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현지시간) 프놈펜 왕궁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현지시간) 프놈펜 왕궁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시엠레아프(시엠립)로 향하며, 1시간 30분 간 앙코르 와트를 둘러본 뒤 프놈펜으로 돌아와 귀국길에 오르며 이날 밤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의 앙코르와트 방문은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날 캄보디아 부총리와 관광장관이 동행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앙코르와트가 캄보디아인의 자존심이고 캄보디아의 찬란한 고대문화를 표시하는 상징이므로 이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서 방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지난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앙코르와트가 지정된 이후 코이카 무상원조를 통해 우리 복원기술 활용을 지원 중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세계문화 유적지인 앙코르와트를 방문을 끝으로 6빅 7일간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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