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영화 ‘괴물’ 속 괴물을 본떠 만든 대형 조형물이 10년 만에 철거된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공공미술 심의위원회를 열고 괴물 조형물을 비롯해 한강공원에 설치된 조형물 전반에 대한 철거 여부를 심의한다. 괴물 조형물은 여러 논란이 있었던 만큼 철거하는 방향으로 내부 방침이 정해졌다.철거는 공공미술 심의위원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 안에 이뤄진다.괴물 조형물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있는 높이 3m, 길이 10m, 무게 5톤의 대형 조형물이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공공기관 인기 마스코트들을 초대해 진주만의 특별한 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진주시는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진주 봄 소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이번 소풍 행사에는 하모와 함께 김해시 ‘토더기’ 익산시 ‘마룡이’ 경상대 ‘지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엘리와 에스’ 한국저작권위원회 ‘창작이와 나눔이’가 참여했다.이날 이벤트는 소망진산 유등공원을 시작으로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물빛나루쉼터,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지은 지 38년. 이미 20년간 가동을 멈춰버린 가락시장 사거리의 높이 32m 깔때기 모양 정수탑이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설치미술가인 네드 칸(Ned Kahn)과 만나 서울의 동쪽 경관을 바꿀 예술명소로 재탄생한다.1986년 축조된 가락시장 정수탑은 시장에 물을 공급하던 지하수 저장용 고가수조였으나 2004년 물 공급 방식이 바뀌면서 폐쇄돼 20여년 동안 가동이 멈춰있는 상태다. 현재 서울에 남은 유일한 급수탑으로 2009년 디자인 개선 후 보존돼왔다.시는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가락시장 정수탑 일대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투어 프로그램이 오는 4월 2일부터 달라진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그 동안 진행해 온 정기 투어 프로그램을 공간, 건축, 공공미술 투어 등 세 가지 주제로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ACC는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그 동안 운영해 온 정기 투어 프로그램의 주제와 시간대를 세분화했다. 방문객이 편리한 시간에 관심 있는 분야의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다.이에 ACC는 내‧외부 공간 및 역사, 조경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비전을 반영한 특색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시·공공디자인 작품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도시·공공디자인 작품공모전은 ‘밤의 진주(pearl), 색과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공공미술 3개 분야로 진행된다.먼저 공공공간 분야는 빛을 활용한 독특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재미있고 개성 있는 디자인 공간 조성, 공공시설물 분야는 우주항공산업 메카로서의 진주를 표현할 상징조형물 또는 공공시설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공공미술 캐릭터로 선정된 후 시 관광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한 관광캐릭터 ‘하모’가 버스에 등장한다.진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새롭게 디자인한 시내버스 차량 11대를 시범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운행에 반영할 계획이다.시범 운행 디자인은 지난 9월 진행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총 4개의 디자인 중 선호도 높은 2개가 선정됐다. 선호도 1위 디자인은 푸른색 배경의 하모 캐릭터, 2위는 붉은색 하모로 정해졌다. 푸른색 하모 버스는 270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IBK예술로’를 개막했다고 12일 밝혔다. IBK예술로는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번 1호 프로젝트는 규모와 위치, 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양금속공업과 주변 사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기업은행은 공장 내‧외벽과 접견실 등 내부공간을 작가의 페인팅 작품으로 채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특색 있는 거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공공미술 캐릭터로 선정된 후 시 관광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한 관광캐릭터 ‘하모’가 진주에 이어 서울 등에서 인기몰이 중이다.하모는 진주 남강과 진양호에 서식하는 수달을 형상화한 관광캐릭터로 ‘하모’라는 이름은 긍정의 의미를 가진 진주 사투리에서 따왔다. 하모 머리 위 조개와 목에 두른 진주목걸이는 진주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하며, 파도무늬 꼬리는 진주를 대표하는 ‘물’을 형상화해 진주의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하모는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내 분수정원에 조형물로 전시됐다. 용산어린
[천지일보 노원=김서정 기자] 서울 노원구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3년 동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동 마을 축제는 축제 준비와 전 과정을 주민이 자율적으로 기획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노원구는 올해에도 몇 달전부터 동별 민간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를 준비해왔다. 위원회에서는 각 동의 상징성과 역사성, 문화성 등 고유한 특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부스 등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 내 자치회관, 복지관, 학교, 생활예술동아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2일부터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예술의 거리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올해 예술의 거리 축제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궁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 개막했다.시즌2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차별화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공연, 인공지능(AI) 특화 프로그램, 시민 인문학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주요 행사는 ▲성인 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 ▲공공미술 설치 ▲인공지능(AI) 특화프로그램 ▲내곁에 예술쌤 ▲아트테라피 체험 ▲궁동 마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드림캠퍼스타운사업단은 이달부터 9월까지 월곡역과 동덕여대를 잇는 달빛오거리에서 ‘2023 퍼블릭아트전시회 Dream Forest, Make Together-월곡 꿈숲 Dream Forest’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퍼블릭아트전시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역 내 유휴공간을 찾아 특화된 명소로 조성하는 시민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2023 퍼블릭아트전시회 「월곡 달빛마을 꿈숲 Dream Forest」는 ▲Hanging Art: 노란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군민의 장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무주군민의 장은 지역의 이름을 높이고 사회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문화체육장·산업근로장·공익장·효행장·환경장·애향장 등 6개 부문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단 부문별 수상 적격자가 없는 경우 그 부문은 선발하지 않는다.무주군에 따르면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이 문화체육장에, 이경원 무주덕유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산업근로장에, 이상임(설천면)씨가 효행장에, 공환규(안성면)씨가 환경장에, 이하영 대전무주군민회 회장은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됐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2.0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인간·문화·콘텐츠 중심 소프트서울(Soft Seoul)을 표방한 기존 1.0의 디자인 철학은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글로벌 스텐다드에 부합한 서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해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소프트 서울 액티브서울’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감 ▲포용 ▲공헌 ▲회복 ▲지속 가능 디자인을 5원칙으로 세우고 55개 세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우선 서울다움에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끼는 공감의 디자인을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유서 깊은 명산인 광주 무등산에서 생태인문학적 가치와 인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호남에서 가장 높은 산인 무등산은 빼어난 경관과 증심사, 원효사 등 유·불교의 문화유산, 누정, 근대 문화재 등이 산재한다. 입석대, 서석대 등 병풍처럼 서 있는 아름다운 기암괴석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러한 무등산 일대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광주광역시 동구는 ‘쉼이 있는 숲속 인문생활’을 주제로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인문축제 ‘인문 For:rest’를 개최한다. 무등산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드디어 개막한다. 31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박람회장의 문을 활짝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조직위는 완전히 달라진 박람회장을 대표하는 그린아일랜드부터 꿈의 남문까지를 개장식 무대로 삼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 공연을 비롯해 입장 퍼레이드, 개장 세리머니, 1호 관람객 맞이 순으로 개장식을 진행한다.‘미래를 걷다, 다시 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장식은 10년 전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시작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바로 10년 전 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남강에 전시 중인 공공미술품 ‘하모’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공공미술품으로 전시 중인 남강 하모는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하모 다 잘 될거야’를 주제로 연장전시 중이었다. 그러나 공공미술 전시품의 재질 특성상 강한 햇빛과 겨울철 한파·강풍 등으로 노후화되고 부식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겨 철거하게 됐다. 대신 시는 하모의 전국적인 인지도 확보와 진주시 관광 홍보 효과를 고려해 남강 유람선인 ‘김시민호’ 운항 재개 시기에 맞춰 오는 3월 중 재전시와 동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제5회 열린 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열린 아트 공모전은 별마당 도서관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독창성과 창의성을 가진 신진, 무명 작가들을 발굴하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별마당 도서관과 작가, 관람객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선보이고자 시작됐다. 열린 아트 공모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일상 공간인 도서관에 예술성과 독창성이 겸비된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돼 공공미술 활성화에 기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1일 경남 진주시 진주역 앞에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돼 있다. 시는 진주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기존의 오래되고 낡은 ‘하모’ 조형물을 철거하고 기존 대비 약 2배 크기의 하모를 새롭게 설치했다. 하모 캐릭터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로 진주 사투리 ‘하모’에서 따왔으며 진주목걸이와 조개를 달아 진주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하모’는 진주 사투리로 상대방의 말을 긍정하는 ‘그럼, 그렇지, 그렇고말고’ 등의 뜻으로 쓰인다. 진주시 관광캐릭터로 제5회 우리동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관광 홍보대사 ‘하모’가 9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고등학교 2개교에 방문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긍정에너지를 전달했다. 이날 하모는 수험생들에게 ‘하모, 다 잘 될 거야’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토카드를 배부하고 학생들과 사진을 찍는 등 그간 시험준비에 고생한 고3들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응원 방문은 하모 캐릭터가 가진 긍정에너지가 진주시 수험생들에게 전해져 오는 17일에 치를 수능을 실수 없이 모두 잘 치르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3 교실에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도시미술작품을 설치하기 위한 아이디어 스케치를 공모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에 ‘생명과 회복(치유)’을 모티브로 한 도시미술 작품을 설치해 관광 도시인 영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같이 아이디어 스케치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에는 우리나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내·외국인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추후 전문 작가가 재해석하고 발전시켜 실제 작품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영종 씨사이드파크 일원(예정)으로 A4 크기 한 장에 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