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과 빛으로 물들다’ 주제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벽화 조성 활동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13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벽화 조성 활동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1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비전을 반영한 특색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시·공공디자인 작품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도시·공공디자인 작품공모전은 ‘밤의 진주(pearl), 색과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공공미술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공공공간 분야는 빛을 활용한 독특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재미있고 개성 있는 디자인 공간 조성, 공공시설물 분야는 우주항공산업 메카로서의 진주를 표현할 상징조형물 또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공공미술 분야는 공사장 가림 벽, 공공공간 등에 적용할 입체나 평면 디자인으로 재미와 위트를 담거나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디자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접수 기한은 공공공간 분야의 경우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공공시설물 및 공공미술 분야의 경우 8월 28일부터 29일까지다. 접수 작품 중 대상(1)을 비롯해 금상(1), 은상(2), 동상(3), 입선(10) 등 총 17점을 선정·시상한다. 총 시상금은 2000만원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작품을 경관·공간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야간경관 특화도시로서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인 진주시의 품격을 높이는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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