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축산악취개선 분야에 31억원을 투입해 악취 문제 해소로 냄새 없는 깨끗한 농촌마을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남원시에 따르면 축산악취 관련 4개 분야인 악취저감 시설·장비지원 분야(17억 2000만원), 약품 지원(3억 2000만원),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퇴·액비화 사업 분야(9억 3000만원),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분야(1억 4000만원) 등 16개 사업을 추진해 노후화된 분뇨처리체계를 개선한다.남원시는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깨끗한 축산환경농장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축산냄새로 주민들의 민원이 다발하는 양돈농가에 대해 축사 이전 명령에 따른 보상금 지원으로 40여년간 묵은 고질적인 축산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8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축산지역으로 수년간 축산악취 해소에 전력을 다해왔다. 하지만 축산업 규모 증가 및 도시화 등으로 지속적인 환경민원 다발 등 주민 간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이에 2023년부터 시설개선이 어려운 고령농, 소규모, 민원다발 농가 등 악취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가에 대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16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1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고 출입을 통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중수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8시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화천군 하남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상시예찰 정밀검사 과정에서 21두 중 4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발생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발생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시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강원특별자치도의 선제적인 방역 강화 추진에 따라 실시된 정밀검사에서 검출됐다.발생농장은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에 있는 이모씨의 농장이며, 돼지 1569두를 사육하고 있다.이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에 도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방역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금년에만 양돈농장에서 9건이 발생해 2019년 이후 누계 37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충북에 이어 경북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등 1년 내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빈틈 없는 방역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에도 관계 기관(농식품부·환경부·지자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40여년간 묵은 고질적인 축산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안성시 관계자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강한 추진력과 축산 관련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양돈장의 폐업을 유도하게 해 축산 냄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하게 됐다”며 “이는 전국 최초 사례로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안성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축산지역으로 수년간 축산악취 해결에 전력을 다해 왔다. 하지만 축산업 규모 증가 및 도시화 등으로 지속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최근 경상남도 김해 양돈농장에서 돼지유행성설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확산 조짐이 고조되자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철호)가 돼지유행성설사(PED, Porcine Epidemic Diarrhea)주의보를 발령했다.이번 돼지유행성설사주의보 발령은 농장주들의 경각심을 고취해 대비하도록 함으로써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돼지유행성설사는 겨울철에서 봄까지 발생하는 계절적 질병이다. 1~4월에 집중 발생하는 특성이 있으며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이로 인한 면역 저하로 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국내 양돈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근무환경 적응과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양돈장 관리 주요 내용을 담은 외국어판 양돈장 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한돈과 함께하는 양돈장 관리 길라잡이’ 교육 동영상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네팔·베트남·캄보디아·태국·미얀마 총 5개 언어로 시청할 수 있으며, ‘농협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의 ‘농가교육영상’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동영상 매뉴얼은 한돈에 대한 소개와 양돈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양돈 사양관리 전반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경기 포천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돼지 폐사체 4마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해당 농장은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 농장과 같은 소유주가 운영한다. 11일만에 추가 발생하며 올 들어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6건이 됐다.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기·강원·충북·경북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양돈농가에서 경기 포천·김포, 강원 철원 발생 이후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돼지 23마리가 폐사해 신고했으며, 가축방역관이 현장 출동해 정밀검사 결과 지난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01시 30분부터 내일(14일) 01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철원을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포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8일 00시부로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지난달 7일)에서 30일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추가확산이 없고, 방역대 농가의 사육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해제 대상은 포천지역 양돈농가 30개소이며, 방역대에 포함된 강원도 철원지역 양돈농가 6개소도 함께 해제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6일 도축장에 출하한 돼지에서 ASF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지난 22일 경기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내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25일 도내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24일 오후 8시시 30분까지 48시간 발령했다고 밝혔다. 도는 발생농장에 대해 이동통제 후 사육돼지 2009두와 오염물건을 액비 저장조에 매몰 처리했다. 도로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 인접 농장 2689두도 예방적 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설 연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설 연휴에는 차량과 사람 이동이 증가해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크고 국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광주시는 설 연휴 24시간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연휴 전후인 19일과 20일, 25일은 가축 방역 차량 7대를 총동원해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시설을 일제 소독한다. 주요 톨게이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 동물방역과가 올해 동물방역 핵심 56개 사업분야에 430억원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3대 재난형 가축전염병(AI·ASF·FMD) 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 중심 동물방역 체계 구축 및 소비자 선호 안전 축산물 공급 기반을 조성하고자 이같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먼저 올해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을 농가 단위 가축방역 기반시설 확충과 동물의료 지원 강화로 건강한 가축 생산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을 실현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농가단위 차단방역시설 개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지난 5일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양돈농가로의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일 낮 12시부터 8일 낮 12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북부 지역 등 8개 시·군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최초 양성 축이 확인된 도축장에 대해서는 폐쇄한 뒤 도축장 내 돼지와 돼지고기를 모두 폐기했다. ASF가 발생한 농장의 경우 즉시 이동 통제한 뒤 사육하는 돼지 8444두를 비롯해 물건을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1월 9일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1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장 10km 내) 24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12월 15일 00시부로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11월11일)에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었고 발생농장과 방역대 농장의 사육돼지와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11월14일) 따라 이뤄진 조치이다. 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에 있는 양돈 농가에서는 돼지, 분뇨, 축산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환경을 고려한 축산농가 맞춤형 냄새저감 환경개선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시범농가의 축사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측정시스템, 플라즈마 악취제거기, 쿨링포그 시스템 등 ICT 활용 융복합 냄새저감 기술을 투입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축산연구소 개발 악취저감 미생물을 처리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축산연구소와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시범농가의 양돈농장 내외·부 냄새 물질을 주기적으로 포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강원도가 최근 춘천시 2개 양돈농장에서(1차 ‘22.9.18, 2차 ’22.9.19)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해당 농장 돼지 전 두수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에 강원도는 후속 조치로 질병 전파 차단을 위해 2022.9.22.~30일까지(9일간) 강원도 내 모든 양돈농장(198호)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일제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일제검사는 채혈반이 농장에 직접 방문하여 모돈, 비육돈을 채혈하되 폐사, 위축돈이 있을 경우 우선 채혈 검사해 질병이환 돼지 확진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원도에서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이 큰 추석을 전후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상황반 운영, 행정명령 시행 등 방역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추석연휴 성묘, 벌초, 고향 방문 등으로 차량과 사람의 이동량이 늘고 수확시기 영농활동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커 질 것으로 예상돼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지난달 18일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고 도내 농가에서는 2019년 10월 경기도 연천에서 발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