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통바둑매거진 월간 바둑이 임인년 새해 신년호를 출간했다.최정 9단이 세계랭킹 1, 2위를 다투던 중국 위즈잉 7단을 꺾고 오청원배를 우승하며 절대적인 1인자 자리를 구축하려는 찰나, 지금껏 잠잠했던 오유진 5단이 여자국수전에 이어 여자기성전까지 연이어 타이틀을 빼앗으며 최정과의 1인자 전쟁을 예고했다. 2021년 대미를 장식했던 최정 vs 오유진의 숨막히는 접전과 당시의 생생한 소감이 ‘커버스토리: 최정·오유진 新라이벌 대전 발발’에 담겼다.‘바둑삼국지’ 농심신라면배가 23번 열릴 동안 단 한 차례만 우승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4연승을 거두며 질주하고 있는 중국의 판팅위(22) 9단이 24일 제6국에서 일본 쉬자위안 8단과 맞붙게 된다.하루 전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농심배 세계바둑대회에서 한국 대표 최철한(33) 9단의 패배로 판팅위는 4연승을 거머쥐게 됐다. 최철한 9단의 3연패로 현재 한국대표는 이세돌 9단, 박정환 9단 2명만 남았다. 중국은 판팅위를 비롯해 커제, 스웨, 구쯔하오, 당이페이 9단 등 5명 전원이 남아 있다.1승 2패를 기록한 일본은 쉬자위안과 일본에서 일인자 이야마유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제20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이 23~27일 부산 농심호텔 9층 특설대국실에서 열린다. 첫 대국인 한국 최철한 9단과 중국 판팅위(范廷鈺) 9단의 맞대결로 시작해, 매일 한판씩 총 다섯 대국이 벌어진다.첫날 최대 관심사는 최철한 9단이 한국팀의 첫 승을 가져올지 여부다. 앞서 열린 북경 1차전에서 한국팀은 신민준 9단과 안국현 8단이 출전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반면 중국 판팅위 9단은 북경 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현재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판팅위 9단은 지난 18회 대회에서도 7연
한·중·일·타이완 프로 기사… 12개국 1100여명 참가[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남도(도지사 이낙연)가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2일 오후 이세돌 프로의 고향인 신안군 엘도라도리조트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중국·일본·타이완의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와 함께 중국·태국·일본·러시아·프랑스 등 13개국 어린이 200여명과 국내 500여명의 어린이 바둑 꿈나무 등 1100여명이 참여했다.개막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조훈현 국회의원, 왕레이(王磊) 중국선수단장, 마쓰우라 고이치로(松
한·중·일·대만 프로바둑기사 참가국내·외 12개국 어린이 700여명 참가[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올해로 3회를 맞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오는 2일 신안군 엘도라도리조트에서 개막해 바둑 국수(國手)의 고향인 영암군(조훈현), 강진군(김인), 신안군(이세돌) 일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영암·강진·신안군의 후원과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을 순회하며, 크게 프로부문과 아마부문으로 나눠 개최한다.프로부문은 한국,
바둑계 전설 조훈현 고향 ‘영암’조훈현 국수 기념관 건립 시작신성장 동력 중 바둑산업 박차[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기(氣)의 고장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바둑산업을 육성하고자 ‘바둑성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암군이 바둑산업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민선 6기 전동평 군수가 취임하면서부터다. 군은 지난 2월 14일 전동평 군수와 조훈현 국수가 참여한 가운데 조훈현 기념관을 조성하기로 협약하고 바둑산업 육성을 준비해왔다. 다만 사업 초반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그러다가 지난 3월
중국에 최종 4승 6패로 역전패[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이 한중 바둑 미래천원전에서 중국에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17일 중국 상하이(上海)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막을 내린 2015 박카스배 한ㆍ중 바둑 미래천원전 2라운드에서 한국은 1승 4패를 거둬 종합전적 4승 6패(1라운드 3승 2패)로 초대 우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동훈 5단과 신진서 3단, 신민준 3단이 판팅위(范廷鈺) 9단과 위즈잉(於之莹) 5단, 커제(柯洁) 9단을 차례로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이날 최종 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별들의 전쟁’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전이 지난 2일 개막해 7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이번 통합예선은 일반조와 만 45세 이상(1968년 8월 2일 이전 출생자)이 출전하는 시니어조, 여자조, 월드조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국적별 참가 선수 인원은 주최국 한국이 아마추어 12명을 포함해 20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출사표를 올렸다.중국이 89명으로 뒤를 이었고 일본이 30명, 대만이 13명, 신설된 월드조에 미국과 유럽 대표 각각 4명 등 8명이 합류해 역대 최다인
삼성화재배․명인전 우승하며 랭킹점수 26점 끌어올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세돌 9단이 2013년 새해 첫 랭킹 1위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12월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對 구리 9단, 2-1승),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우승(對 백홍석 9단, 3-2승), 제9회 춘란배 결승 진출(對 쿵제 9단) 등 8승 4패의 전적으로 9851점의 랭킹 점수를 얻어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12월 한 달 동안 10국을 넘겨 경기를 가진 기사는 273명의 한국기원 소속기사 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정환(19) 9단이 ‘바둑 올림픽’ 응씨(應氏)배 결승5번기 제1, 2국에서 중국의 판팅위(16) 3단과 1승씩을 주고받았다.24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컨벤션센터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7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5번기 제2국에서 박정환 9단은 판팅위 3단에게 156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1국에서는 박9단이 판3단에게 180수만에 흑 불계패한 바 있다.공식대결에서는 처음 만난 두 대국자는 사이좋게 1승 1패씩을 기록하며 내년
준결승 3번기는 내달 12일부터 열려[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한국이 삼성화재배 2연패에 청신호를 밝혔다.10일 대전광역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벌어진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8강전에서 한국이 박정환·이세돌·최철한 9단이 승리하며 5명의 8강 진출자 중 3명이 4강행을 결정지었다. 반면 3명이 8강에 오른 중국은 구리(古力) 9단 홀로 4강에 진출했다. 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전기 챔피언인 원성진 9단에게 19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해 본선 32강전에서 탈락하는 등 이 대회
중국 90후 세대, 한국에 전패하며 돌풍 마감[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삼성화재배 본선16강에서 한국이 중국에 5승 2패를 거두며 대회 2연패를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9일 대전광역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16강전에서 한국은 전기 대회 챔피언인 원성진 9단과 랭킹 1∼3위인 박정환·이세돌·최철한 9단, 7위 강동윤 9단이 승리하며 16강 진출자 일곱 명 중 다섯 명이 8강에 진출하는 전과를 올렸다.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은 태극전사는 이세돌 9단이었다. 이9단은 이 대회 최연소 출
16강전 한중전 7국, 중일전 1국 열려[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삼성화재배 4강 티켓의 주인공은 누구일까?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16강과 8강전이 10월 9, 10일 이틀동안 대전광역시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속개된다.지난 9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본선 32강전을 펼친 결과 한국 7명, 중국 8명, 일본 1명이 16강에 진출한 상태다.한국은 전기 대회 우승자인 원성진 9단을 비롯해 랭킹 1~3위 박정환․이세돌․최철한 9단, 백홍석·강동윤 9단, 안국현 3단 등 7명이 황사바람을 뚫고 16
중국 씨에허-판팅위 승자와 12월 22일부터 결승5번기 펼쳐[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박정환 9단이 ‘바둑 올림픽’ 응씨(應氏)배 결승에 진출했다.25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두장옌(都江堰) 칭청(青城) 국제호텔에서 막을 내린 제7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박정환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22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했다. 박정환 9단은 23일 열린 1국에서도 187수 만에 흑 불계승한 바 있다. ‘신구(新舊) 국내 1인자’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박정환 9단과 이창
한국 7명, 중국 8명, 일본 1명 16강 진출16강전은 10월 9일부터 유성에서 속개[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한국이 삼성화재배 마지막날 한중전에서 4전 전승을 거두는 등 6승 1패의 대승을 거두며 본선 32강 진출자 12명 중 7명이 16강에 올랐다. 9월 6일 중국 베이징(北京) 캠핀스키호텔에서 벌어진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전 더블 일리미네이션 셋째 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박정환·이세돌 9단을 비롯해 최철한·백홍석·강동윤 9단, 안국현 3단 등 6명이 승리하는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랭킹 1위 박정환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전기 대회 챔피언 원성진 9단이 삼성화재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5일 중국 베이징(北京) 캠핀스키호텔에서 벌어진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전 더블 일리미네이션 둘째 날 경기에서 원성진 9단이 중국의 판팅위 3단에게 15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세계대회 본선 사상 첫 4패빅 무승부를 연출한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은 재대국을 펼친 끝에 이세돌 9단이 291수 만에 백 불계패해 16강행을 위해서 한 경기를 더 치르게 됐다. 이세
이세돌·최철한·원성진·최정 승리중국은 12승 5패, 일본은 3전 전패[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한국이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첫날 4승 8패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9월 4일 중국 베이징(北京) 캠핀스키호텔에서 벌어진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전 더블 일리미네이션 첫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년도 우승자인 원성진 9단과 랭킹 2, 3위 이세돌·최철한 9단, ‘홍일점’ 최정 2단이 승리했다.원성진 9단은 중국의 펑리야오 5단에게 30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서전을 장식했다. 원9단은 한국의 나현 2단을 꺾은 중국
한국 2연패 도전하는 원성진 등 12명 모두 중국과 격돌[천지일보=송범석 기자]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식이 3일 중국 베이징(北京) 캠핀스키호텔에서 열렸다.개막식에는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과 중국기원 류스밍 원장 등 내빈들과 전기 대회 챔피언 원성진 9단 등 선수단 32명, 취재진 등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열일곱 번째를 맞는 삼성화재배의 개막을 축하했다.김창수 사장은 개막 축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바둑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성화재배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바둑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바둑의 역
본선 32강은 4일부터 사흘간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열려[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별들의 축제’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식 및 본선 32강전이 내달 3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 캠핀스키호텔에서 막이 오른다.4일부터 사흘 동안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열리는 본선 32강전에는 한국 12명, 중국 17명, 일본 3명의 정예 멤버가 출전한다. 32강전에 앞서 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각)부터는 전년도 우승자인 원성진 9단과 준우승자인 중국의 구리(古力) 9단, 일본 기성(棋聖) 타이틀 보유자인 장쉬(張栩) 9단
한국, 응씨배 7번째 우승 달성할까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한국이 ‘바둑 올림픽’ 응씨(應氏)배의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27일 대만 타이베이(臺北) 시에 위치한 응씨교육기금회 회의실에서 벌어진 제7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본선 8강전에서 한국의 이창호 9단과 박정환 9단이 각각 대만의 장쉬(張栩) 9단과 일본의 조치훈 9단을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창호‧박정환 9단은 3번기로 벌어지게 될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돼 한국은 이 대회 7연속 결승 진출의 대기록을 이어나갔다. 전기대회 준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아 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