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 시안 - ‘수달’ 은메달(위)와 동메달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19.3.14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 시안 - ‘수달’ 은메달(위)와 동메달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19.3.14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 제작
18일부터 한국조폐공사서 판매 시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가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협업해 제작하는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의 4차분이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을 주제로 제작․발매된다.

‘수달 기념메달’은 80㎜ 고심도(高深度)의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구성되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조폐공사의 특수 압인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2017년 상반기에 천연기념물 ‘참매’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매사냥’, 하반기에 ‘제주 흑우와 흑돼지’, 2018년 ‘장수하늘소’ 기념메달이 차례로 선보인 이후 네 번째 시리즈다.

기념메달 제작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천연기념물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화폐제조(주화) 기술을 보유한 한국조폐공사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7년 3월 27일 ‘문화재 기념메달 제작 등 공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천연기념물 제88호)’ ‘무등산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제465호)’와 같은 천연기념물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메달을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은 오는 18일부터 한국조폐공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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