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가 함경남북도의 수해 복구 현장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2020.10.8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가 함경남북도의 수해 복구 현장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2020.10.8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정은 대신해 올해만 총 13번 시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경제를 김덕훈 내각총리가 순천지구 사업을 현지 시찰했다는 보도가 19일 나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 내각총리가 순천지구의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와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 등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의 능력 확장 공사를 최단 기간에 끝내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세우는 문제, 탄소하나화학공업 창설에 필요한 설비제작을 맡은 단위들에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대상설비를 제 때에 생산 보장할 데 대한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내각총리는 순천시 평리협동농장도 돌아보고 당면한 영농실태를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김 내각총리는 작년부터 현지지도를 대폭 줄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대신해 주요 경제 부문을 살피고 있으며 올해만 총 13번의 시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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