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19일 현정화 감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19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198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현정화 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 1991년 세계 선수권 남북단일팀 단체전 금메달 등 우리나라 탁구 선수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선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로운 자리에 오름)됐다.현정화 감독은 현재 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광교복합체육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방선거 기간부터 북수원 권역을 문화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수원특례시장배 스포츠 축전’ 확대 및 구축,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포츠 바우처 확대 지원 등을 민선 8기 약속 사업으로 정했다. 본지는 생활 속에서 문화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구상을 확인해봤다. ◆아이스링크 갖춘 복합체육센터 개관 지난 1일 수원시 영통구 하동 일원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가 창학 75주년과 교내 ‘단국역사관’의 1종 박물관 등록을 기념해 ‘단국스포츠, 세계와 미래로’를 주제로 2일부터 내년 3월까지 단국역사관 로비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1955년 럭비부, 농구부, 레슬링부 창단을 비롯해 수영, 태권도, 빙상, 조정, 스키, 씨름,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체육종목을 육성해 온 단국스포츠의 발자취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공헌했던 남북체육회담, 1988년 서울올림픽 스포츠과학학술대회, 각종 국가대표단을 인솔해 국제경기에 참여했던 경영진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2주년을 맞아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한반도기를 게양했다.시의회는 이날 오전 의회 청사 앞 게양대에서 박은경 의장과 한명훈 추연호 의원, 강신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기 게양식을 거행했다.이번 한반도기 게양은 의회가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22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화해와 교류 협력 증진을 기원하는 뜻으로 안산본부의 게양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게양 기간은 오는 10월 4일까지로 계획돼 있으
전경우 작가/문화칼럼니스트1964년 동경 올림픽은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에서 열리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백인이 주도하던 올림픽을 아시아인이 주관함으로써 올림픽이 전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본도 그 점을 십분 활용했다. 2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한 열등국가에서 선진국들과 나란히 어깨를 겨누는 일등 국가로 인정받고 싶다는 열망이 올림픽에 투영됐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일본은 동경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7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이지 올림픽 스타디움과 스포츠
전경우 작가/문화칼럼니스트90년 전인 1929년 10월 지금의 서울 계동 현대그룹 빌딩 자리에 있던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첫 경평축구대회(京平蹴球大會)가 열렸다. 서울인 경성과 평양은 조선의 남과 북을 대표하는 도시였는데 이 두 도시가 서로 축구 경기를 펼쳤던 것이다. 일제강점기였다.경평축구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조선일보가 마련했다고 한다. 조선일보가 무슨 민족정신이냐고 가자미눈으로 흘겨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랬다. 1회 대회에선 모두 3차례 경기를 펼쳐 평양이 2대 1로 승리했다.그 다음해인 19
도쿄올림픽 조직위 ‘욱일기’ 허용 방침 밝혀日, 올림픽 자료집에 ‘독도’ 자국 영토로 표기방사능오염지역 후쿠시마산 식품도 선수들에 제공국회 문체위 “제국주의 상징, 올림픽정신 위배… 국내외 알릴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 정부의 거듭된 우려에도 일본 ‘2020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구나 올림픽 자료집에는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하는 도발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산케이(産經)신문은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한국 국회 문
남북체육교류협회 전시 및 토크쇼 개최사실상의 첫 남북단일팀 구성, 역대 가장 큰 점수차 승김경성 “日경제침략에 이길 수 있는 지혜 얻고자 기획”[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스포츠 한일전은 언제나 큰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뜨거운 종목을 꼽는다면 단연 축구 한일전이다. 그간 한일전은 40번 넘게 치렀으나 역대 가장 큰 점수차로 우리가 이긴 한일전이 있다. 바로 최초의 한일전이자 우리가 일본을 누르고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던 1954년 스위스월드컵 예선 한일전이다.홈앤드 어웨이 경기로 대한민국
2023년 전국체전 경남 개최 기념 도단위 대회로 확대[천지일보 김해=김태현 기자] 제3회 김해시장배 경남오픈 탁구대회가 10~11일 양일간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김해시 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2회 대회까지 시 단위로 치러졌으나 2023년 전국체전 경남 개최에 부응해 이번 대회부터 도 단위로 확대했다.대회에는 도내 탁구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특히 한국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 탁구단)의 팬 사인회가 함께 열린다.도내 360여개 클럽
韓, 日과 2승 2패… 中과는 1승 1무김경성 “韓복싱 발전 기여, 남북스포츠교류 화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프로복싱 남북교류 전초전 한중일 최강전 시즌4가 23일 오후 강원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이 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가 ‘남북 프로복서 세계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 번째로 주최·주관했으며, 강원도, 강원도체육회,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 후원으로 참여했다.프로복싱 남북교류 전초전인 한중일최강전은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전주 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고, 4월에는 고양시
1983년 4강, 지금의 밑거름 돼축구변방서 아시아 호랑이로15회 본선, 4강문턱서 3번의 좌절[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민국 남자축구가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월드컵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남녀 통틀어는 2010년 일본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가 4강 이상 오른 건 1983년 19세 이하 월드컵(4위), 2002년 한일월드컵(4위), 2010년 20세 이하 여자월드컵(3위)과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김연철 통일부 장관 단독면담…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통일부 ‘적극 협조’ 하기로경제협력, 인도적 지원 등 5개 분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관련 조례 지난달 시행[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초지방정부 남북교류협력 사업 간담회’를 통해 통일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윤화섭 시장과 김연철 장관을 비롯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원인 전국 지자체 단체장이 4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과 간담회에 참석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은 문재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일보(대표 이상면)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에 체육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남북체육교류협회는 그간 남북대화가 단절되거나 군사적 긴장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22차례 남북을 왕래하며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해 유일한 남북대화의 민간 창구 역할을 해왔다.남북체육교류협회의 대표적 남북교류사업인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남북 선수단이 참가해 남북 간 긴장상태를 완화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2014년 제1
“미국, 남북 속도조절 강박하며 책동”[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지난 25일에 이어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인 27일도 남한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은 특히 미국이 남북관계 발목을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조평통은 27일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위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것이다’라는 제목의 비망록을 발표했다.조평통은 비망록에서 “미국은 남조선당국에 ‘남북관계가 미조(미북)관계보다 앞서가서는 안 된다’는 속도조절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에 새롭게 확장한 사무실에서 2019년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한미정상회담과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으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병희 강원교육감, 이재준 고양시장,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김광철 연천군수, 정헌율 익산시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등 남북협력사업 관계자와 제6회 아리스포츠컵 평양 대회에 참여할 남북체육교류협회 정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에 새롭게 확장·마련한 사무실에서 2019년 사업설명회를 갖는다.남북체육교류협회는 작년 8월 평양에서 개최된 제4회 아리스포츠컵에 교류 목적으로는 최초로 서해선 육로(파주 임진각~개성~평양) 방북을 이뤘다. 또한 남북체육교류협회는 같은 해 10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5회 아리스포츠컵 대회에 북측선수단 서해선 육로 방남을 실현하며 상호 방문 원칙을 이루기도 했다.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남북관계가 긴장상황 속에서도 22차례 남북을
유럽 크로아티아에서 광주수영대회 수구경기 조추점 행사 열려정부·광주시·조직위 ‘여자수구 남북단일팀’ 구성에 총력 기울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6개 종목중 하나인 수구경기에 대한 조추첨 행사가 열렸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지난 7일(현지시간), 유럽 크로아티아의 수도 제그레브 국립극장에서 광주수영대회에서 펼쳐질 수구경기의 조추첨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조추첨 행사에는 국제수영연맹(FINA) 임원진과 세계수구 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해 온 국민에게 스포츠의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던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 코카-콜라(대표이사 이창엽)는 25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는 김서영, 오연지, 이대훈, 여서정, 김학범, 펜싱대표팀 등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온 국민에게 짜릿한 기쁨을 안겨준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또 남북단일팀 사상 처음으로 국제종합스포츠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전 세계에 짜릿한 감동을 안겨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엘리트스포츠 뉴스는 대개 신문·방송 스포츠부서에서 다룬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과 같은 큰 스포츠 뉴스는 신문 1면이나 방송 톱뉴스로 올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스포츠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사회뉴스로 다루는 경우도 있다. 스포츠 성폭력이나 폭력, 입시 비리, 승부조작 등의 소식은 사회부의 단골메뉴이다. 최근 성폭력을 고발한 심석희 선수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스포츠 비리를 형사적 사건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사회문제’로 취급하는 것이다. 이런 뉴스는 긴급성을 요하는 경우, 스포츠부서 기자들이 보도가 나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남북 단일팀 종목이 15일(한국시간) 사실상 확정된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은 이날 밤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도쿄올림픽 단일팀 종목에 대한 3자 회의를 한다. 이 자리에서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현재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조정, 유도 등 4개 종목이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종목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도 장관은 지난 13일 스위스로 출발하기 앞서 “4개 종목은 어느 정도 확정이 됐고,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