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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강원도가 최근 춘천시 2개 양돈농장에서(1차 ‘22.9.18, 2차 ’22.9.19)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해당 농장 돼지 전 두수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에 강원도는 후속 조치로 질병 전파 차단을 위해 2022.9.22.~30일까지(9일간) 강원도 내 모든 양돈농장(198호)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일제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일제검사는 채혈반이 농장에 직접 방문하여 모돈, 비육돈을 채혈하되 폐사, 위축돈이 있을 경우 우선 채혈 검사해 질병이환 돼지 확진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합동으로 농가별 10두(모돈 5, 비육돈 5)씩 검사할 방침이다.

안재완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일제 검사를 통해 강원도 양돈농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겠다”며 “양돈농가에서는 기본 방역 수칙인 사람·차량 차단, 농장 소독, 장화갈아신기, 작업복갈아입기, 입산 금지, 빗물·토사 유입 방지 배수로 정비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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