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15일 안산광장에서 열린 ‘2020 성탄트리 점등행사’에서 “성탄트리 불빛을 보며 많은 시민이 용기와 희망을 얻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안산시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성탄축제 공연과 성탄트리 점등예배, 점등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윤화섭 시장은 “환하게 밝힌 성탄트리의 불빛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등으로 다사다난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1년을 맞길 바란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64) 대표회장이 문 대통령을 법정에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 대한 3회 공판을 열어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피고인(전 목사)의 증인 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는 친고죄가 아니므로 고소·고발이 필요하지 않고, 반드시
8일 8.15 예비 대회 참석해“주사파” 등 색깔론 쏟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수감 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 목사의 ‘정치 행보’가 아슬아슬하다.전 목사는 집회 참가 금지란 조건부로 보석 석방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열린 ‘8.15 예비 국민대회’에 보란 듯이 참석했다. 전 목사의 측근조차도 전 목사의 집회 참석에 대해 위험하다며 말렸지만 전 목사가 “8월에 죽으나, 10월에 죽으나 똑같지 않으냐”며 참석을 고집했다는 후문도 전해졌다.지지자들의 박수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의 금품수수 혐의 고발건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8일 전 목사에게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전 회장은 한기총 공동회장인 변승우 사랑하는교회 담임목자로부터 이단에서 해제해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올해 1월 고발된 바 있다. 배임 혐의를 받는 변 목사도 함께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앞서 한기총 비대위는 작년 7월 전 목사가 한기총 후원금을 횡령했다며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당시 비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광화문 집회에서 특정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기독교총연압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측이 “간첩인지 물어봐야 한다”며 문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13일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공판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전 목사 측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기총 대표 목사가 자신을 명예훼손했으니 재판을 해달라는 의사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재판이 이뤄진 것”이라며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공소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 35명도 검찰 송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중에도 보수 집회를 강행한 혐의로 전광훈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 35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중순쯤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 6개 단체는 지난 2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광화문광장 등에서 보수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서
전광훈 목사 “김문수 큰 실수했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뭉쳤던 광화문 극우 세력이 사실상 분열된 듯한 분위기가 읽히고 있다.광화문 집회를 전 목사와 함께 이끌었던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전 목사가 구속된 뒤, 우리공화당과 통합해 ‘자유공화당’이란 이름으로 새로 출범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이다.‘자유통일당’은 전 목사가 자유한국당의 행보에 불만을 갖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현 자유공화당 대표)를 대표로 세워 창당한 정당이다.앞서 지난 3일 자유통일당은 우리공화당과 합당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개신교계 시민단체 평화나무로부터 경찰에 고발당했다.평화나무는 전 목사와 김 전 지사 고발장을 30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 목사가 소속 교단과 대학·대학원 졸업 사실을 속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직과 목사직을 유지하고 있다며 사기 혐의로도 그를 고발했다.평화나무는 두 사람이 지난 25일 열린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집회에서 자유한국당이 무능하다고 비판하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6일 자유한국당과 차별화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주사파독재를 끝내기 위해 자유대통합해야 한다”며 “대통합의 원칙은 ‘광장에서! 반문재인투쟁 가운데서!’이다”라고 말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는 이 신당 창당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지사는 유승민당과 통합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태극기를 버리고 좌클릭 신당을 창당하는 데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태극기집회를 극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에는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대표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광주 소재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자유한국당의 반발 속에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주에 이슈가 됐던 내용들을 정리해봤다. ◆광주 모텔서 화재 ‘1명 사망’ ‘32명 부상’☞(원문보기)광주 소재 한 모텔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 사건이 발생해 투숙객 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새벽 시간에 불이 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찰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등 3명에게 집시법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에 대해 성창경 KBS공영노조위원장이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영장이 신청된 지도부 3명은 전 목사와 한기총 대변인 이은재 목사, 조나단 목사다.26일 청와대 앞 광야교회를 찾은 성 위원장은 전 목사와 함께 경찰이 전 목사 등 3명에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기독교에 대한 선전포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전 목사를 중심으로 광화문광장에 모여 문재인 정권의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을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 심사가 약 4시간 만에 종료됐다. 일본의 반도체 핵심부품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강화 정책과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등이 올 한해 가장 화제가 되는 과학기술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올해 연말정산 시 총급여액 7천만원 이하 근로자가 올 7월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30%를 소득공제 받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찰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지난 10월 3일 집회 중 불법 행위와 관련해 전 목사 등 3명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 등 집회 참가자 3명은 집시법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3일 청와대 앞 시위에서 탈북자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넘은 것과 관련해 전 목사가 배후에서 이들을 조종했다는 혐의다.전 목사는 경찰의 4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하다가 체포영장 신청이 검토되자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선거법 필리버스터가 50여 시간 만에 자동종료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얻어낸 결과물들이 이슈로 쏟아졌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는 양자회담을 통해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원칙을 고수한다는 의중을 피력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상반기 방한 소식도 전해졌다.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막말은 거룩한 성탄절에도 이어졌다. 북한은 ‘성탄절 선물’로 도발을 시사해 한반도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국회 필리버스터 ‘종료’… 50
25일 광화문광장서 범투본 ‘전국연합성탄예배’성탄예밴데… 성조기, 태극기 이어 의장기도 등장 한기총 전광훈 목사, 성탄절에도 어김없이 막말“문재인은 헤롯왕… 내려오면 나처럼 메시아 왕 될 것”“예수를 영접하세요.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그게 기쁘지 않은 거에요. 예수가 내 속에 오면 내 인생을 박탈할까봐 겁을 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목사님, 예수 믿으면 담배도 못하게 하고 술도 못 먹게 하고 그러니 못 믿어!’ 그럽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예수 믿고 교회 다니면서 담배 피우시라니까요? 내가 담배 사드릴게.”“헤롯왕이 멍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최로 열린 ‘2019 자유 대한민국 전국 연합 성탄축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최로 열린 ‘2019 자유 대한민국 전국 연합 성탄축제’에서 헌금함이 놓여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오른쪽)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최로 열린 ‘2019 자유 대한민국 전국 연합 성탄축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최로 열린 ‘2019 자유 대한민국 전국 연합 성탄축제’에서 한 관계자의 손에 헌금봉투가 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