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교육의 산실,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오는 18일 개관2020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국립공원 지정 목표“수도권에 위치해 당일 코스 수업 가능… 자유학기제와 연계”[천지일보 포천=이성애 기자] 포천시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명품생태관광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지질생태의 보고라고 불리는 한탄강은 대표적인 관광지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포천시는 오는 18일 지질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을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개관과 동시에 2020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증 추진 등 나아가 국립공원 지정을 목표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양주소놀이굿 정기공연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양주 무형문화재·가족문화[천지일보 양주=이성애 기자] 서울 도심을 벗어나 30분 남짓 달려 도착하면 양주의 불곡산 자락에는 20년 가까이 고증과 발굴조사를 걸쳐 복원한 역사문화 교육의 장인 ‘양주목 관아’가 있다. 또 고려후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대표적인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의 터, 양주 회암사지 등 양주에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5월까지 쉼과 치유가 있는 축제가 감동 양주에서 이어진다.◆제36회 양주소놀이굿 정기공연오는 20일~21일까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항일의병장의 책판이 독일에서 고국으로 돌아왔다.11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을미의병 시 안동지역 의병장으로 활약한 척암 김도화(金道和, 1825-1912)의 ‘척암선생문집책판(拓菴先生文集冊板)’ 1장을 독일에서 지난 3월에 매입해 국내로 들여왔다.이번에 돌아온 ‘척암선생문집책판’은 ‘척암선생문집’을 찍어낸 책판 1000여장 중 하나이며, 권9의 23~24장에 해당된다.척암 선생의 책판은 현재 20장만이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이하 ‘진흥원’)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이번에 매입한 책판까지 합
[천지일보 양즈=이성애 기자] 지난 3일 양주시의 초청으로 내한한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고렝카 무용단이 율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공연을 펼쳤다.90여분에 걸쳐 러시아의 다채로운 전통 춤과 노래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공연은 박진감 넘치는 러시아 전통 군무 ▲우투쐬카 루고와야를 시작으로 ▲발을 아름답게 구르며 춤을 춘다는 뜻의 토포투하 ▲남자들이 숟가락을 들고 힘찬 동작으로 춤을 추는 로슈카리 ▲탬버린과 함께하는 8인조 무도 ▲타보린다 춤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 정상급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3일 서울 창경궁 영춘헌에서 모델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 어보를 모티프로 삼아 만든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3차 ‘정조효손은인’(正祖孝孫銀印)을 공개하고 있다.
‘수상이 이기면 나라가 태평, 수하가 이기면 풍년’“지역에 큰 재난이 닥쳐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전”[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민속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00여 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 이어온 변천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보통 줄다리기 문화는 벼농사 재배권 마을에서 대부분 행해지던 민속놀이지만 기지시줄다리기의 경우 기지시(機池市)라는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줄틀을 보관하는 연못이 있는 시장마을이었던 이곳에 농경문화와 해양문화,
킨텍스와 함께 역할 기능 극대화해 상생발전 기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이 지난 29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에서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년 6개월 만에 준공해 경기 남부권 마이스(MICE)산업 중심이 될 것을 기원했다.수원컨벤션센터 대지면적은 5만 5㎡, 연면적 9만7602㎡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컨벤션홀은 3000
[천지일보 연천=이성애 기자] 연천군의회 의원 일동이 29일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지역에 타 시·군에서 발생한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매립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실에 우려를 표명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연천군은 수도권 유일의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용암분출로 형성된 차탄천 주상절리와 재인폭포의 웅장한 경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DMZ 지대다.세계 고고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연천 전곡리 유적 등 생태·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자원의 보전 및 활용을 통해 수도권 시민
볼거리·먹거리 등 두루 체험[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기획으로 GS홈쇼핑을 통해 1박 2일 해남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여행상품은 해남의 건강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봄맞이 힐링 여행을 주제로 주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상품구성은 1박 2일 동안 남도 문화의 산실 고산 윤선도유적지를 시작으로 두륜산 케이블카,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 땅끝 마을과 우수영 관광지, 우항리 공룡박물관 등 해남 주요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게 구성했
누구나 함께 누리는 시민주도 평생학습 공동체 추진 행복+배달강좌, 평생학습센터, 학부모대학 등 내실화[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발맞춰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세종’ 이라는 비전으로 ‘3대 목표, 4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이 가운데 3대 목표는 ▲시민의 배움과 나눔이 일상화된 시민 중심 도시 ▲시민역량과 지역발전이 함께하는 균형도시 ▲지역의 문화가 생활 속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등이다.4대 추진 전략은 ▲견고한 평생학습 추진기반 구축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환
적상산사고본 등 96책 추가 확인“北 존재할 실록 형태 추정 가능[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북한으로 반출됐다고 알려졌던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4책 등 96책이 추가로 발견됐다. 역사를 글로 남겼던 선조들. 발견된 사고본은 선조들의 철저한 기록관리 정신을 다시 한번 증명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조선왕조실록이란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로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編年體)로 기록한 책이다. 조선왕조실록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100년이라는
지난 23일 첫 투어… 매주 수·토·일인근 관광지 연계한 2개 코스 추가[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설렘화순 버스투어’가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3일과 24일 올해 처음 운행한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화순적벽을 중심으로 개발한 2개 코스를 선보였다.화순군은 지난해까지 화순적벽 일대만 운행했던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개편했다. 화순적벽 인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2개 코스를 개발해 추가했다.26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설렘화순 버스투어에 49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왕조실록이 국보로 지정된 2124책 외에 국가기관과 대학에 96책이 더 소장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왕조실록 96책을 추가로 확인해 국보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6책에는 전라북도 무주 적상산사고에 보관되어 있던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4책과 오대산사고본 1책, 정족산사고본의 누락본 7책, 봉모당본 6책, 낙질 및 산엽본 78책 등이 속한다.이번 추가 지정 예고는 국보 제151-1호인 ‘조선왕조실록 정족산사고본’의 일부가 1973년 국보로 지정될 당시부터 누락됐
7월 등재 신청 대상 여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 22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전날 열린 세계유산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했다.이번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는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근거와 가야의 역사성에 대한 서술의 보완, 그리고 비교연구에 대한 재작성 필요성 등이 지적됐다. 다만 제출된 등재신청서 초안이 형식면에서는 많이 개선됐다는 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19 창덕궁 달빛기행’이 다음 달 4일부터 열린다.18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9 창덕궁 달빛기행’이 4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힌다.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이다.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며 창덕궁 곳곳의 숨은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현직 한국 대통령, 세 번째 앙코르와트 방문韓 직접 맡은 ‘첫 세계유산 보존사업’에 관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현지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해 프레아피트 사원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인 관계자에게 “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프놈펜 공항에서 시엠레아프 공항으로 이동한 뒤 앙코르와트에 방문했다.현직 한국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97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방문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시엠레아프(시엠립)로 향하며, 1시간 30분 간 앙코르 와트를 둘러본 뒤 프놈펜으로 돌아와 귀국길에 오르며 이날 밤 서울공항에 도착한다.문 대통령의 앙코르와트 방문은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날 캄보디아 부총리와 관광장관이 동행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앙코르와트가 캄보디아인의 자존심이고 캄보디아의 찬란한 고대문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 제작18일부터 한국조폐공사서 판매 시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가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협업해 제작하는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의 4차분이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을 주제로 제작․발매된다.‘수달 기념메달’은 80㎜ 고심도(高深度)의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구성되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조폐공사의 특수 압인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2017년 상반기에 천연기념물 ‘참매’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매사냥’,
낙지·소라·전복 등 줍는 재미문체부, 6년 연속 최우수 축제[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현대판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오는 21일부터 4일간 개최한다.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1시간 동안 바닷길이 갈라져 완전히 드러나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이 펼쳐진다.진도 신비의 바닷길에는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회동마을에 큰 호랑이가 나타나 주민은 전부 모도로 피신하고 뽕 할머니 혼자 마을에 남겨졌다. 가족이 몹시 보고 싶던 뽕 할머니가 용왕께 간절히 빌고 또 빌자 바닷길이 활짝 열렸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모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미식 이벤트를 연달아 진행한다.우선 오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셰프 인 타운(Chef in Town)’을 준비했다. 프랑스 요리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eno)가 직접 고객을 맞이하여 내놓는 갈라 디너를 맛볼 흔치 않은 기회이다. 4개월 만에 재방한하는 야닉 알레노 셰프는 “다시 한국을 찾게 돼서 기쁘다. 봄을 맞은 한국에서 겨우내 잠들었던 미각을 깨우는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