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선 이후 조국혁신당이‘'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면 윤석열 대통령 또는 친윤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에게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한동훈 특검법’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그리고 국민의힘 일부가 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내에서 반(反)윤석열 노선을 탔던 이성윤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그리고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영입했다. 이는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인재 영입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인재환영식을 열고 4월 총선의 마지막 영입 인재로 이 전 검사장과 정 교수를 소개했다.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특성이 있다. 권력 행사와 권력 놀음에 관심이 정말 많다”며 “정 교수와 이 전 검사장의 공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댓글공작 시즌2’를 펼칠 계획이냐”며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전 장관은 초유의 댓글공작으로 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시킨 장본인이다. 심지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선거 개입까지 서슴지 않았던 파렴치한 인사인데, 설 특별사면이 유력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국군사이버사령부에 정부·여당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위사업청이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3 배치-2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어 제4이동통신사가 정해졌다. 31일 저녁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까스로 ‘트리플 감소’를 면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3600t급 잠수함 3번함 건조 착수… ‘수중 킬체인’ 핵심 전력(원문보기)☞방위사업청이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3 배치-2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14년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31일 손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등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단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서 고발장 작성·검토를 비롯해 고발장 내용의 바탕이 된 수사 정보 생성·수집에 관여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며 “고발장이 당시 검찰을 공격하던 여권 인사 등을 피고발인으로 삼았던 만큼 피고인에게 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이 28일을 끝으로 3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이로써 공수처는 지난 20일 먼저 퇴임한 김진욱 처장에 이어 1인자와 2인자가 모두 퇴임하는 지휘 공백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후임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여 차장은 김 처장에 이은 공수처 ‘넘버 2’다. 김 처장과 여 차장 모두 임기는 3년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임기 시작일은 차이는 9일밖에 나지 않는다.따라서 지휘부의 일괄 퇴임은 이미 예견됐다. 그러나 지휘부 공백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아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했던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소환했다.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며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지난 2021년 10월 윤 대통령이 과거 대검 중수부 시절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이진동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날 9시 39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이 대표는 “이번 수사는 검찰이 윤석열에 대한 비판 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되고 신자용 검찰국장의 빈자리는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보임하는 검찰 고검장급 인사가 22일 발표됐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갈등설이 피어난 가운데 이뤄진 인사라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최근까지 한 위원장을 보좌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4일 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새로 취임하며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신자용 검찰국장의 빈자리는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보임됐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인연이 깊은 사이다. 법무부는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4일 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에 반발하며 농성에 나섰다.국민의힘은 30일 오후 9시부터 국회 로렌터홀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의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에는 ‘탄핵중독 의회폭거 민주당은 각성하라’ ‘중립의무 망각하는 국회의장 각성하라’ 등의 피켓 등을 들었다.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결국 또다시 탄핵 폭주를 시작했다”며 “최소한의 책임도 없이 오로지 민생은 내팽개치고 정치적 당리당략적 목적만을 위해서 국회의 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검 검사장(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021년 9월 언론 보도로 첫 의혹 제기가 이뤄진 지 2년 2개월 만에 1심 재판이 마무리된 것이다. 손 검사장은 “고발을 사주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할 수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선고는 내년 1월 12일 열릴 예정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손 검사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에 관한 결심 공판에서 공수처는 징역 5년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공수처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손 검사장에게 총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공수처는 손 검사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나머지 혐의로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는 공직선거법상 분리선고 규정에 따른 것이다.고발 사주 의혹은 총선을 앞둔 2020년 4월 검찰이 범여권 인사들을 고발하라고 당시 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국민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연달아 터진 ‘비하’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당이 새 현수막 문구가 청년 세대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이 설쳐” 발언이 나오면서 여성 비하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앞서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논란까지 있었기에 ‘막말리스크’로 민주당의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잇따른 세대·성별 비하성 발언에 발칵 뒤집힌 모습이다. 최근 민주당은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
절대다수 의석을 앞세운 거야(巨野)의 폭주가 끝이 없다.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강행을 다수의 힘을 앞세워 군사작전처럼 밀어붙이고 있다.민주당은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를 지휘하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 검사와 ‘고발사주’ 의혹을 받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단독 발의 하루 만에 일단 철회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철회로 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상갓집 항명’의 당사자 양석조 서울남부지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특별수사를 총책임지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반부패부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거쳐 간 요직이다. 대검 차장검사엔 심우정 인천지검장(26기)이 승진 발령된다.법무부는 4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이상) 검사 4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오는 7일이다.양 지검장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던 시절 동료 검사 상갓집에서 직속상관이던 심재철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에게 “당신이 검사냐” “조국이 왜 무혐의인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재판 항소심이 12일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는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기소된 최 의원에 대한 2심 공판을 진행한다.1심에서는 최 의원의 허위 사실 기재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비방의 목적’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1심 판결에 항소했다. 당시 최 의원 사건을 배당받았던 항소심 재판부는 형사항
[천지일보=홍수영·유영선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의 자택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용인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앞서 경찰은 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의 자택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실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최 의원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용인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앞서 경찰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최 의원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국회 의원실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연이은 수사를 규탄하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검찰을 항의 방문했다. 이 대표는 전날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도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전날 이 대표에게 오는 27일 또는 30일 중 피의자 신분 출석을 통보했다. 민주당 ‘검찰 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