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자명스님(영종불교회관 주지)이 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 열리고 있는 ‘2014 불교박람회’에서 찬불가를 부르고 있다. 자명스님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공연할 뮤지컬 천도재 ‘니르바나’를 준비 중이다.
라오스 난치병 어린이 돕기 나눔카페 운영[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이 지난 6일 시작한 불교박람회에 참여해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카페를 운영, 이목을 집중시켰다.라오스 공정무역 원두커피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라오스 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는 나눔카페는 커피 한 잔에 담긴 진한 나눔의 향기로 박람회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끌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날 모연금은 의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라오스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라오스 난치병환아 돌봄가족 쉼터’에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자연으로 자연을 담다’[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지극히 정성스런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어야 가족의 기운을 북돋울 수 있는 생명의 밥상이 될 수 있다.”‘자연’을 주제로 음식을 만드는 사찰음식 전문가 우관스님은 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14 불교박람회 사찰음식 쿠킹 클래스 4인 4색 살림이야기’에서 이같이 전했다.우관스님은 ‘자연으로 자연을 담다’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사찰음식이란 수행자가 먹는 음식”이라며 “사찰음식은 꾸미거나 호사스럽게 먹는 게 아니라 자연의 것을 있는 그대로 제
한교연 ‘한국교회 연합운동 대토론회’서 지적한국교회 모두 대표할 연합기관 필요성 제기[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한기총이 문제 있다고 해서 한교연이 분열돼 나온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 나왔다.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교연 주최 ‘한국교회 연합운동 대토론회’에서 박명수(서울신대) 교수는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연합단체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박 교수는 “한국교회 역사상 모든 교회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랑의교회 안수집사회가 오정현 목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여러 의문을 제기하는 기자간담회를 6일 열었다. 이들은 오 목사가 받은 미국 PCA 한인서남노회 목사 안수증과 북한 선교자금 유용 의혹에 대한 자료를 추가로 공개했다.이날 안수집사회는 사랑의교회 구성전에서 ‘오정현 목사의 거짓 관련 사랑의교회 안수집사회의 입장’을 내고 오 목사와 관련한 두 가지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 오 목사의 목사 안수증과 북한 지원 영수증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의혹이다.이들은 오 목사의 목사 안수증 의혹과 관련해 미국 PC
지난해 10월 인분 투척하려던 장로, WCC 개최한 데 대한 반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김삼환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명성교회에서 지난 4일 또 인분이 뿌려질 뻔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성교회에 인분이 뿌려지기 위해 시도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해 10월에도 예배 중이던 명성교회에 인분을 가져와 투척하려고 했다.인분을 뿌리려고 했던 장본인은 지난해 인분을 뿌리려고 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이모 장로이다. 이 장로는 지난해 2리터짜리 김치통에 인분을 가득 담아와 예배당에 뿌리려고 시도하고 ‘김삼환 목사님께 엄중 경고합니다’라고 적
본문 : 계 3:10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는 자마다 핍박과 시험이 있었다. 왜 믿는 자마다 이 같은 핍박과 시험이 있는가? 이는 아담이 마귀의 시험에서 졌기 때문에 마귀 세상이 되었으므로 마귀가 아닌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핍박과 시험이 있게 된 것이다.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시험하셨고(창 22:1~13), 욥은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그를 시험해 보라고 하셨다(욥 1:6~12).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다(마 4:1, 눅 4:1~2). 이와 같이 계시록 3장(10절)에는 온 세상에 임하여 시험할 때가 있다고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꼽힌 존 맥아더, 한국교회에 일침“美, 기독교 가치 잃는 데 200년… 韓은 갑자기 끝난 듯”[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교계에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 중 하나로 꼽히는 존 맥아더(75) 목사가 미국과 한국의 교회에 대해 “성경을 잃었다”고 일침해 눈길을 끈다.지난 4일 LA중앙일보는 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마스터스 대학교 총장이며 선밸리 지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에 부임한 지 45년째인 존 맥아더 목사는 한국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을 근절하려는 가톨릭교회의 노력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프란치스코 교황은 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가진 인터뷰에서 “가톨릭교회는 아마도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유일한 공공기관이며, 어느 기관도 아동성애를 근절하기 위해 이보다 더 노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교황은 또 “(이런 노력에도) 가톨릭교회만 유일하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언급은 유엔 아동권리위원회가 지난달 6일 바티칸에 모든 아동 성추
통일 한반도와 세계평화 놓고 합심 기도朴 대통령, 작년 선물 받은 성경책 지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가 ‘통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6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회원교단 총회장과 목사·장로, 기독교계·정계 인사 등 총 3500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다. 특별히 장애인, 농어촌 및 낙도 지역 목회자, 다문화세대, 아시아·아프리카 출신 유학생, 탈북자 출신 목회자 등도 초청됐
‘청소‧차일드케어‧의료봉사’ 태풍 피해 주민 지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산하 NGO단체인 게인코리아(GAiN Korea)가 지난해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가 폐허로 만들어버린 필리핀 중동부도시 타클로반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자원봉사팀 58명은 타클로반의 김병이 선교사와 함께 현지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세 곳 캠퍼스와 네 곳 커뮤니티에서 청소를 돕고, 63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차일드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한국CCC 아가페 팀과 의료봉사를 통해 679명을 치료했다.게인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가 ‘씁쓸한 기억, 신사(神社)와 무단통치-조선명당엔 신사가 있었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개막한다.군산 동국사 침탈사료관에서 10일 오전 11시에 개막하는 이번 기획전은 3.1절 제95주년을 기념하는 세 번째 기획전이다.일제시대 군사와 신사·경찰 관련 유물과 문서 100여 점이 공개되며, 태평양 전쟁 및 1920년대 경성 시가지의 생생한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도 상영된다.주지 종걸스님은 “동국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침탈사 자료 3000여 점 중에서 이번 전시 주제에 맞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가 올해 ‘한경직목사자료전집’을 출판하기로 결정했다.기념사업회는 5일 영락교회 선교관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경직목사자료전집’ 출판과 함께 ‘평전발간추진기획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한경직목사자료전집’은 한경직 목사의 설교(3권), 강연(1권), 예화(1권), 전기(1권), 기고(1권), 회고(2권), 논문(3권)을 포함한 문서류 12권과 DVD 자료 15매로 구성됐다. ‘한경직 묵상 365’ ‘한경직 목사와 한국교회’ ‘한경직 목사의 사상과 사역’ ‘나의 감사’ 등의 단행본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교회 새신자 10명 중 4명은 다른 교회에 출석하다 옮겨온 수평이동 신자인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한국기독교신학논총 91권에 수록된 최현종(서울신대 기독교신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의 논문 ‘한국 개신교 새신자 구성과 수평 이동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도 등의 교회 300여 곳을 대상으로 새신자의 이전 종교를 조사한 결과 ‘개신교(수평이동)’가 43.4%, ‘무종교’가 41.4%, ‘불교나 천주교’가 15.2%로 나타났다.즉, 새신자 10명이 오면 그중 4명은 다른 교회에 출석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가 ‘통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6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회원교단 총회장과 목사·장로, 기독교계·정계 인사 등 총 3500명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다. 특별히 장애인, 농어촌 및 낙도 지역 목회자, 다문화세대, 아시아·아프리카 출신 유학생, 탈북자 출신 목회자 등도 초청됐다.박근혜 대통령은 기도회 인사말을 통해 “기도회에 모인 여러분이 국민의 마음을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종선스님)은 5일 지역 어르신의 복리증진을 위해 KT남울산지회·남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선암호수노인복지관은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KT남울산지회로부터 관내 WIFI․전산망 구축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IT교육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또한 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봉사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해 자원봉사활동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선암호수노인복지관장 종선스님은 “요즘은 어르신들께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은 지난달 28일 어르신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2014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지난해 3개의 사업단으로 진행하던 사업이 올해는 더욱 다양한 일자리로 어르신들의 구직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학교급식 도우미, 보육시설 도우미, 스쿨존 지킴이, 목욕차량도우미, 사서도우미 총 5개의 사업단으로 늘어났다.박용억·최미자 어르신은 “우리는 당당한 사회에 주인공으로서 모든 세대와 어울리며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여 젊은이의 귀감이 되도록 한다”고 선서함으로써 어르신들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천도교중앙총부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대구 달성공원에서 ‘수운대신사 순도 150주기 합동위령식’과 오후 1시 30분에는 대구 공업대학에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대구에서 합동 행사가 봉행되는 것은 순도 100주기이던 1964년 수운대신사(최제우) 동상 제막식을 거행한 이후 처음이다.박남수 교령은 “대구는 동학 창도지 용담과 함께 천도교의 핵심 성지이기도 하지만, 후천 오만년의 성지로서 세계사적인 의의가 있음을 대구시민, 나아가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전 교인들이 이러한 역사와 의의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도마지파가 ‘신천지 평가단’을 모집해 3, 4일 양일간 행사를 진행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도마지파(지파장 이재상) 전주교회는 신천지에 관한 오해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평가단을 모집했다.평가단의 첫 활동은 3, 4일 팔복동 전주시온교회에서 열린 말씀세미나에 참여해 말씀을 듣고 평가하며 의견을 내는 것.3일 주제는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이해’였으며, 다음날 이재상 지파장은 ‘성경에서 말하는 진짜 종말론’을 강의했다.이 지파장은 강의에서 기독교 세계의 큰 화두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 배내훈련원(삼동배내청소년수련원)이 오는 26~29일까지 3박 4일 동안 ‘문무관 훈련’을 진행한다. 문무관 훈련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의보주를 찾아 깨어 있는 자아를 발견하고 양성해 실생활에 밝에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훈련이다.이 훈련은 ‘선(禪)의 요체는 항상 깨어 있음(적적성성)에 있다’고 보고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육근작용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육근은 사람의 감각기관인 눈, 귀, 코, 혀, 몸, 생각-뜻(안이비설신의 眼耳鼻舌身意)을 가리킨다. 불교에서는 육근이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