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은 옛말이 됐다. 연일 500명을 오르내리더니 일일 7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흥주점, 교회, 음식점, 학원, 코인노래방, 식당 등 특정 지역과 집단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부산유흥주점 확진자만 300여명을 비롯해 4차 대유행 조짐이 보인다. 2.5단계 적용기준도 웃돌고 있다. 하지만 1년여 넘게 코로나가 이어지면서 피로감이 극에 달한 시민들에게 일일 확진자 700명도 별다른 긴장감을 주지 못하는 분위기다.이럴수록 야속한 것은 백신정책이다. 우리나라의 백신접종률은 111위로 세계 꼴찌 수준이다. 낮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개발 등 주요 현안 설명회’ 개최[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남구청(청장 박재범)이 10일 오후 4시 남구청 5층 회의실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주요 현안 설명회를 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략적 상생발전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남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사업 시행사, 하나카드㈜,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지역 소상공인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BIFC 활
1월 우한서 700만명 빠져나가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1~2월 중국서 입국자 무려 60만명, 대구 1만8000여명1월 우한에서만 6430명 입국… 대구엔 중국인 바글20일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 중국서 유입” 첫 인정 항체형성률, 대구 1만명당 760명 전국대비 253배 높아대구, 7000명 아닌 18만 5000여명 감염됐을 수도“신천지는 전수조사, 일반인은 검사 안해 몰랐던 것”31번 확진된 2월 18일도 문 대통령 “일상생활하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코로나는 중국서 유입됐고, 봉쇄만은 피하려 만전을 기했다.”국내 첫 코
감염병 1차책임은 국가와 지자체“국민이 국가·대구시에 소송할 일”“방역책임회피·형평성에도 안 맞아”신천지, 일상 생활하라던 때 감염대구, 중국관광 유치에 제일 힘쓴 곳신천지 전까지 대구에 중국인 활보중국인 마스크 안써, 시민 불안호소대구시는 책임없고 신천지가 책임?[천지일보=김빛이나·명승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를 겪은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를 상대로 대구시가 1000억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대구시가 방역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고 시민의 눈을 가려 특정 종교단체에만 잘못을 돌리려는 것이 아
[천지일보=홍수영·김가현 기자] 31번 이전에 이미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6명 있었다고 질본이 발표하면서 대구에 코로나 사태를 부른 최초 전파자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질본은 지난달 26일 대구지역 내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환자 503명에 대한 전수 검사결과 코로나19 환자 6명을 확인했다. 이 중 곽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던 2명은 31번 확진자 보다 먼저 증상이 발병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주목을 받지 못했던 위 내용은 22일 질본 브리핑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31번 보다 먼저 증상이 나타난
정라곤 논설실장 시인 전염병 환난으로 나라안팎이 시끄럽고 뒤숭숭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300명을 넘었고 뒤늦게 확산되고 있는 유럽, 미국 등지에서도 온통 난리다.전염병 발생지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중국에서는 이제 증가세가 한풀 꺾여 우한시민들이 차츰 활기를 찾아간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그 다음으로 많은 이탈리아, 이란에서는 확진자 급증에다가 하루 사망자마저 수백명에 이르고 있으니 세균과의 치열한 전쟁 중이다. 코로나19가 그 짧은 기간에 세계 곳곳으로 널리 퍼졌으니 ‘지구촌이 한 울타리’라는 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에서 출발한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들도 증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발병하기 이전부터 대구에 이미 확산됐을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 더불어민주당 3차 4.15 총선 후보 경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가 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29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코로나19’ 여파로 세계 7
대구 폐렴입원자 중 5명 확진… 신천지‧대남병원 무관 ‘논란’1~2월 대구 시내 누비고 다닌 中 관광객 “마스크 안 써 불안” 1월말 부산신세계면세점 제한 뒤 대구 방문객 급증대구, 중국 저가여행객에 인기... 대구국제공항 직항로 운영[천지일보=이수정‧김가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발병하기 이전부터 대구에 이미 확산됐을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1일부터 대구 시내병원에 입원한 모든 폐렴환자 51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5명의 환자가 코로나19에
中현지여행사-서해퍼피스-전북도관광협회 협약[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군산시는 지난 6일 북경 중화민족국제문화추진중심(국가문화담당 최고기관), 중위국제여행사(중국 관광청 승인업체), (유)서해퍼피스(백제면세점 운영업체, 익산시 소재), 전라북도 관광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600만명 중국 관광객 시대를 맞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방안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중위국제여행사 및 의료관광 관계자가 지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9일 중국 농촌관광 관계자들과 한·중 여행사 대표자들이 순천을 방문해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등 순천대표관광지와 주암용오름마을 등 농촌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순천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특색을 살려 농촌관광자원과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팸투어를 진행해 유명관광지에 편중되고 있는 중국관광객들의 여행 동선을 농촌관광으로 유도하는 답사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관계자들은 마을 전체가 조선시대의 옛 모습을 간직한 사적 제302호 낙안읍성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국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관광객은 18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4월 한 달간 방문객은 53만명으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이슈 이전인 2017년 2월 방문객 59만 명에 근접했다.도는 지난 18~21일 중국을 방문하고 지방정부와 기업인, 스포츠단체, 현지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베이징과 인접한 랑팡시와 문화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2018 한중 문화관광교류대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공사를 비롯해 국내 지자체, 여행사, 호텔, 공연사 등 관광업계 77개 기관 144명 등 한중 양국에서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오후에는 한중 참가기관별 상담회, 저녁에는 한중관광교류의밤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말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국관광의해’ 폐막행사 이후 최대 규모의 방한관광 홍보 행사로 인천, 부산, 대구, 제주 등 13개 지역 지자체와 RTO(지
롯데·신세계·현대까지11월 ‘강남벨트’ 완성개별관광객 집중공략주변 명소 등과 연계[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 신세계에 이어 11월 현대백화점까지 강남권에 면세점을 오픈하면서 업체들의 마케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그간 명동과 중국 단체관광객을 중심으로 형성된 면세관광의 틀을 벗어나 ‘강남·개인관광’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기 위한 포석이다.특히 내달 1일 강남 무역센터에 면세점을 오픈하는 현대백화점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면세점 대표 광고모델을 선정했고 18일에는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서울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이달부터 내년까지 중국 현지에서 대규모 프리미엄 단체 관광객 3100명이 대구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대구시는 최근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금지조치를 일부해제 및 허용 확대함에 따라 기존 중국의 저가 덤핑관광에서 탈피하고 중국 현지 민간단체의 교류 확대 및 문화·예술·스포츠·산업을 관광에 접목한 고부가가치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질적 성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5월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관광객 유치단’이 현지를 방문해 문화·예술·체육·교육 분야
아모레 매출10%, 영업익 34%↓LG생건, 럭셔리 덕에 1위 탈환화장품분야선 아모레 1위 유지[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실적이 곤두박질치면서 3년 만에 LG생활건강에 1위를 내줬다. 면세점 매출 비중이 30%로 높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특성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매출 타격이 더 컸다. LG생활건강은 중국 본토 시장공략과 화장품·생활용품·음료로 구성된 포트폴리오가 빛을 발휘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 6조 291억원, 영업이익 7315억원으로 20
인천-평창·강원 겨울관광상품중국·동남아 관광객 1만명 돌파[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객들이 인천에서 최소 1박 2일 이상 체류하고 식사 2번 이상의 일정에 타지자체와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포함하는 ‘지자체 연계 해외마케팅’을 추진했다. 이중 일부 여행사의 경우 인천에서 골프를 즐기고 송도의 고가 호텔 숙박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급 상품도 내놓았다.또한 평창올림픽 기간 개별관광객들이 인천에서 체류하도록 하기 위해 인천시는 KTO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오는 2018년 새해를 맞아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홍바오’를 배부하는 특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홍바오(红包, Hong Bao)란 ‘붉은 봉투’라는 뜻으로 중화권에서는 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주고받는 붉은색의 봉투를 말하며 춘절 등 명절뿐 아니라 결혼, 입학 등 각종 경사에도 널리 사용된다.홍바오는 2가지 종류로 총10만매 제작됐다. 오는 27일부터 ▲안산·김해·의정부 외국인금융센터 ▲공항금융센터(인천국제공항 영업점 출장소, 김포공항 출장소 포함) ▲구로동지점 등 전
사드갈등 후 약 9개월 만에 입국29명 소규모입국… 4박 5일 여행업계·상인 “中 관광객 증가 기대”“돌아올 유커 대비해 물량 늘릴것”[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따자하오~.” 2일 인천국제공항에는 오랜만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을 맞이하는 여행사 직원들의 환영인사가 울려 퍼졌다. 한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한한령(限韓令)이 내려진 지 9개월 만에 중국단체 관광객이 2일 밤 한국을 찾았다.지난달 28일 베이징과 산둥 국가여유국은 회의를 통해 한국행 단체 상품 판매를 일부 허용한 후 첫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일 서울 명동에 있는 한 중국인 직영 환전소에 돈을 바꾸러 온 관광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중국의 한한령 일부 해제 후 처음으로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가 한국을 찾는다.
CITM 2400여개 부스운영 성료[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17~19일 중국 쿤밍시(昆明市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관광박람회 CITM(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참가했다.CITM은 매년 중국 상하이와 쿤밍에서 순환 개최되고 있는 중국 최대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올해는 100여개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시는 2400여개의 부스를 성황리 운영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관 내 홍보부스를 운영, 관광 홍보물 배포, 여행사와의 교류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현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