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최로 열린 ‘2019 자유 대한민국 전국 연합 성탄축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최로 열린 ‘2019 자유 대한민국 전국 연합 성탄축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5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 35명도 검찰 송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중에도 보수 집회를 강행한 혐의로 전광훈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 35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중순쯤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 6개 단체는 지난 2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광화문광장 등에서 보수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등 3개 구역에 대한 집회를 금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투본 등이 대규모 집회를 감행하자 서울시는 같은달 24일 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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