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2일 2021년 9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41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교장·원장 222명, 교감·원감 93명이 승진·전직·전보됐으며, 장학관·교육연구관은 34명, 장학사·교육연구사는 66명이 전직·전보됐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3명, 초등 217명, 중등 185명이 이번 인사를 통해 자리를 옮겼다.전라남도교육청은 교원의 경우 공정성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중심으로, 교육전문직원은 혁신전남교육과 교육자치 실현을 선도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소방 사다리차 타고 내려와“자신과의 싸움 가장 힘들었다”양측합의 끝에 문제 최종 타결[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울 강남역 철탑 위에서 355일간 고공농성을 하던 삼성해고자 김용희(61)씨가 삼성과 합의 끝에 29일 오후 7시 4분쯤 땅에 발을 내딛었다.25m 높이의 철탑에서 강남소방서의 사다리차를 통해 내려온 그는 지상에 내려온 뒤 “이번 투쟁을 통해 (삼성도) 새로운 노사문화가 자리매김했으면 바랄 게 없겠다”며 “‘노와 사’는 상생해야 한다”며 적대관계 속에서 노사문화를 발전시킬 수는 없다고 밝혔다.김씨는 “철탑 위에서 가장 힘들
오후 6시쯤 철탑 밑 기자회견협상 담긴 합의안 발표 예정[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울 강남역 철탑 위에서 355일간 고공농성을 하던 삼성해고자 김용희(61)씨가 삼성과 합의 끝에 땅에 발을 디딘다.29일 ‘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 고공농성공대위(공대위)’ 대표인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용희 동지가 오늘 드디어 땅을 밟는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임 교수는 “지지와 연대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삼성과 합의문을 작성했고 오늘 오후 6시 강남역 2번 출구 철탑 밑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
지난달 18일 “비례 정당은 가짜 정당”임미리 고발 등으로 중도층 이반당 내부서도 반발… 창당 어려울 전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비례 정당용 위성 정당 창당 검토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민주당은 비례 정당에 대해 “한마디로 가짜정당”이라고 주장했지만, 최근에는 “명분을 만들어 (창당을 진행하면) 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다만 이에 대해 당 내부에서도 비례 정당 창당이 실익도 없고 명분마저도 잃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비례 정당의 창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박능후 “코로나 확산, 중국서 들어온 내국인이 원인”홍익표 ‘TK 봉쇄’ 발언, 이수진 ‘한류 방역’ 연이은 실책박상병 “중도층과 수도권 청년층에 영향 있을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날로 증가하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여당 인사들의 말실수가 이어지면서 거센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이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공식 사과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25일 민주당 홍익표 전 수석부대표의 당정청 고위협의회
야당 심판 vs 정권 심판 격돌민주당은 최대한 낮은 자세文정부 실정 정조준한 통합당코로나19는 총선 최대 변수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이 51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가 필승을 위한 결기를 다지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3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4월 2일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 짙으면서 총선 성적표에 따라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보수통합으로 뭉친 미래통합당 간 일대일 양강구도로 재편된 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서울 강서갑 공천을 신청한 금태섭 의원에게 사과성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21일 “이 분들이 아직 정신 못 차렸습니다”라고 질타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머리로 무슨 정치를 한다고 그러는지. 그 경우 아마 임미리 교수 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일이 벌어질 겁니다”라며 “이건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를 해치는 거죠. 금태섭 의원이 기권을 한 것은 당의 입장과 자신의 양심이 충돌하기 때문에 당의 입장을 고려하여 반대도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봉준호 감독과 영화배우들과 만남을 갖고 불평등 해소가 국정목표라고 밝혔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날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모아봤다. ◆신천지 교회 좌식 예배방식이 문제 키웠다?☞(원문보기)19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신천지 예배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박상병 정치평론가최소한 민주주의자는 자신에 대한 ‘건강한 비판’을 경청해야 한다. 민주주의란 서로 다를 수 있는 상대를 존중하고 그 ‘다름’을 통해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것을 신념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것을 놓고 경쟁하는 정치 시스템이 곧 민주주의 정당체제다. 따라서 국민의 이익을 위해 자유롭게 경쟁하고 또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정치체제가 곧 민주주의의 기초다.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언론은 곧 국민의 대변자다. 그러므로 국민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기능이 그 본령이다. 이런 이유로 언론
이해찬-이낙연 투톱 체제분야별 공보 역량 끌어올려일각에선 ‘조국 총선’ 우려친문 지지자, 문자 테러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대한민국 미래준비 선거 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4.15 총선 준비체제에 돌입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선대위 발족식을 열고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또한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중앙선대위를 담당하고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미래선대위’를 이끌게 했다.아울러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인영·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이수진·이형석·
박상병의 이슈펀치 58회차 돋보기 박상병 인하대 초빙교수·정치학 박사이상휘 세명대 교수·언론학 박사 민주당, 임미리 교수 고발했다 취하결기가 지나쳐 오만·비난 쏟아져여론에 족쇄 채우려다 족쇄 찬 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 29일 경향신문 정동칼럼 코너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와 경향신문 편집인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주관적 견해를 기술하는 칼럼을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언론탄압’이라는 맹비난이 일었다. 결국 민주당이 고발을 취
“결기가 곧 오만이 됐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교수를 고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입을 모았다.다만 그럼에도 민주당이 고발을 강행한 배경과 관련해선 “비판을 용납 않는 친문 패권주의의 발로”라는 견해와 “조국사태 후 진중권 등 여권 내 비판세력의 발호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였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평가가 엇갈렸다.이번 논란의 시작은 민주당이 지난달 28일 경향신문 정동칼럼 코너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글을 쓴 임미리 교수와 경향신문 편집
정라곤 논설실장 시인 선거철이 다가오니 정당과 정치인들이 제철을 만났다. 우리사회의 모든 담론들이 ‘선거’라는 테두리 안으로 빨려 들어가 사회 여론을 달구고 있다. 마치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하다. 선거라는 특수(特需)를 앞두고 성행 중인 정당이 거의 70개에 이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이 41개에다가 창당 결성 준비위원회가 27개에 이르니 이 많은 정당들이 4.15총선 채비를 갖추며 동분서주하고 있으니 세상이 선거판, 오직 선거판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선거철이 되면 정치권이 이합집산하고 정당 숫자가 늘어난다고 하더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총선을 오십여 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2월 임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이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대응과 민생법안에 대해 강조하며 야당의 결단을 요청했습니다.(녹취: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민주당은 반드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침체한 서민경제의 활력을 되살려내겠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처리해야할 시급한 민생법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검역법, 감염병예방법, 의료법, 공공의료대학법 등 방역 4법 통과가
文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송병기 수첩 내용, 직접 관여한 증거”친문 지지층 향해선 “이성 상실” 비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싣고 있다. 정권 심판론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미래통합당은 앞으로 심판론의 강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곽상도 친문게이트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곽 위원장은 “송병기 수첩에는 2017년 10월 13일이란 구체적인 날짜와 함
이인영‧이재정 등 사과이해찬 공식 사과는 없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임미리 교수 고발’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이는 임 교수의 고발 취소 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대응방식과 반성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면서 중도층 민심이 이탈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개혁, 집값 안정, 그리고 최근 임미리 교수를 둘러싼 논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을 향했던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면서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18일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진행‘임미리 논란’에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민생법안 통과로 ‘유종의 미’ 거둬야”“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경제 살려야”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약속[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 전 마지막 임시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창당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 “명백한 가짜정당”이라며 “국민이 백신이 되어 미래한국당의 정치파괴행위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심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국 백서’의 필진인 김남국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을 하게 됐다특히 ‘조국 사태’ 당시 당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공수처법에 기권표를 던지는 등 소신파로 분류되는 금 의원의 지역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고 있는 김 변호사가 출마하면서 ‘자객 공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강서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김 변호사가 강서갑에 출마하면 심사와 경선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함박눈이 쏟아진 17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영화 ‘기생충’ 촬영지인 자하문터널 입구계단을 찾았습니다.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에 출마하는 이 전 총리는 오늘 출범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종로에서 빅매치 승부를 앞두고 있는데요.이날 오전 이 전 총리는 낙후지역 관광지 개발 방안과 관련해 ‘기생충’ 영화 촬영장소가 있는 종로구 부암동 일대를 둘러봤습니다.(녹취: 이낙연 | 전 국무총리)“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예술의 수준데 대한 세계인들의 기대와 관심. 그리고 그
이인영‧남인순 간접적인 사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7일 더불어민주당에 비판적인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고발 논란에 국민들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최초로 공식적인 사과를 한 것이다.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겸손함을 잃었거나 또는 겸손하지 않게 보인 것들에 대해 국민들께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앞으로 저부터 더 스스로 경계하고 주의할 것”이라며 “당도 그렇게 해주기를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