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들어간 의료계에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했다. 또한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이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외에도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대정부질문 충돌… 여 “중대재해법, 폭력” vs 야 “윤, 민생 팽개쳐”☞(원문보기)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충돌했다. 여야는 최근 경제 성장률과 감세 정책 등과 관련해 입장이 갈렸다.여당인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중대재해법과 관련해 거론했다. 그는 “동네 빵집이나 음식점 같은 소규모 자영업자도 법 적용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는 민주당의 산업안전보건청 설립 등을 받아들이면서까지 법 유예를 주장했는데, 민주당은 자신들이 내건 합의 조건까지 내팽개치며 반대표를 던졌다”고 비판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장의 준비가 아직 충분치 않은 상황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편집자 주‘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일하는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본 특집은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란?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 처벌을 내리도록 한 법안을 말한다. 산업재해를 줄이자는 목표로 지난 2020년 1월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보다 처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소방공무원 직장연합협의회(전국소방직협)가 잇단 소방관 순직 사건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극 적용하고 소방인력 충원과 예산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전국소방직협은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소방청에 “연이은 젊은 소방관의 순직으로 전국 7만 소방관은 비통함과 울분을 감출 수가 없다”며 “안타까운 죽음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올바른 상황판단을 내릴 수 있는 현장 지휘 능력을 보유한 전문적인 지휘관 양성은 요원한 것인가”라며 “정형화된 매뉴얼과 사고유형별 재난 현장 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끼임·추락·깔림 등의 사건에 대한 법 적용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법의 본래 목적인 ‘중대재해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선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대로 된 안전 체계를 아직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늘어나는 수사 업무를 감당하기 위한 인력 충원 등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미만 사업장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가 3일 민생현장을 외면한 민주당의 행태를 규탄하고 중소·영세기업의 목소리를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하기 위해 피켓시위를 벌였다.이날 팔달구 남문 일대에서 진행된 피켓시위에는 김호겸 경기도의원, 한원찬 경기도의원, 국미순 수원시의원, 유준숙 수원시의원, 정종윤 수원시의원 등 시·도의원과 청년들이 함께했다.지난 1월 25일과 2월 1일 두 차례 국회 본회의가 열렸으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를 골자로 한 ‘중대재해처벌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법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제안한 절충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여권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안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정부가 의사가 부족한 지방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금·수련비용·거주비용을 지원받은 의사가 일정 기간 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필수의사제’를 추진한다. 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법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제안한 절충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여권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더 우선한다는 기본 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여당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현재 시행되는 중대재해법은 그대로 시행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앞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요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률 개정안 처리를 끝내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800만 근로자와 83만 중소기업, 또 영세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외면한 민주당의 비정함과 몰인정함에 대해서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민주당의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국민의힘)이 제시한 협상안을 걷어찼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50인 미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민주, ‘50인 미만 유예·산업안전청’ 중대재해법 수용 거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일 야당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 법안과 산업안전보건지원청 2년 후 개청을 협상안으로 제시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후에 더불어민주당 대표하고 회동에서 민주당 요구안을 조금 절충한 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협상안을 받아들이면 본회의 처리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산업안전보건지원청 규모와 관련된 질문엔 “정부조직법 시행령에서 정할 것”이라며 “2년 동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불발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31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17개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결집했다.이번 대회는 업계 현장애로 발표, 성명서 낭독에 이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발언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피의자 A(15)군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과일과 채소류 물가가 20% 넘게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전국적으로 서민들의 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두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유예 법안이 지난 27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은 만큼 중대재해처벌법은 확대 시행됐는데 내달 1일 열리는 본회의 통과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 1월 5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됐으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지난 27일부터 적용됐다. 해당 법안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29일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것에 대해 처벌보다는 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계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유예하는 법안이 처리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이어 “처벌만이 능사가 아닌 만큼, 재해 예방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보완 입법이 추진돼야 한다”며 “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진짜 대박, 대중교통 이용하는 출·퇴근자로서 사지 않을 이유가 없는 카드 아닌가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시작된 27일,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를 찾은 남모(30)씨는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발급한 기후동행카드를 보여 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달 평균 교통비가 13~14만원이 나왔다”며 “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 요금도 계속 올라서 부담이 컸는데 기후동행카드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시더스라고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거기에서 사실은 모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50인 미만 자영업·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과 관련해 “사회의 가장 취약한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에 극심한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처법 전면 적용은 준비가 안 돼 있다며 유예를 요청한 정부·여당과 경영계의 호소를 묵살한 민주당의 고집 탓”이라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94%가 법에 대한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2곳 중 1곳은 안전보건 업무를 맡을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게, 안타깝지만 현장의 실정”이라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법 적용을 받게 돼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이행해야 한다.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법이다.2022년 1월 27일 50인 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됐으며, 이날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으로까지 확대 적용된다. 정부와 여당은 막판까지 법 확대 적
[천지일보=이솜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5년 만에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스라엘의 제노사이드(집단학살) 혐의를 심리 중인 국제사법재판소가(ICJ) 이스라엘에 집단학살 방지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다.◆5년간 277차례 ‘양승태 사법농단’ 재판 결론은 47개 혐의 모두 무죄 (원문보기)☞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무려 47개 혐의 전부였다. 5년에 육박하는 1심 재판의 결론이었다.◆ICJ 판결에 이스라엘 “국제법 준수 중” vs 하마스 “중요한 결정”☞이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