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소화아동병원 내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필수예방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DB

올해 경기도내 18명 환자 발생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연휴를 앞두고 경기 안산에서 7개월 여아가 홍역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는 1일 밤 안산에서 7개월 된 여아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여아는 기존 감염자와 같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다.

따라서 지난달 31일 안산에서 20대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하루 만에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안산지역(안산·시흥) 홍역 환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또 화성과 부천, 김포에서도 각각 1명씩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서 올해 경기도내 홍역 환자는 모두 18명이 됐다.

도는 안산지역 환자 중 2명은 입원, 1명은 자택에 격리 중이며 나머지 환자는 모두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현재 감염 확진자 2494명을 감시 중이며, 지금까지 7522명에게 예방접종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