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반대단체의 방해를 무릅쓰고 일본군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1566차 수요집회를 진행했다. 정의연은 19일 서울 종로구 소녀상 인근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근처에선 반일행동연대가 뜻을 함께했고 자유연대·엄마부대 등의 단체가 반대 집회에 나섰다. 반일행동연대는 “우리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소녀상을 지켜왔다”며 “극악무도한 극우단체는 청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정부를 ‘친일정부’라 지칭하며 “극우단체가 친일정부를 믿고 더욱 날뛴다”며 비판했다. 또한 반대단체를 ‘미친 개’라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기록원이 8일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3만7485점에 대해 국내 최초로 도지정기록물로 지정했다. 도지정기록물은 민간기록물 중 경상남도와 관련해 영구히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돼 도지사가 지정하고 보존·관리를 지원하는 기록물로 이번에 지정된 기록물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통영거제시민모임)’과 남해여성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각 3만7171점과 314점의 기록물이다. 해당 기록물에는 위안부 피해자 구술기록, 위안부 피해자 등록 관련 자료, 유품과 생전 사진, 피해자 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요청에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응했다. 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탄핵 관련 논란이 국민의힘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에 육박했다. 이 외에도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성윤 수사심의위 소집 결정… 대검 “시급성 고려 신속 소집” ☞(원문보기)대검찰청은 23일 “피의자의 신분, 국민적 관심도, 사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수원고검장의 요청을 받아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상회의시스템 방식으로 연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3일 확진자가 8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文대통령 “석탄발전 금융지원중단…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할 것”☞(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타국 법정서 재판 받지 않는다는 국가면제 권리 인정화해·치유재단을 대체적 권리구제수단으로도 판단“1억 지급하라”던 1차 재판 승소 내용과 정반대 결과문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서 “위안부 판결 곤혹스러워”“2015년 위안부 합의, 양국 정부 공식 합의 인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두 번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1차 소송과는 정반대 결론에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냔 분석도 나온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민성철 부장
박완주 의원 “국회의원의 제1의 책무는 입법”20대 국회 의원발의 법안통과율 평균 31.1%… 박완주, 그 두 배 가까운 59% 달해위안부피해자 기림의날 지정·공익직불제 개혁·천연가스 버스지원 등 법안성과 多국회 17개 상임위 중 ‘농해수’ 법안처리율 70%로 압도적 1위… 중심에 박완주 與간사[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20일 열린 가운데, 박완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의 20대 국회 최종 법안통과율이 58.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에서 발의한 총 95건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200만원 전달[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노세노세’ ‘쿵짝인생’의 토로트 가수 현진우(46)가 지난 21일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동참했다.완주군에 따르면 가수 현진우가 완주군청을 찾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달라며 200만원을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현씨는 “평소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고 있는 완주군민께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기억을 위로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작지만 동참하고자 참여하게
“경남, 위안부 피해자 전국서 가장 많아”“경남도지사 선거 때 역사관 건립 제안”위안부 역사관 건립, 18개 시민단체 참여[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에 전혀 관심이 없는 가운데 시민단체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추진에 나섰다.경남지역 18개 단체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해 피해역사 배경의 총체적 조사와 경남 역사관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와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이들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위안부 피해자가 발생한
위안부피해자, 강제징용 유가족 등 참석역대 처음 도민이 3.1절 참석신청서 제출[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함께 이룬 100년 함께 여는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위안부피해자를 비롯한 강제징용 유가족 등이 모인자리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었다.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역대 처음으로 도민 스스로 3.1절 행사 참석신청서를 제출해 함께했다. 이날 개식과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유족대표 격려금 증정과 유공자포상,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을 비롯해 김지수 경남도의회
文대통령 “3·1운동, 현재진행형”유관순 열사에 새 훈장 수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0년 전 오늘 3.1운동의 함성을 되새기며 만세를 부르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3.1절 100주년을 기리는 정부 중앙 기념식이 거행됐다.1일 오전 11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광화문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나오면서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본격 시작했다.3.1운동 당시 가장 널리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진관사 태극기’를 앞세운 국민대표 33인은 군경 의장대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행진했다.국민대표 33인 생존 애국지사, 위안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9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빈소를 찾은 한 조문객의 가슴에 위안부피해자 관련 뱃지가 달려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에서 서풍이 불어올 때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40~50대 절반은 향후 은퇴를 해도 자녀부양 부담을 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국회 시정연설에서 한국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외면했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50~60대 장년층과 청년들에게 아세안에 진출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명하고 나섰다. 예천군 의원들이 한국 돈으로 56억원대 소송을 당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담당 변호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연내 서울 답방 무산에 대한 의지를 표시했다. 일본의 언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내년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뜻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최근 악재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김정은, 文대통령에 친서… 서울 답방 강한 의지☞(원문보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올해만 피해자 8명 사망일본 공식 사과 등 난제 산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올해만 8명의 할머니가 별세하셨습니다. 남은 할머니들의 연세는 90세가 넘었습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는 것이 할머니들의 소원을 이루는 것입니다.”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전 일본대사관 앞, 경기도 시흥 장곡중학교를 대표해 나온 3명의 남학생은 올해 마지막 정기수요시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같이 말했다. 시위 현장 한켠에 마련된 환히 웃고 있는 8명 할머니의 영정 사진은 보는 이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한일 위안부 합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이야기 전시회’를 열고 있다. 25일 오전 전시회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시된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국과 일본은 갈 길이 멀다. 일본의 진심 어린 반성·사과가 있어야만 한·일간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다.”김경수 지사가 15일 경남도청 신관대강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위안부피해자 기림일’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일간의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늘 238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참석해 줬다”며 유족대표 이름을 부르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김 지사는 “유가족이 불편함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다면 경남
기존관행 탈피, 구민과 함께하는 다짐과 합창[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덕천로터리 한진빌딩 15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에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이날 열릴 개소식은 ‘북구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외빈초청, 내외빈 소개 등 기존 개소식의 관행을 탈피하는 대신, 참석자 간의 인사, 전재수 북강서갑 국회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등 간단한 축사, 구민과 함께 하는 다짐과 후보와 함께하는 합창 등 대다수의 참석자인 구민이 주인공임을 공표하고 함께 어
북구, 부산 최초 민주당 구청장 배출에 ‘주목’정명희 “새로운 길 반드시 개척하겠다”[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황호선)가 8일 부산시 북구 구청장 후보로 정명희 전 부산시 의원을 확정 발표했다. 북구는 14년 지방 선거에서는 민주당 구청장 후보가 32.8%를 득표해 낙선했지만 야당·무소속 후보 득표율의 합이 44.2%에 달하며 최근 선거에서 민주당이 연이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특히 북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51.7%를 득표해 서병수 시장에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