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촌관광 관계자들과 한·중 여행사 대표자들이 지난 9일 순천을 방문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7.10
중국 농촌관광 관계자들과 한·중 여행사 대표자들이 지난 9일 순천을 방문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7.10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9일 중국 농촌관광 관계자들과 한·중 여행사 대표자들이 순천을 방문해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등 순천대표관광지와 주암용오름마을 등 농촌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특색을 살려 농촌관광자원과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팸투어를 진행해 유명관광지에 편중되고 있는 중국관광객들의 여행 동선을 농촌관광으로 유도하는 답사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관계자들은 마을 전체가 조선시대의 옛 모습을 간직한 사적 제302호 낙안읍성과 생태와 힐링의 여행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봤다.

또 남도의 대표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주암면 용오름 마을을 방문해 ‘천연 밀랍초 만들기’ 등 농촌체험과 건강밥상으로 식사를 하는 등 한국 농촌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촌관광과 연계한 특색 있는 팸투어를 통해 관광객 증가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광자원 특성과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암용오름마을과 방문단은 ‘상호 교류 및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우호 협력 협약’과 ‘국제농촌체험관광 교류중심지 현판 증정’등 순천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함께 참여한 기자단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순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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