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천지일보DB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16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1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고 출입을 통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8시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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