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균안. (출처: 뉴시스)
롯데 나균안.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외도 의혹을 부인했다.

나균안은 28일 롯데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물의를 빚어)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나균안 아내 A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을 통해 “작년 여름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됐으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참아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불륜 상대가 유흥업소 출신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롯데 구단은 나균안과 28일 이른 오전까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나균안은 아내 A씨가 주장하는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균안은 구단을 통해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적인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균안은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사실도 언급했다.

한편 나균안은 1998년생으로 올해 26세다. 그는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며 1살 연상인 A씨와 2020년 결혼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