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12개 관계기관 합동 해양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시는 16일 오후 1시 부산항대교 앞 해상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남해지방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해상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와 남구가 해양문화관광지구 조성의 일환인 ‘용호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뜻을 모은다.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남구와 ‘용호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해양문화관광지구 조성 사업은 이기대 일원의 해안 절경과 용호만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해양문화관광계획을 수립해 해양도시 이미지 강점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예술문화 콘텐츠 도입을 통해 자연·관광·문화가 어우러지는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월
[천지일보=방은 기자] 주요 7개국(G7)이 다음 달부터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나온 인공지능(AI) 모델 가운데 사람에 버금가는 가장 높은 성능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나왔다. 러시아에서 자녀의 성별에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짓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탈리아가 중국에 일대일로(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연달아 방문하며 협력 강화에 나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50대) 숨졌다.25일 오후 10시 7분쯤 전북 부안군 변산면 국도 30호선에서 역주행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정상 운행 중인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아반떼를 운전한 50대 남성이 숨졌고 차량은 불에 탔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시 돌산읍 취도 앞 해상서 낚시어선과 모터보트 충돌로 승선원 4명이 물에 빠졌지만 인근 선박에 의해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1일 오후 1시 33분께 여수시 돌산읍 취도 동쪽 약 370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6명)와 소형 모터보트 B호(0.8톤, 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보냈다. 현장 확인 결과 모터보트 B호가 낚시어선과 충돌 직후 승선원 4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상대 충돌 어선 A호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밤새 잇따른 해양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1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저녁 10시 6분께 광양시 광영포구 앞 50m 해상에서 0.6톤급 어선 A호 선장 B(84)씨가 전화를 받지 않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자녀에 의해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후 어선 위치에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켰다. 어선 A호는 닻을 내려놓은 상태로 조업 흔적만 발견된 채 B씨는 발견되지 않아 관계기관 및 민간해양구조선과 함께 해·육상 수색에 나섰다. B씨는 민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신항만 일대에서 덤프트럭 등 5중 충돌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11분경 부산 강서구 성북동 삼거리 교차로(신항만 제1부두)에서 일어났다.소방은 좌회전하던 1톤 포터 차량이 직진하던 덤프트럭과 1차로 충돌했고, 이후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덤프트럭·승용차·트레일러 등과 차례로 부딪히면서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 여파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1톤 포터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
지난달 인도 동부에서 발생해 약 290명이 숨진 열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철도 공무원 3명이 당국에 체포됐다.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들은 7일(현지시간) 인도중앙수사국(CBI)이 이날 사고와 관련해 철도 공무원 3명을 과실치사, 증거인멸, 철도 여행객 안전을 위험하게 하는 업무태만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지난달 2일 오디샤주 바하나가 바자르 역에서 일어난 사고로 288명이 숨지고 1천100여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는 인도에서 20여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열차 충돌 사고로 기록됐다.사고는 한 여객열차가 주차돼있던 화물
[천지일보=방은 기자] 인도 동부에서 20년 만에 최악의 열차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세계 각국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3일(현지시간) BBC, CNN,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인도 오디샤주 부바네스와르에서 약 170㎞ 떨어진 발라소레 지역 바항가 바자르역 인근에서 열차 3대가 잇따라 충돌해 288명이 사망하고 900명 이상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도철도 당국에 따르면 한 열차의 객차 10~12량이 탈선했고, 이 객차 일부가 인근 선로로 넘어졌다. 넘어진 객차에 달려오던 다른 열차가 충돌해 객차 3대가 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인도 기차 사고에 대해 “황망한 사고와 참담한 피해에 마음 깊이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인도 동부 오디샤 주에서 사망자만 290여명에 달하는 최악의 열차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열차 3대가 탈선하고 충돌해 중상을 포함한 부상자만 900여명을 헤아리는 상황”이라며 “피해가 훨씬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사가 오가고 시급을 다투는 일”이라며 “신속한 구조와 사고 수습을 바라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인도 열차 충돌사고 사망자 120명 이상으로 늘어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에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눈까지 내리면서 교통에 차질이 생기고 석탄발전소까지 비상 가동됐다. 한국 정부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의 정상화 표명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소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미 교통 당국이 특별조사에 나섰다. 그리스 역사상 최악의 열차사고 후폭풍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주무 부서 장관이 사임하고, 총리가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분노한 민심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미중 간의 긴장감이
노후 철도 시스템 방치한 정부‧철도회사에 항의시위대 화염병‧방화 vs 경찰 최류탄‧섬광 수류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그리스에서 57명의 목숨을 앗아간 열차 충돌 사고에 대한 정부와 철도회사의 책임을 추궁하는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AP,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에도 시위가 이어졌다. 시위대는 쓰레기를 불태우거나 화염병을 던졌고, 경찰은 이에 대응해 최루탄과 섬광 수류탄을 발사하는 등 대치가 폭력으로 격화했다. 경찰은 시위대 일부를 체포했다.그리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아테네 국회의사당 야외에 시위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최근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에 대해 “총리로서 특히 희생자 유족에게 용서를 구한다”며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공개했다.AFP 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초타키스 총리가 이날 페이스북에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머리를 숙였다”고 밝혔다.미초타키스 총리는 “2023년 그리스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두 대의 열차가 같은 철로로 달릴 수 없고, 또 이를 아무도 모를 수 없다”고 자책했다.미초타키스 총리는 “이번 비극을 조사하고 신속하게 정의를 구현하겠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14곳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발생 요인을 면밀히 분석, 맞춤형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은 인명피해를 기준으로 동일 위치에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경찰청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지점을 선정한다. 연구분석을 통해 작성한 기본개선계획으로 차로 조정, 기하구조 개선, 교통신호기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해당 장소에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통해 교통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민주노총 경남본부(경남본부)가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돌사고 대책 없는 마창대교와 경상남도를 규탄하면서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7일 새벽 3시 6분께 마창대교에서 마산방향 화물차 겸용 하이패스 4차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가드레일을 받고 달려오는 차량사고를 목격한 수납원(50대)이 극도의 공포감에 살려달라 외치며 쓰러졌으나, 사측은 수납원을 119 후송없이 1시간 동안 요금소에 방치했다”고 경남본부는 이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7일(현지시간) 지하철 차량끼리 서로 충돌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7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시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가 시내 3호선 포트레로 역과 라 라사 역 사이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지만 충돌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시장은 탑승객들 가운데 여성 한 명이 죽고 57명이 다쳐서 7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4명은 파괴된 지하철 차량 안에 갇혀 있다가 나중에 구조되었고 그 중 한 명인 열차 운전사는 중태인 것
뉴욕 인근 덮친 겨울 폭풍 버펄로에선 182㎝ 눈더미 눈 쌓인 차‧집‧도로 곳곳서 최소 34명 폭풍 관련 사망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눈더미에 묻혀가는) 이 차 안에 있으면 내 아이들과 함께 여기서 죽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눈 폭풍을 뚫고) 대피소 문을 통과했을 때 울었어요. 내 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일이에요.”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 주민 디트작 일룽가는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있는 친척들을 방문하러 딸들과 함께 버펄로를 지나던 중이었다. 겨울 폭풍으로 눈보라가 친 가운데 이들은 엔진을 가동하고 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국토 2/3를 휩쓴 겨울 폭풍 ‘폭탄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미 전역 수십만 가구가 정전된 가운데 폭풍의 영향으로 18명이 사망했다. 북극의 찬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인 ‘폭탄 사이클론’은 많은 눈과 차가운 강풍을 미 대륙으로 몰고 왔다. 폭풍은 캐나다 근처 오대호에서 멕시코 국경 리오 그란데까지 뻗어있는 범위에 걸쳐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오후 전국적으로 75만 5000건 이상의 가정과 기업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폭풍은 눈보라를 동반한 폭설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관내에 23일 오전 폭설이 내린 가운데 구청 공직자들과 마을 주민 등 2000여명이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눈 치우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오늘 하루 서문대로와 대남대로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 장비를 대대적으로 투입,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제설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지난 22일 밤부터 관내에 많은 눈이 쌓이자 23일 오전 6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발령해 눈 치우기에 나서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측 장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