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조지아주 대선 전복 혐의로 기소한 뒤 부하직원과 염문설이 제기된 파니 윌리스 풀턴카운티 검사장이 재판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법원이 15일(현지시각) 판단했다.CNN에 따르면 스콧 맥아피 풀턴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이날 윌리스 검사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 조지아주 대선 전복 혐의 사건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다만 맥아피 검사는 윌리스 검사장과 기존 수사팀이 계속 공소유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선 웨이드 검사를 팀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맥아피 검사는 결정문에서 윌리스 검사장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외도 의혹을 부인했다.나균안은 28일 롯데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물의를 빚어)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나균안 아내 A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을 통해 “작년 여름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됐으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참아왔다”고 주장했다.A씨는 불륜 상대가 유흥업소 출신 여성이라고 주장했다.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롯데 구단은 나균안과 28일 이른 오전까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황정음(39)이 이혼소송 중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41)의 불륜을 폭로했다.황정음은 23일 인스타그램에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난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토로는 한 네티즌의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며 “솔직히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는 거 이해 못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댓글에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명절 연휴는 콘텐츠 시장에서 뜨거운 시기다. TV에서는 특선 영화·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려 하고 극장가에서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걸리곤 했다. 하지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출현으로 TV와 극장가의 분위기가 많이 바뀐 가운데 이번 설 연휴 구독자들을 사로잡을 OTT들의 오리지널 시리즈는 장르물에 힘을 준 모양새다.이번 설 명절에 맞춰 공개된 OTT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면 대부분 청소년 관람불가(청불) 등급을 받은 콘텐츠들이 많다. 설 연휴에 맞춰 공개되는 넷플릭스의 ‘살인자 ㅇ난감’이나 이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 구리 동구릉에 들어서면 왼쪽 끝자락에 조선 제18대 현종과 명성왕후 김씨의 숭릉이 있다. 1674년 현종의 숭릉이 조성됐고 1684년 명성왕후가 옆에 묻혀 쌍릉이 됐다. 현종은 1641(인조 19)년 아버지 봉림대군(훗날 효종)과 어머니 장씨(훗날 인선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외아들이다. 아버지 효종이 청나라에 볼모로 가있을 때 심양관사에서 태어나 조선왕 유일한 외국 태생이다. 명성왕후 김씨(고종은 명성왕후 민씨)와 결혼했으며 계비나 후궁이 없는 유일한 왕이었다. 조선의 가장 정통성을 지닌 왕이 되어 15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박민영이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박민영은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Sick of it all.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어요. 걱정마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박민영은 왕관을 쓴 채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검찰 공소장을 근거로 박민영이 지난 2022년 7월 강종현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입금받았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과를 들어 자진사퇴를 촉구하자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21일 이재명 대표의 음주운전 전력을 소환하며 이 대표의 사퇴를 압박했다.비명(비이재명)계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하든 음주운전”이라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그만하자”고 말했다.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이 대표는 국회의원과 당 대표가 됐는데, 민주당이 과연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을 문제 삼을 수 있느냐는 주장이었다.이 의원은 “민주당은 음주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명)가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순자는 17일 자신의 SNS에 “불륜 기간 때문에 다음 기일 잡는 게 말이 되나? 불륜 기간에 대한 말이 서로 다르니 내게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하더라. 너무 힘들어서 상간녀의 주장을 받아들이겠다고 재판을 해달라고 했는데 다음 달로 미루더라. 이게 맞는 건가? 너무 힘들다”면서 말문을 열었다.이어 “한 번 사기 당하듯 진행했던 소송이고 계약 파기를 하고 새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조차 힘들어서 아무렇게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판결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가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 중국 가수 성소와의 불륜설에 입을 열었다.량차오웨이(양조위) 대변인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매체 핑크빌라를 통해 해당 루머에 대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터무니없는 소문이며 완전한 거짓”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13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 등 중화권 언론들은 량차오웨이와 성소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당시 성소 중국 소속사 측은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다. 말도 안 되는 소문”이라고 반박했다.실제 지난 17일(현지 시간) 량차오웨이는 아내 류자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세계적인 스타인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와 걸그룹 우주소녀출신 중국 가수 성소가 난데없는 스캔들에 휘말렸다. 성소는 1998년생으로 25살, 양조위는 1962년생으로 61살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36세다.13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 등 일부 중화권 언론들은 “량차오웨이와 성소의 불륜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아이를 낳았다는 설도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양조위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성소 중국 소속사 측은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다. 말도 안 되는 소문”이라고 반박했다.양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중국이 잠적으로 한 달째 행방이 묘연한 친강(秦剛) 외교부장(장관)을 해임하고 왕이(王毅) 전 외교부장을 다시금 장관 자리에 불러들였다. 경험이 풍부한 그를 다시 외교부장 자리로 복귀시킨 건 악화되는 미국과의 관계나 양안(兩岸, 중국과 대만) 관계, 한중관계 등 혼란스러운 정국에 외교 정책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5일 베이징에서 회의를 열고 “친 외교부장을 해임하고 왕 위원을 외교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이어 가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중국이 잠적으로 한달째 행방이 묘연한 친강(秦剛) 외교부장(장관)을 해임하고 왕이(王毅) 전 외교부장을 다시금 장관 자리에 불러들였다.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5일 베이징에서 회의를 열고 “친 외교부장을 해임하고 왕 위원을 외교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이어 가디언과 CNN 등 외신이 다음 날 일제히 전했다.기존 외교부장이 7개월도 차지 않은 채 해임된 일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전임자가 다시 외교부장에 임명된 일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그간 친강 외교부장은 지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최근 불륜 스캔들을 빚은 일본의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3)가 남편과 이혼했다.히로스에는 23일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남편과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이혼서류를 냈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내가 가진다”고 발표했다.그는 “이번 발표를 끝으로 더는 아이들의 불안이나 걱정이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취재 자제도 요청했다.기혼 상태였던 히로스에는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 관계인 사실이 지난달 일본 주간지를 통해 전해졌다.이후 소속사는 “개인적인 일에 대해서는 본인에게 맡기고 있지만, 이번 보도 이후 히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일본의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최근 주간지를 통해 보도된 자신의 불륜 사실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히로스에 료코는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이어 료코는 “그의 가족을 슬프게 한 것, 괴로움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또한 “나의 가족, 세 아이들에게 무릎을 맞대고 직접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들은 미숙한 어머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주말 드라마간의 대결이 뜨겁다. 그것도 의학 드라마(의드) 대결인 점이 흥미롭다. 바로 JTBC ‘닥터 차정숙’과 SBS ‘낭만닥터 김사부3’의 이야기다.◆ 의드 속 매콤함 ‘닥터 차정숙’JTBC 토일드라마인 ‘닥터 차정숙’은 입소문이 더해져 기세가 매우 뜨겁다. 1화 4.9%에서 시작한 시청률은 점점 인기가 더해져 8화에서 16.2%를 찍었다. 이는 4배가 뛴 수치로 입소문을 타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닥터 차정숙’의 매력은 무엇일까.먼저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인 공화당 신동욱(55) 전 총재가 추미애(65) 전 법무부 장관의 불륜설을 유튜브 채널에 유포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 홍기찬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지난 4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앞서 신씨는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추 전 장관이 운전기사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취지의 방송을 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씨는 방송 당시 허위 사실에 대한 인식이 없었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태어난 직후 친모가 죽고 법적 아버지와 생물학적 아버지로부터 방치됐던 신생아가 주민등록을 받을 수 있게 됐다.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청주지법 가사단독 조경진 판사는 40대 남성 A씨가 낸 친생자 부인 소송에서 “아이가 A씨와의 혼인 기간에 태어난 자녀이긴 하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등에 의하면 아버지가 아님이 명백하다”며 “친생자 부인을 인정한다”고 판결했다.법원의 판결로 아이는 관할 지자체인 청주시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할 길이 열렸고 조만간 주민등록번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청주시 관계자는 “판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다음달 6일 성대한 대관식을 치르고 정식으로 왕관을 쓴다. 대관식은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개최된다. 명실상부한 찰스 3세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즉위 8개월 만의 대관식… 최장기 왕세자로 거의 평생 준비74세 찰스 3세 국왕은 이번 대관식에서 왕좌에 앉아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임을 만천하에 알린다. 찰스 3세는 지난해 9월 8일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며 자동 즉위했다. 대관식은 즉위 후 8개월 만으로, 영국 역사상 최장기 왕세자로서 거의 평생 준비해온 순간이기도 하다.찰스 3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776년 미국 건국 이래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해 그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를 부정했다. 출석 이후엔 즉각 플로리다 자택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미국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기소 인부(認否, 인정 여부) 절차에 출석해 중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 추문 입막음’을 비롯해 모두 34개에 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혐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인 정자교의 난간 보행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한미 양국은 약 한달 만에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 전략폭격기 B-52H와 함께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의 신상이 공개됐다.◆분당 정자동서 교각 보행로 붕괴… 1명 사망·1명 중상(종합)☞(원문보기)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