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불구속 상태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기범이 검찰 검거 과정에서 숨졌다.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인천 서구 한 오피스텔 8층에서 보이스피싱범 여성 A씨가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A씨는 당시 부산지검 수사관이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오자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 뒤 방으로 들어간 뒤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같은 범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가 설명절 연휴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대비해 오는 12일까지 각종 범죄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5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범죄예방진단팀과 지역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기관·편의점·전통시장 등에 진출해 범죄취약요인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강·절도 예방을 위한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펼친다.또한 명절기간에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등 모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김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경찰청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콘텐츠 기업인 ㈜스튜디오버튼에 협업을 제안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홍보영상은 ㈜스튜디오버튼 기업의 대표캐릭터인 ‘다이노맨’을 활용해 따뜻하고 귀여운 느낌을 줘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주요 범행수법과 그에 맞는 예방수칙을 ‘다이노맨’이 직관적으로 전달해 눈에 띄는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스튜디오버튼은 ‘다이노맨’과 ‘쥬라기캅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 지역 대표 애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23일 경찰청과 ‘KB 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KB 국민 지키미상은 지난해 10월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이 맺은‘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근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이스피싱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KB국민은행과 경찰청은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공헌한 국민 10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전국 시도 경찰서에서 추천한 국민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범인 검거 기여도를 고려해 선발됐다.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의 감사장과
6만 4천여개 가상계좌 팔아넘겨대포통장 막히자 가상계좌 유통총책 등 총 23명 검거·구속 13명[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에 가상계좌 6만 4천여개를 팔아넘긴 브로커 일당 2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청장 정용근)는 전자금융거래법·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브로커 총책 A(48)씨를 비롯해 13명을 구속 송치하고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8개의 허위 전자상거래 사업체를 이용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와 가맹점 계약을 맺고 가상계좌 6만 4602개를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경찰서가 이상동기범죄와 전화금융사기 범죄 등 대응 마련을 위해 ‘그루택시SOS’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이 범죄예방 시스템을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시스템은 강도 및 보이스피싱 범죄자 택시 승차시 112 신고가 어려울 경우 택시 기사는 IT기반 앱 신고시스템 ‘그루택시SOS’을 이용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1~올해 2월 28일 자체 시범운영 중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 및 치매노인 가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7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 시화공단금융센터점 직원은 지난 8월 11일 대환대출 사칭에 속아 현금 1300만원을 인테리어 자금 명목으로 인출 하려던 B(64, 남)씨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와 면밀한 상담 및 시티즌코난 어플을 사용해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을 삭제 휴대전화 초기화 조치로 1300만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했다.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금융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달 31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농협은행 반월공단지점 직원은 지난 8월 7일 검찰 사칭에 속아 현금 5900만원을 인테리어 자금 명목으로 인출 하려던 B(27, 남)씨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와 면밀한 상담을 통해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 삭제와 휴대전화 초기화 조치로 5900만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했다.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금융사기 근절에 관한 관심을 갖고 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가 지난 21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천안축산농협 신부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천안축산농협 신부지점 A계장은 지난 5일 오후 4시께 30대 초반의 여성 B씨가 현금 1억원 인출을 요구하자, 보이스피싱 범죄로 의심하고 현금인출 사유 등을 질문하며 시간을 끈 후 112에 신고했다.B씨는 사기 사건에 연루돼 피소되었다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1억원을 인출해 전달하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김보상)가 16일 오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신방통정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검사를 위장한 범인에게 속아 1000만원을 인출하려던 피해자 A씨를 본 새마을금고 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신방파출소에 신고했다. 이를 통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검거할 수 있었다.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11일 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 협조 농협은행 선부동지점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농협은행 선부동지점 지점장은 선부파출소·금융기관 간의 협력 구축 및 직원들의 지속적 홍보 활동에 따라 지난 4월 24일에서 28일까지 단원구 노인복지관에 현장 진출하여 어르신 상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 교육을 했다.또한 추후 사회종합복지관에서의 교육도 예정되어있는 등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협은행 선부동지점은 지난해 4월경 보이스피싱에 속아 고액의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 상호금융이 지난달 25일 서울시 광진구 중앙농협 본점에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했다.농협상호금융은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4월을 ‘대포통장 제로의 달’로 지정해 전국 4800여 농·축협 점포 내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안내문을 게시하고 대포통장 근절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일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4월과 9월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최근 보이
[천지일보=홍보영, 김빛이나 기자] 강남 학원가에서 퍼진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2명의 구속 여부가 10일 결정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사건을 꾸민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길모씨,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김모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2명을 검거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사건을 꾸민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후 4시 41분께 강원 원주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한 혐의를 받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2시 48분께 인천에서 B씨를 체포했다 B씨는 학부모 협박에 사용된 전화번호 중계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씨와 B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강남구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가 나와 파장이 계속된 가운데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는 2명을 경찰이 검거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한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사건을 꾸민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 이번 사건 관련해 마약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1명 늘어 피해자의 학부모 1명과 기존 피해자들을 포함해 총 8명이 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4시 41분께 강원 원주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5일 112신고를 통해 거액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과 침입 절도 검거에 도움을 준 민간인에게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옹진축협 대부지점에서는 지난 3월 22일 검찰 관계자 사칭에 속아 해당 지점을 방문해 현금 1400만원을 인출하려는 B(53, 남)씨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와 면밀한 상담을 해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확인하고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 삭제와 휴대전화 초기화 조치로 2400만원 상당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강서구가 내달 3일부터 스마트폰 화면에 구 로고 화면이 표시되는 ‘행정전화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부산시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선보인다.강서구 행정전화 스마트 알림 서비스는 구청 행정전화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면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구 로고 화면 등이 자동으로 표시돼 구청에서 걸려온 전화임을 알려주는 서비스다.구청에서 전화 연결 시 통화음이 울릴 때, 통화가 끝났을 때 모두 민원인 스마트폰에는 구청 행정 전화임을 알 수 있도록 강서구의 이미지와 부서, 연락처 등이 명기된다. 또한 전화를 받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전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전화금융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직 기자가 수거책을 붙잡아 경찰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가 2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국제뉴스 이원철 기자(천안아산기자협회)에게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하면서 알려졌다.이원철 기자는 지난 2021년 10월 지인 A씨가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현금 2500여만원을 인출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즉시 A씨 아파트로 찾아가 수거책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검거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찰청이 오는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전화금융사기는 ‘저금리 대환대출·수사기관 사칭 등’을 빙자해 금융·수사기관 직원인 것처럼 속이고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고 한 후 피해자로부터 직접 피해금을 전달받는 수법을 이용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서민경제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전화금융사기가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 등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검거에 주력하는 등 범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목적이다.인천경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A(27)씨는 지난해 알바몬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알아보려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제안을 받았다. 금융기관 등 직원으로 행세해 돈을 받아 입금하면 대가를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후 A씨는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하면서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2명의 피해자로부터 4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2. B씨는 지난 3월 2일 SNS를 통해 알게 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중계기 관리책으로 제안받게 됐다. 제안을 받아들인 B씨는 해외 콜센터에서 발신하는 전화번호를 변작, 국내 이동전화 번호로 표시되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