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추운 날씨로 의왕 백운호수가 얼어붙은 가운데 시민들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겨울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추운 날씨로 의왕 백운호수가 얼어붙은 가운데 시민들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겨울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날을 하루 앞둔 ‘입춘’인 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4일 아침은 기온이 떨어져 전날(3일)보다 4~10도 낮아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영하 7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4도 △춘천 -5도 △강릉 3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6도 △대구 9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춘천 5도 △강릉 8도 △제주 9도 △울릉도·독도 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전 권역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4일부터 다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계속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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