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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1일 경남 진주시 진주역 앞에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돼 있다. 

시는 진주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기존의 오래되고 낡은 ‘하모’ 조형물을 철거하고 기존 대비 약 2배 크기의 하모를 새롭게 설치했다.

하모 캐릭터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로 진주 사투리 ‘하모’에서 따왔으며 진주목걸이와 조개를 달아 진주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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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는 진주 사투리로 상대방의 말을 긍정하는 ‘그럼, 그렇지, 그렇고말고’ 등의 뜻으로 쓰인다. 진주시 관광캐릭터로 제5회 우리동네캐릭터에서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진주역이 첫 얼굴인 만큼 ‘하모’가 웃으며 방문객을 맞이해 긍정에너지와 함께 진주시의 밝은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는 현재 금호지에서 공공미술품 전시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온라인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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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금산면 금호지에 돌아온 높이 19m, 너비 14m에 달하는 공공미술품 관광캐릭터 하모 모습. (제공: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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