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트 가수 현진우(46)가 지난 21일 완주군청을 찾아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달라며 200만원을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20.2.25
토로트 가수 현진우(46)가 지난 21일 완주군청을 찾아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달라며 200만원을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20.2.25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200만원 전달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노세노세’ ‘쿵짝인생’의 토로트 가수 현진우(46)가 지난 21일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동참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가수 현진우가 완주군청을 찾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달라며 200만원을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현씨는 “평소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고 있는 완주군민께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기억을 위로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작지만 동참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앵자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전주항공대 운항반대 반대대책위 기금마련 바자회 때 무료공연에 나서주고 매년 완주군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기부해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소녀상 건립까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3.1절에서 8월 14일로 제막식 일정을 변경하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 홍보 및 기금마련을 위해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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