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바로 2024년 1월 1일이다. 신년 중국도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위기다. 그러나 춘지에(春節)라는 음력 1월 1일이 더욱 중요하다. 근 일주일에서 열흘을 먹고, 마시고, 춤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정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오히려 구정은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귀성해 가족과 함께 보내며 모든 관공서가 휴지기에 들어가고 자영업자도 일을 하지 않는다. 공식적 국가적 3대 명절중에 하나고 국경일이다. 한국의 설날과 대동소이 한 점이 있지만, 더욱 볼륨이 크고 외국인 눈으로 볼때 필요이상 시끄럽게 보
한국은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 정부가 2027년까지 외국인 환자 70만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정부의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은 대한민국 의료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코로나19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의료 핵심 지역이 됐다. 2022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 8000명이다. 2021년에 비해서 70%로 증가했다.대한민국은 전 세계 무역이 축소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반도체와 제조업 중심인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건강을 핵심전략으로 구축해야 한다. 대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연 3.5%로 올린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견제하고 첨단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중국 기업 36개를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했다. 벨기에에서 2022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가 프랑스에 패배한 뒤 흥분한 일부 축구 팬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하버드대가 흑인 여성인 클로딘 게이 예술과학 분야 학장을 내년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총장으로 지명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16일 국제이슈를 모아
비적정 감사의견에 상폐 위기 상장사들 속출4대그룹주에 30조원 베팅, 삼성전자 절반 비중[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부분 상장사들이 주주총회를 마친 가운데 ‘동학개미’들은 올해 1분기까지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4대 그룹주에만 약 30조원을 대거 베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8조원 이상을 사들여 4대그룹주의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올해도 주총시즌을 맞아 감사보고서 비적정 의견 등을 받고 거래정지를 당하는 상장사들이 속출하자 안전한 4대 그룹주에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코스피가 파죽지세를 달리는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거래 비중이 커지는 등 대형주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코스피 대형주의 거래대금은 32조 9822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대금(44조 4338억원)의 74.2%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3월 25일(74.7%) 이후 최대 수준이다.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8조 379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3조 9192억원), SK하이닉스(1조 5097억원), 카카오(1조 4129억원
작년 순매수 64조 중 42조에 ‘업종 상위권 종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마침내 3000시대를 열었다. 6일 코스피가 장중 3000을 돌파하면서 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지난해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주식은 증시 대형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업종 내 우량주로 여겨지는 이들 대형주의 주가 움직임은 기업 실적 향방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지난해 개인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들이 장기 투자 중심인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들 선호 종목과 다르지 않았던 셈이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
추경호 의원 국가 부채규모 추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 가계, 기업 등 우리나라 모든 경제 주체의 빚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2198조원, 가계부채는 1600조원, 기업부채는 1118조원으로 합치면 4916조원에 이른다.추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와 가계, 기업 부채 규모를 추산했다. 추 의원이 추산한 국가부채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빚의 총량으로, 공식 국가채무에 공공기관 부채, 공무원과 군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도서출판 참이 최근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코참)가 기획·편집한 ‘트렌드 베트남2020’ 도서 제작 및 출간을 했다.이번 도서는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세밀한 분석과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와 금융부터 M&A, 세무, 노무와 특허법 등, 베트남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주제들을 관련 현지 전문가 20명이 집필해 독자들이 최신 베트남 경제이슈와 폭넓고 심도 있는 전문지식을 습득하실 수 있도록 했다.올해 3월 기준 베트남 외국인 투자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에
미·중 갈등 고조 영향 제한적車 등 경기순환주·제약주 강세코스닥 외국인 순매수로 돌아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3개월 만에 200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2030선 아래까지 오르며 5월 거래를 마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월 6일(2,040.22) 이후 20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는 26일 약 3개월 만에 2000선(2,029.78)을 돌파한 후 사흘 동안 계속해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3월 23일 1400대(1,482.46)까지 떨어졌던 코스피가 동학개민운동에 힘입어 금방 반등에 성공한 것이
선전한다면 0%대 성장률도 기대09년 역성장 전망에도 실제 0.2%내년 전망은 3.1%, 큰 반등 예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한은이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을 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7월 -1.6% 이후 11년 만이다. 다만 2009년 실제 성장률은 0.2%가 나온 적이 있어 선전한다면 0%대 성장률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예상대로 마이너스에 그친다면 1998년 이후 22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75%에서 0.25%포인트 더 낮추면서 0.50%가 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앞서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개최해 1.25%에서 0.75%로 낮추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다시 2개월 만에 추가로 인하했다. 두달새 0.75%포인트나 낮췄다.두 달 전 사상 처음으로 0%대 기준금리로 간 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이 지속되자 또 다시 인하하면서 업계에서 마지노선으로 보는 제로금리까지 바짝 다가섰다.미 중앙은행인 연방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TV의 경제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insight)’가 27일 오후 1시 3회차 방송을 한다.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이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오히려 순풍이 예고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AI(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인 연삼흠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장이 참석해 해당 이슈를 짚어볼 예정이다.지난 2회차 방송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 여부, 정부의 일자리사업 등에 관해 문제점을 파악보고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2차 미중무역전쟁 가능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TV의 경제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insight)’가 지난 13일 오후 1시 첫 닻을 올렸다.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방송에서는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전 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 진단과 포스트 코로나 과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진행자인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은 “지금 전 세계경제 패러다임이 코로나19 전후로 바뀌고 있다. 20년 넘게 경제 분야에 몸담아 왔지만 이번 감염
코로나19로 역풍 맞고 시험대 올라바이러스 확산 대신 中과의 관계회복 택했나◆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올해 1월 국내여론은 중국발 외국인의 입국금지를 해야 한다고 거세게 주장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끝까지 중국에서의 유입을 차단하지 않았다. 대만, 홍콩, 몽골, 베트남 등 인접국은 초기 중국으로의 입국을 원천 차단하면서 확진자가 1천명 미만으로 나온 반면 우리나라는 1만명이 넘게 나왔다. 이로 인해 국내에는 외식·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 산업분야에 걸쳐 내수 부진의 결과가 찾아왔다. ◆中유입 차
‘무역·투자부진’에 0.2% 하향 2.5% 제시전문가들 韓수출위축 영향 우려 목소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2% 하향 조정하면서 한국경제에도 수출과 투자를 위축시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세계은행은 8일(현지시간) ‘2020년 세계 경제 전망-저성장과 정책 도전’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작년 6월에 제시한 2020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5%로 낮췄다. 작년 성장률 역시 2.6%에서 2.4%로 제시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경제 성장세가 크게 둔화한 가운데 민간소비마저 6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1일 한국은행 수정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년 대비 민간소비 증가율은 1.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대로라면 1.7%를 기록한 2013년 이후 최저다.지난해 민간소비가 2.8% 성장률을 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0.9%포인트로 예상되며 이는 한은이 올 초 전망했던 둔화 폭보다 더 큰 수준이다.이처럼 민간소비가 둔화된 주요 배경으로는 소득 증가세 둔화,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소비심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美, 관세철폐 발표 부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중무역 협상 기대감에 상승세를 달리며 박스피 탈출도 기대됐던 코스피가 미중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지면서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33%) 하락한 2137.23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승 행진을 중단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23%) 내린 664.60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8원 내린 1157.5원에 마감했다.전날 중국이 상호 관세 철폐에 합의했다고 발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독도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 헬기 사고와 관련 수색 당국이 블랙박스는 아직 인양하지 못한 꼬리 날개 부분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국가정보원이 북미 실무회담이 11월 중순, 늦어도 12월 초에 개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검찰이 가족을 넘어 점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칼날을 겨냥하는 모양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어 머지않아 법안 중심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
관세부과 거시경제 영향 분석미중 무역분쟁에 불확실성 커“韓, 규제완화 등 체질개선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양국이 공표한 관세부과가 모두 그대로 실현될 경우 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경제성장률이 0.3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즉 미중무역 협상 타결 여부에 한국 경제가 좌지우지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얘기기도 하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중국경제의 위험요인 평가 및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KD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