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가 올해 ‘한경직목사자료전집’을 출판하기로 결정했다.
기념사업회는 5일 영락교회 선교관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경직목사자료전집’ 출판과 함께 ‘평전발간추진기획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한경직목사자료전집’은 한경직 목사의 설교(3권), 강연(1권), 예화(1권), 전기(1권), 기고(1권), 회고(2권), 논문(3권)을 포함한 문서류 12권과 DVD 자료 15매로 구성됐다. ‘한경직 묵상 365’ ‘한경직 목사와 한국교회’ ‘한경직 목사의 사상과 사역’ ‘나의 감사’ 등의 단행본도 출판된다.
기념사업회는 다음달 16일에 기념예식, 9일에 기념강연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발하고, EBS와 CTS에 다큐멘터리 영화 <한경직> 방영을 추진하는 등 홍보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념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명혁(강변교회 원로) 목사는 “종교를 초월해 민족의 지도자였던 한경직 목사를 기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봉호(고신대 석좌) 교수, 박경조(성공회) 주교, 송월주 스님 등을 포함한 5대 종단의 인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2월 28일자로 임기가 끝난 이사장 림인식(노량진교회 원로) 목사를 대신해 이철신(영락교회)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사 강병훈, 김명혁 목사는 유임됐고 신임이사로 박남진 장로가 추천 통과됐다.
이날 말씀을 전한 이철신 목사는 “한경직 목사는 스스로 자신이 죄인이라는 말을 많이 하셨다”며 “나 자신도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용기가 부족해서 그런지 공개적인 자리에서 죄인이라고 고백한 적이 없다. 아마도 이런 점이 한 목사님이 겸손하게 사실 수 있었던 원동력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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