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6일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또한 청와대는 17일 한국 정부의 북한 개별 관광 허용 추진 구상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고 나선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밖에도 100일 만에 풀려나, 이재용 재판부,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한은, 새해 첫 기준금리 동결… “긍정적 지표 늘어나, 제로금리 상정 안해”(원문보기)
“김 의원 포함 12건 부정채용 청탁 1건도 처벌 안 받아”[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딸 KT부정채용’ 의혹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KT새노조가 성명을 내고 “이 사건의 고발 당사자이자 가장 선두에서 KT 부정채용에 맞서 싸운 우리 KT새노조로서는 커다란 허탈감과 분노를 감출 길이 없다”며 상처투성이 청년들에게 소금을 뿌린 격이라고 판결을 규탄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김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
‘뇌물공여’ 이석채도 무죄法 “뇌물공여 증명 안 돼”서유열 2011년 만남 주장결제기록 등은 2009년 만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62) 의원에 대해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김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이석채(75, 구속) 전 KT 회장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결했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소방헬기가 독도 해상에 추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별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 여사에 대한 조의문을 보내자마자 발사체를 쏘아올렸다. 천지일보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지지도가 40%대를 유지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법개혁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했다. 여야가 청와대 국정감사 파행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슬람국가(IS)의 지도부가 잇달아 제거됐다. 자유한국당이 박찬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욱 여사가 별세한 지 이틀째인 30일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치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야당 대표와 7대 종단 관계자 등 일부는 조문을 받았다. 북한이 조의·조문 표명 등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남북관계 교착 국면이 지속되면서 북측은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는 등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보다 12배 많은 ‘연간 70조 원의 방위비 분담금을 한국에 요
이 전 회장 보석 신청도 불허서유열·김상효 집행유예김성태 의원 재판 영향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부정채용’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석채 전 KT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3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 전 회장의 보석신청도 기각했다.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은 서유열 전 홈고객부문 사장과 김상효 전 전무에겐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기택 전 상무에겐 벌금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여당은 적극 공감을 표시하고, 야당은 ‘겁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압수수색 담당 검사에게 전화한 것에 대해 “인륜의 문제”라고 답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검찰이 증거에 장난칠 우려 있다”는 주장에 대해 팩트체크를 해봤다. 조 장관 자택은 11시간씩 압수수색하는 반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연거푸 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돼지열병이 연일 확진판정이 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북미실
‘딸 KT부정채용’ 혐의 1차 공판서유열 전 KT 사장 증인 출석“국회서 단둘일 때 흰봉투 받아”김성태 “흰봉투 쓰지도 않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을 부정채용하는 방식으로 KT에서 뇌물을 받고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반면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김 의원에게 청탁을 받았다고 증언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이석채 전 KT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첫 번째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
장관의 검사 감찰권한 신설 등민주당·법무부, 훈령 개정 추진조국 가족 수사와 맞물려 논란 “형사소송법에 규정 有” 주장에“수사 불가능해 사문화” 의견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피의사실 공표’를 제한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이 조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상황에서 수사과정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도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18일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위한 당정 협의회를 열어 검찰의 피의사실 공
‘딸 KT부정채용’ 첫 재판서 부인“서유열 반대신문 하게 해달라”‘취업기회 제공’ 뇌물 여부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측이 첫 재판에서 “서유열 전 KT 사장이 거짓증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서 전 사장의 진술과 배치되는 말이어서 이번 재판에서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2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의원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김 의원 측 변호인은 “어제
공판준비기일… 김의원 안 나올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KT에 딸의 부정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재판일정이 28일부터 시작된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김 의원과 이석채 전 KT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2012년 당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간사였던 김 의원은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극렬 반대하는 대가로 딸을 KT에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이 대가로 김 의원의 딸이 KT에 취업됐다고 보고
“이석태 전 회장이 정규직 채용 지시” 진술하기도“2012년 국감 때 증인채택 문제가 영향 줬을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직접 딸의 계약직 취업을 청탁하고, 이석채 전 KT 회장은 김 의원 딸의 정규직 채용을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KT부정채용 사건의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지난 2011년 2~3월쯤 인사차 김 의원을 방문했을 때 김 의원이 흰색 각봉투를 줬다”며 “김 의원은 ‘딸이 스포츠학과를
딸 KT부정채용 의혹 김성태공소장에 이 같은 내용 적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의 KT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KT 관계자에게 딸 전공을 이야기하며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전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하면서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공소장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1년 3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에게 “우리 딸이 체육스포츠학과를 나왔는데, 스포츠단에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 폭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했다. 일본은 독도가 본인들의 영토라며 망언을 내뱉었다. WTO 이사회가 열리면서 한일 수출규제 국제여론전이 시작됐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보좌관이 방한했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8년 만에 관련자들의 추가기소가 이뤄졌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영국 신임 총리가 선출됐다.◆러시아 “독도 영공침범 안했다” 오리발… 日 “우리 영토다” 망발☞러
“정두언 저축은행사건 담당이 권익환 남부지검장” 주장“억울했던 정두언 심정 헤아릴 수 있을 것 같다” 눈물검찰 “권 검사장 수사단장 퇴임 이후 정 의원 수사” 반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 KT부정채용’ 의혹이 불거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자신을 기소한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며 “고(故) 정두언 전 의원을 수사했던 이가 권익환 남부지검장”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반박했다.김 의원은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피켓을 들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검찰은 업무방해 직권남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KT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이석채 전(前) KT 회장 비서실장을 지낸 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본사의 은행장실과 경영기획본부장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KT가 지분 8%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은행장은 이석채 전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이며, 경영기획본부장은 이 전 회장의 비서팀장을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부정채용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당시 이들이 이 전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