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웃돌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예상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발표에 대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이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식은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 지역에 소재한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 수출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공동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캠코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5년간 총 50개 기업에 최대 1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강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협력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개선 및 경제협력 가속화에 따른 우리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양 기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현지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본 진출 스타트업 공동 육성과 한·일 스타트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신한금융은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 50~8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4-6~8, 12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0㎡A 48실 ▲60㎡B-1 6실 ▲60㎡B-2 3실 ▲60㎡B-3 3실 ▲64㎡C-1 3실 ▲64㎡C-2 3실 ▲70㎡D-1 3실 ▲70㎡D-2 6실 ▲70㎡D-3 6실 ▲74㎡D 3실 ▲76㎡E 24실 ▲80㎡F 42실 ▲84㎡G 6실과 펜트하
오세훈 “대장동 개발방식, 상상도 못 할 일”… 이재명 저격[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에 대해 “서울시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감에서 ‘서울시에서는 대장동처럼 민관 합동 사업 방식을 하지 않느냐’는 국민의힘 이영 의원 질의에 “대장동이나 백현동 사례는 한마디로 처음에 토지를 수용하기 위해 공공이 개입하고 돈이 벌리는 이익이 발생할 때부터 민간이 순차적으로 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오는 21일이면 취임 100일을 맞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밑거름을 쌓아온 것으로 보인다.정 회장이 취임한 이후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인수합병(M&A)을 통해 신기술을 흡수해 미래먹거리를 발굴했으며 첫 임원 인사에서는 신산업에 비중을 둔 인사를 단행해 체질 개선을 이뤘다. 이 같은 행보는 정 회장이 취임 당시 밝혔던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정부, 국토계획법 개정 결정2조 4000억원 상당액 쓰일듯공공기여금 사용비율 논의중[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강남의 대형 개발 사업에서 기부채납으로 걷은 공공기여금이 강북 낙후지역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을 개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공공기여금은 지방자치단체가 개발사업 시 용적률 완화나 용도변경 등을 허가해주는 대신 개발 이익의 일부를 현금으로 받는 것이다.현행 국토계획법에는 기부채납으로 받은 공
한국전력부지 매입 6년 만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코로나로 공사비 조달 관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차그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이 이달 중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9월 현대차가 옛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이다.5일 서울시와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달 신사옥 GBC 착공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최근 서울시에 착공계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이르면 6일께 착공허가를 내줄 것으로 알려졌다.착공계 공사의 시행에 대한 계약 내용을 기록한 문서로 착공계 제출 후 신고가 수리
“매각 과정 위법” 소유권 이전받은 한전 ‘등기 말소’ 요청현대차 GBC 환경영향평가서 지적… ‘전면 재검토’도 요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스님)가 박정희 군사정권 당시 빼앗겼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의 소유권을 회복하겠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1970년 정부청사 이전을 위한 봉은사 소유 토지 매각 과정이 위법·무효이며, 봉은사 소유 토지의 등기를 이전받은 한국전력의 등기 역시 말소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조계종은 불교재산관리법을 들었다.봉은사는 17일 자로 서울시와
‘9.13’ 발표 이후 최대 상승폭[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겨울철 부동산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대 상승세를 나타냈다.12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17% 올랐다. 이는 24주 연속 오름세이면서 지난해 정부의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최대 오름폭이다.매물 부족과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매도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호가가 오르고, 거래가 하나둘씩 이뤄지며 상승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내년 상반기 착공,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서울시는 26일 GBC 신축사업의 마지막 쟁점이었던 현대차그룹과 국방부 사이의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됨에 따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13일 접수 이후 9개월여만이다.현대차는 그동안 건축허가와 관련해 국방부 협의 사항이었던 군 작전 제한사항(레이더 간섭 문제 등)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해왔다. 현대차는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적 내용과 비용 등 이행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축허가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서울시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는 지난 22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영동대로 512번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현대자동차 GBC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GBC 개발부지 건은 2016년 9월 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나 건축허가 시까지 고시가 유보된 사항이다.이번 심의는 2017년 4월 감사원 감사결과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물산은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 2차 주택재건축을 통해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1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71㎡(44가구), 84㎡(71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강남권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주변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인접한 학동로, 삼성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의 장부가액이 73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95개사의 2018회계연도 감사보고서(별도기준)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업무 및 투자용 토지 장부가액은 총 73조 4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73조 6600억원)보다 0.3% 줄어든 수준이다.용도별로는 업무용 토지 장부가액이 65조 8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0.4% 증가했고 투자용 토지장부가액은 8조 3470억원으로 같은 기간 5.4% 감소했다
오는 13일 공식 발표 예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표준지의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일 전망이다. 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9.5%로 예상된다.서울이 14.1% 올라 시·도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고 경기도는 5.9%, 인천은 4.4% 상승률을 보여 수도권 평균은 10.5%로 전망됐다.서울 안에서는 강남구(23.9%), 중구(22.0%), 영등포구(19.9%), 성동구(16.1%), 서초구(14.3%), 용산구(12.6%) 순으로 지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 주의 시작부터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탓에 오늘(14일)도 수도권 미세먼지 시방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오는 2월 중순 베트남에서 개최하자고 북한 측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서울시 현대차 GBC 인허가, 5G 필수설비 이용대가 확정, 황교안 한국당 입당키로, 손금주 이용호 입 복당 불허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내일까지 ‘이틀 연속’… 역대 3번째☞(원문보
GBC 생산유발효과 27년간 265조원[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서울시가 현대자동차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인허가 기간을 8개월에서 5개월 수준으로 단축하겠다고 13일 밝혔다.강남구 삼성동의 옛 한전 부지에 들어설 GBC는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의 고층 건물로 현대차가 3조 7000억원을 투자해 짓는다. 높이가 569m에 달해 국내 최고(最高) 빌딩인 롯세월드 타워(123층, 555m)보다 높으며 업무빌딩과 호텔·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현대차 GBC 사업은 앞서 7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
기업·민간·공공투자 30조원 총력최저임금 인상·노동시간 단축 보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올인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기 경제팀은 민간과 공공에서 경제활력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 금융, 규제혁파를 통한 투자 지원에 가장 큰 방점을 뒀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발표된 경제정책방향의 주된 내용은 기업과 민간, 공기업으로부터 21조 9천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내고, 내년 초부
“봉은사․현대차․서울시 대화 시작”“현재 실무협의체 만들어진 상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봉은사의 옛 땅인 한전부지에 조성될 현대차그룹 통합 사옥(GBC, Global Business Center) 건립과 관련해 문제해결을 위해 현대차와 서울시 등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명스님이 GBC 신축사업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원명스님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다래헌에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GBC 신축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대화를 하지 않던 상황에서 종단과 봉은
‘일조권·지하수’ 장애 문제올 상반기 착공 미뤄질 듯[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고층 빌딩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사업이 서울시 환경영향평가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 진행될 착공이 미뤄질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환경영향평가 수권소위원회 심의에서 ‘현대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GBC 신축사업 계획안’이 재심의 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환경영향평가는 사업의 시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해 해로운 환경영향을 피하거나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