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기상청은 3일 오후 10시를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 되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이날 오후 8시 50분을 기준으로 백령도 일대에는 초속 12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해졌다. 기상청은 앞으로 초속 14m 이상으로 바람이 더 세질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에 따르면 강풍 특보는 내일 오전 9시 전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날을 하루 앞둔 ‘입춘’인 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예정이다.4일 아침은 기온이 떨어져 전날(3일)보다 4~10도 낮아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영하 7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4도 △춘천 -5도 △강릉 3도 △제주 6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 인천과 경기 안산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인천시 남동구에 사는 카자흐스탄 국적 A(39, 여)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우크라이나·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지로 출장을 갔다가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8일 A씨는 출장지에서 발진과 인후통을 호소해 현지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 직후 인천공항 검역소에 이상 징후를 신고했다. 이후
2018년 사망자 2년 전보다 1.45배 늘어상봉 당시 처음 보는 자녀·조카와 만나[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산가족의 고령화와 건강문제로 생존자들이 해마다 줄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만 4900여명이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3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운영하는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2018년에 1988년부터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지난해 12월 말 기준) 13만 3208명 중 4914명이 숨을 거뒀다.지난해 12월에만 322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모두 7만 7221명이 됐다. 현재 가족과의 만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남녀 함께 부담하는 사회적 변화 필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새해 첫 명절인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모두가 오랜만에 보는 친인척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보내야 하겠지만 이를 준비해야 할 며느리는 명절에 ‘ㅁ’자만 들어도 스트레스를 받아 ‘명절증후군’에 시달린다.시대에 따라 제사 문화는 바뀌고 있지만 제사 준비는 여전히 여성의 몫이어서 부담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3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발간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제주지역 제례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생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해 9월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가 실시됐으나 실제 착용률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설연휴 사고특성 및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위험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승용차 2186대를 대상으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살펴본 결과 54.9%로 조사됐다.지난해 9월 뒷좌석 착용률이 36.4%였다는 점에 비하면 높아진 수치다. 하지만 앞좌석 착용률인 94.6%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어린이 보호장구(카시트) 안전띠 착용률은 68.6%였다. 하지만 카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 둘째 날인 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동북동진하고 있다.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경기 동부와 강원영서 비 또는 눈)가 오겠다. 저기압 중심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오후 3~6시에 서해안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밤(오후 6~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이날 아침(오전 7시 기준) 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6.0도, 대전 3.5도, 포항 5.2도, 여수 6.4도, 목포 10.2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남이섬에는 결코 적잖은 종류의 나무가 자란다. 집 주변의 길이나 공원, 산, 강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도 있고, 수목원에 가야 볼 수 있는 나무도 있다. 이런 나무들에 관한 기본 정보가 꽃이 피는 순서로 책에 실렸다. 정보만 싣는다면 수목 도감이이다. 이 책은 나무에 얽힌 과거와 현재, 옛사람들과 오늘날의 우리 이야기까지 곁들였다. 이것은 개인적인 감상이 아니라 대부분 나무의 문화사, 즉 나무와 사람이 어떤 관계를 맺고 지내왔는가 하는 이야기다.220여 종의 나무를 소개하는 총 3권의 시리즈 가운데 1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된 2일 전국적으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둘째 날인 3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내일(3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비 또는 눈)가 오겠다. 이 비는 오후(15~18시)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18~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 산지 80㎜ 이상) ▲남부지방(경북 제외) 10~40㎜ ▲중부 지방, 경북, 서해 5도, 울릉도·독도, 북한 5~20㎜ 등이다
올해 경기도내 18명 환자 발생[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연휴를 앞두고 경기 안산에서 7개월 여아가 홍역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경기도는 1일 밤 안산에서 7개월 된 여아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이 여아는 기존 감염자와 같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다.따라서 지난달 31일 안산에서 20대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하루 만에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안산지역(안산·시흥) 홍역 환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또 화성과 부천, 김포에서
입국 후 감염병 증상 의심되면 1339에 신고[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질본)에서 해외감영병 예방수칙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2일 질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약 4900만명이 입국했고, 이 가운데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을 일으키며 입국한 사람은 약 26만명에 달했다.해외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기침 예절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 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로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되는 2일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밤부터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맑다가 낮에 중부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엔 전국이 흐리겠다.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광주·전북·대구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그 외는 미세먼지 농도 ‘보통’으로 예보됐다.아침 기온(오전 7시 기준)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8도, 강릉 1도, 청주 -4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를 앞둔 1일,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대부분 정체 없이 소통이 원활하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중부 고속도로 오창나들목에서 서청주나들목 방향의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중부내륙고속도로 노은분기점에서 충주휴게소, 금천나들목을 잇는 7.6㎞ 구간 역시 마찬가지다.귀성 방향은 이날 비교적 흐름이 원활하다. 오후 7~8시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가 오후 9~10시 해소됐다.귀경 방향은 오후 시간대 다소 혼잡했다가 현재는 정체 구간이 없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최근 임직원들로 구성된 JW한마음봉사단이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설 명절 한마당’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설날을 맞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JW중외제약과 JW신약 등 JW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원 20여명은 독거어르신들을 복지관에 모시고 새해 건강을 기원하는 떡국과 전 등 명절음식을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팀을 나눠 윷놀이와 투호 게임을 진행했으며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아직은 평소 금요일보다 다소 혼잡한 정도의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8시 시작된 정체는 오후 7~8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 해소될 전망이다. 귀성 방향은 비교적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기흥동탄나들목에서 수원신갈나들목, 양재 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등 상습 정체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에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 전국이 맑다가 낮(12시)에 중부 지방부터 구름 많아져 밤에는 전국이 흐려지겠다.내일(2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 분포로 평년보다 0~5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10~15도)가 크겠다.내일 밤부터 모레(3일)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회장 박노준)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사무실에서 드론스포츠, 코딩스포츠 전문기업 ㈜DrSE: 드론스포츠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석주)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DrSE는 작년 11월 17일 ㈔대한드론축구협회 주최 코리아드론축구페스티벌에서 ‘코딩드론축구’를 최초로 런칭해 기존에 없던 ‘코딩스포츠’란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정립하며, 관련 도메인과 기술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또한 코딩스포츠를 코딩교육에 접목해 ‘가르치고 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일 오전 11시 39분께 경남 통영시 국도 남쪽 40해리(약 74㎞) 공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채낚기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낮 12시 31분께 속초선적 72t급 채낚기어선 청일호에 타고 있던 최모(61)씨를 포함한 승선원 7명은 전원 구조됐다.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최모(61)씨를 포함한 승선원 7명 전원은 이날 낮 12시 31분께 현장으로 출동한 경비함정 12척과 항공기 5대로 구조됐다. 다행히 구조된 승선원 7명의 건강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영해양경찰서는 조난
일본 대사관서 영결식 엄수추운 날씨에도 1000명 참석운구차, 장지 망향의 동산으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나비 되어 평화로운 세상에서 훨훨 날으소서.’세계를 누비며 일본군 ‘위안부’ 성노예 피해를 증언하고, 일본 정부에 사과를 요구한 여성인권운동가였던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 김복동 할머니의 발인식이 엄수된 1일 오전 두 팔을 높게 들고 나비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는 고인의 그림을 필두로 추모객들이 서울 종로구의 구(舊) 일본대사관 앞에 도착했다.27년째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
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설특집’ 발표성차별 언어·호칭 7건 제안… 속담·관용표현 TOP7 포함[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가족과 친지가 오랜만에 모이는 기해년(己亥年) 설 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설에는 친하다는 의미가 담긴 ‘친가(親家)’와 바깥·타인이라는 의미의 ‘외가(外家)’ 대신 ‘아버지 본가’, ‘어머니 본가’로 불러보면 어떨까.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이 설 명절을 맞아 개선해야 할 성차별 언어와 관용 표현을 모은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 설 특집 편을 1일 발표했다.재단은 지난해 시민이 제안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