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위장한 범인에 속아 1000만원 인출
“세심한 관찰·신속한 신고 시민 재산 지켜”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이 16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신방통정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3.05.16.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이 16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신방통정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3.05.1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김보상)가 16일 오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신방통정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검사를 위장한 범인에게 속아 1000만원을 인출하려던 피해자 A씨를 본 새마을금고 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신방파출소에 신고했다. 이를 통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검거할 수 있었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지능화·다양화되면서 전국적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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