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주말까지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한 아이가 엄마 품에 안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주말까지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한 아이가 엄마 품에 안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15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 둘째 날인 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동북동진하고 있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경기 동부와 강원영서 비 또는 눈)가 오겠다. 저기압 중심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오후 3~6시에 서해안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밤(오후 6~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아침(오전 7시 기준) 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6.0도, 대전 3.5도, 포항 5.2도, 여수 6.4도, 목포 10.2도, 부산 11.5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내리는 비가 얼거나 눈이 쌓여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리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으며, 비나 눈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비가 그치는 밤부터는 기온이 많게는 8도 가까이 낮아져 내일 아침부터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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