 현장 선택정면돌파 의지… “난관에도 포부 실현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실상 새해 첫 공개 활동으로 경제 행보를 택했다. 북한 매체가 지난 2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소식을 전한 이후 닷새 만이다.최근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제거 이후 당분간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그 배경을 두고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등 갖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7
권은희 “원칙 없는 적폐청산… 정치보복 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이 23일 정부여당의 적폐청산과 관련해 “적폐청산을 적폐로 덮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이 의장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순천 잡월드 문제 삼지 말아 주세요. 김태년 사업’이라고 적힌 쪽지를 건네주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용노동부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적폐청산을 위해 설치한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를 통해 박근혜 정부 당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