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고교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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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광 홍보대사 ‘하모’가 지역 고등학교에 방문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1.10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관광 홍보대사 ‘하모’가 9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고등학교 2개교에 방문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긍정에너지를 전달했다.

이날 하모는 수험생들에게 ‘하모, 다 잘 될 거야’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토카드를 배부하고 학생들과 사진을 찍는 등 그간 시험준비에 고생한 고3들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응원 방문은 하모 캐릭터가 가진 긍정에너지가 진주시 수험생들에게 전해져 오는 17일에 치를 수능을 실수 없이 모두 잘 치르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3 교실에서 학생들을 만난 하모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사진을 찍으며 응원했다. 학생들은 멀리서부터 뛰어와 하모와 포옹을 하고 인증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하모의 학교 방문을 환영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능 준비를 위해 고생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을 주고 싶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학생들이 더 좋아해줘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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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광 홍보대사 ‘하모’가 지역 고등학교에 방문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1.10

이번 하모의 고3 수험생 응원 이벤트 영상은 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진주덕후 하모TV’에 게시될 예정이다.

하모 캐릭터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로 진주 사투리 ‘하모’에서 따왔으며 진주목걸이와 조개를 달아 진주시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하모’는 진주 사투리로 상대방의 말을 긍정하는 ‘그럼, 그렇지, 그렇고말고’ 등의 뜻으로 쓰인다. 진주시 관광캐릭터로 제5회 우리동네캐릭터에서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금호지에서 공공미술 전시품으로도 전시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온라인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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