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오는 28일부터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이에 이동통신 3사 고객 모두 저렴해진 3만원대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날 일제히 3만원대 5G 요금제를 공개하고 28일부터 출시한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를 기존 43종에서 49종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인 베이직(월 4만 9000원)보다 1만원 낮춘 3만 9000원 수준의 5G 요금제와 업계 최초로 2만원대 온라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하고 OTT 구독료와 생애주기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도 늘린다고 27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5G 고객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월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청년 연령을 29세에서 34세로 확대해 청년 혜택 대상을 넓히고 5G 중저가 요금제(2종)의 데이터 제공량도 대폭 확대한다.새로 출시된 ‘5G 미니’는 월 요금 3만 7000원에 데이터 5㎇가 기본 제공되고 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요금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5G 중간요금제의 경쟁은 바람직하지만 저가요금제 출시 시기는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유 대표는 19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 IT쇼 2023(WIS 2023)’에서 기자들과 만나 “5G 중간요금제 경쟁은 바람직하다”며 “5G 저가요금제 출시 시기는 미정”이라고 말했다.앞서 SK텔레콤은 지난 3월 고객이 4종의 옵션을 직접 선택하는 5G 맞춤형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어 4월 LG유플러스도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특히 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은 대형 사업자가 국내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특수도 사실상 이들 기업이 가장 많이 누렸는데 엔데믹 후에도 방송 산업이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여력이 안 되는 사업자들의 한계는 뚜렷한 모양새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2021년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52.1% 증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산업의 성장세가 유지됐으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방송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방송채널거래시장은 OTT로 인해 채널 공급자인 PP의 협상력 변화가 예측됐다. 인기 방송채널의 협상력은 높아질 수 있지만 비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의 중소 방송채널의 협상력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방송광고시장에 미칠 영향력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방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알뜰폰협회가 이동통신사가 출시한 새로운 요금제에 반대하지 않지만 알뜰폰도 해당 요금제와 경쟁할 수 있도록 도매제공 시기와 도매대가를 정립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6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알뜰폰은 요금을 인하하는 어떠한 새로운 요금제도 반대하지 않는다”며 “5G 요금제를 알뜰폰보다 낮은 요금으로 판매하겠다는 SK텔레콤의 언택트 요금제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만 요금을 인하한 신상품을 알뜰폰도 조속히 판매할 수 있도록 신상품에 대한 도매제공시기와 도매대가를 조속히 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5년간 이통 3사, 휴대전화 불공정 위반행위 증가‘허위 과대 광고’ 신고, 전체 신고 건수 중 43.7% 달해‘폰파라치’ 포상 사유 ‘불법보조금’ 지급이 가장 많아지난해 폰파라치에 지급된 포상금, 1인당 392만원꼴김상희 부의장 “유통질서와 권익보호 위한 대책 시급”[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지난 7월 5G 단말기 불법보조금 지급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512억원을 부과받았다. 이는 지난 2014년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이후 최대 금액이다.그러나 이통3사와 판매점·대
5G 상용화 후 불법보조금 첫 제재SKT233억, KT154억, LGU+135억역대급 감경률로 과징금 크게 줄어방통위 “상생방안·재발방지책 고려”[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역대급 과징금폭탄’이라는 타이틀은 얻었지만 최악은 피했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이후 최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하지만 감경률도 역대급으로 적용받으면서 기존 예상 과징금보다 수백억원을 덜 내게 됐다. 사업자들이 피력한 ‘중소기업 지원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8일 5세대(5G) 서비스
요금결정권 정부 손 떠나30년 만에 인가제→신고제신고 시 15일간 심사받아시민단체 “요금↑ 견제 못해”통신시장 ‘경쟁 미흡’ 평가요금인하 여력 등 영향 미쳐알뜰폰, ‘생사의 기로’ 놓여[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보화 사회 속 휴대폰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이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이동통신 요금’이다. 통신비는 매달 발생해 기본 생활비에 꼽힌다.최근에는 30년 만에 통신요금 인가제도가 폐지되면서 통신비가 오를지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막을 내린 20대 국회는 마지막 본회의를 통해
파격적 가격 책정한 KTSKT, 연말·LGU+, 2년‘완전 무제한’ 프로모션한시적 제로레이팅 적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SK텔레콤을 마지막으로 5세대(5G) 요금제를 모두 공개했다. 공개된 5G 요금제는 저가요금제 5만 5000원으로 시작해 최고가 13만원에 이른다.5G 요금제에서 주목된 건 바로 무제한 데이터다. 5G 시대에 들면서 데이터는 빠른 속도와 많은 양의 데이터를 요구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각광받고 있다.지난 1일 LG유플러스가 선보인 가상현실(VR) 콘텐츠의 경우
7월 점유율 41.92% 기록LGU+, 20%대 진입 눈앞“당분간 점유율 유지될듯”[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이 최근 41%대까지 떨어지면서 이통사들의 점유율 변화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시장 가입자(회선) 점유율은 7월 기준 41.92%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2.44%)보다 0.52%포인트 줄어든 수치다.이동통신 시장의 점유율 절반(50%)을 차지했던 SK텔레콤은 최근 40%대마저 위협받고 있다. 반면 3위 LG유
번호이동 건수… ‘2만건’ 육박이통사 신규요금제 출시 영향“망도매대가 낮춰야 경쟁력有”[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동통신사의 신규요금제 출시로 알뜰폰(MVNO) 가입자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8월 이동통신시장의 번호이동 건수는 전월 대비 7.0%(3만 4303건) 증가한 52만 1836건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하지만 번호 이동시장에서 알뜰폰의 가입자 수는 5월부터 계속 순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알뜰폰 번호이동 증감수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 5월 감소로 돌아섰다. 5
이통사, 요금제 개편완료보편요금제보다 혜택 多“자율경쟁으로 유도해야”[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LG유플러스의 요금제 개편을 마지막으로 이동통신 3사가 3만원대 요금에 1기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저가요금제를 모두 갖추게 됐다. 이통사들의 자율적인 요금제 출시로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 입법의 동력이 상실될지 관심이 쏠린다.KT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까지 요금제 개편을 통해 저가요금제의 혜택을 강화했다.이들은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보편요금제에 준하는 수준으로 요금제를 선보였다. 보편요금제는 월
SKT·KT 저가요금제 손질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고가요금제위주 개편 여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텔레콤의 신규요금제 출시로 인해 이동통신 3사의 요금제 개편이 일단락됐다. 이통사별 보편요금제에 준하는 저가요금제부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까지 기존 복잡했던 요금제 구조는 단순해졌고 부가서비스 혜택은 늘었다.SK텔레콤은 지난 18일 기존 9종의 데이터 요금제를 5종으로 개편한 ‘T플랜’ 요금제를 내놨다. KT는 5월 ‘데이터온(ON)’ 요금제와 ‘LTE베이직’을, LG유플러스는 2월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
하반기 법안 논의할 듯과도한 시장개입 지적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 도입을 위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편요금제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을 21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보편요금제는 월 3만원대 통신 서비스(음성통화 200분·데이터 1㎇)를 월 2만원대로 낮추는 요금제다. 국민들이 적정요금으로 기본적인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통신사에 대해 저렴한 요금제 출시를 의무화한 내용이다. 정부는 그동안 통신사들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가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편요금제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보편요금제 도입을 위한 정부 내 입법절차는 완료됐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국회의 논의과정에 충실히 임하고 보편요금제 도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22일 국회에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보편요금제는 월 3만원대 통신 서비스(음성통화
KT, LTE베이직 요금제 출시SKT·LGU+ “요금 검토 중”‘보편요금제’ 대항마 나오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KT가 보편요금제에 준하는 저가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 도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분석하고 있다.KT는 지난달 30일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와 해외에서도 국내 통화료를 적용한 로밍 요금제를 선보였다.이날 KT는 여러 요금제 중 보편요금제와 거의 똑같은 ‘LTE베이직’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
추혜선 의원 기자회견 열어수수료 차등지급 개선해야“보편요금제 회피위한 꼼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동통신사들의 고가요금제 유도 정책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보편요금제 도입이 임박해지자 이동통신 3사가 선제적으로 고가요금제 혜택과 요금제 개편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질적인 혜택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시민모임, 참여연대, 한국소비자연맹 등은 지난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고가요금제
지원금 받은 소비자 10명 중 7명특정요금제 사용 조건으로 구입[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단말기 구입 시 10명 중 4명은 고가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지난 2017년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 ‘이동통신 단말기 관련 소비자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말기 구입 시 10명 중 8명(82.3%)이 중·고가요금제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3만원 미만의 저가요금제를 선택한 소비자는 16.3%에 불과했고 3만~5만원 38.
6개월 약정기간 남은 요금할인 가입자도 적용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15일부터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향된다.휴대폰을 구매할 때 지원금 대신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율이 25%로 상향되는 것이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통신비 부담 경감 대책 추친현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 요금할인’ 시행과 함께 연말부터 약 330만명의 저소득층·어르신(기초연금수급자)에게 1만 1000원의 통신요금을 감면하는 등 국민 통신비 부담 경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