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부산에는 오후 3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우비를 입은 소녀들이 바람과 비를 피를 피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비바람을 피해 가는 시민들. ⓒ천지일보 2018.7.4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기상청은 3일 오후 10시를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 되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8시 50분을 기준으로 백령도 일대에는 초속 12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해졌다. 기상청은 앞으로 초속 14m 이상으로 바람이 더 세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풍 특보는 내일 오전 9시 전에 해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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