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5일 112신고를 통해 거액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과 침입 절도 검거에 도움을 준 민간인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3.04.07.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5일 112신고를 통해 거액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과 침입 절도 검거에 도움을 준 민간인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3.04.07.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5일 112신고를 통해 거액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과 침입 절도 검거에 도움을 준 민간인에게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옹진축협 대부지점에서는 지난 3월 22일 검찰 관계자 사칭에 속아 해당 지점을 방문해 현금 1400만원을 인출하려는 B(53, 남)씨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와 면밀한 상담을 해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확인하고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 삭제와 휴대전화 초기화 조치로 2400만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지난 3월 침입 절도가 발생한 현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이 CCTV 영상을 제공, 피혐의자 차량번호를 특정해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안산단원경찰서장은 “금융사기 근절에 관한 관심을 갖고 선제로 대처해준 은행직원과 침입절도 검거에 도움을 준 오모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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