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농산물·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생산자물가가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6(2015년 100 기준)으로 7월(120.08)보다 0.9% 상승했다.생산자물가지수는 7월(0.3%)과 8월(0.9%) 두 달 연속 올랐으며 8월 상승 폭은 지난해 4월(1.6%) 이후 가장 컸다.1년 전인 2022년 8월과 비교해도 1.0%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월(-0.3%)과 7월(-0.3%) 2개월 연속 하락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부문별 수상자는 대장 서경석씨, 문화장 서문형임씨, 공익장 성수태씨, 산업근로장 황관선씨, 애향장 이상화씨, 효행장 미까미구미꼬씨, 체육장 박천주씨등 7명이다.서경석씨는 재경진안군민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면 단위 회장단 모임을 정례화하고 최초 여성부, 경로부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향우회 활성화에 힘썼다. 또 장학금 기탁, 집중호우 피해 농가 및 저소득 가구 지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헌혈증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기보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헌혈증 200매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더해서 이뤄졌다.앞서 기보 임직원들은 헌혈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4월 부산 본점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고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제55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와 2024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종합선수권대회는 선수·임원 등 500명이 참여해 올해 국내 양궁을 총 결산하는 자리로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리커브 및 컴파운드 등 2종목을 겨룬다.이달 22~23일 양일간 펼쳐지게 될 2024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리커브 종목에 남자 101명, 여자 100명이 참가해 남녀 각각 64명을 선발하고 컴파운드 종목에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오는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서 백산면 용계리 일원의 중복지구와 변산면 격포리 일원의 격포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오는 2024~2028년 국비 427억원, 도비 171억원 등 총사업비 855억원(중복지구 455억원, 격포지구 400억원)을 중복과 격포지구 정비사업에 투입하게 된다.사업대상지인 중복과 격포지구는 지난 2011년, 2012년, 2019년, 2020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약 16억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18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박완수 도지사가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위해 해외출장 중이어서 최 행정부지사가 대행으로 주재했다.회의에서 최 행정부지사는 이상동기 범죄 종합대책 수립에 관해 관련 부서와 통신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휴대전화 통신이 되지 않는 지역이 도내 등산로에 없도록 관련 내용을 대책에 포함시킬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찰과 행정부문의 한계를 고려해 민간부문도 동참해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석 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 강원도 30~80㎜, 충청권 30~80㎜, 전라권 50~100㎜, 경상권 30~80㎜, 제주도 20~60㎜ 등이다.이에 중대본은 산지·급경사지·비탈면 등과 인접한 민가 세대는 이상 징후시 즉시 대피시키고, 필요한 경우에는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공모사업(노암4통지구)에 선정돼 재해예방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노암4통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는 노암4통 주거지 밀집 지역으로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시 침수발생 지역으로 지역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오는 2024~2026년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생활환경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비가 100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심의, 의결한 결과로 개선복구사업 3개소(음성천, 성황천, 조곡교), 232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비 추가 지원액은 258억원으로 결정됐으며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기록했다.피해유형별로는 ▲인명, 주택 등 사유시설에 대한 복구비 64억원 ▲도로, 하천,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복구비 879억원 ▲위로금 59억원 등으로 군민의 생계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APEC기후센터(APCC)가 김옥연 선임연구원, 임창묵 연구원의 ‘APCC 다중모델앙상블(MME)을 활용한 북서태평양고기압 관련 여름철 강수 예측’ 논문이 미국지구물리학회지 7월호에 게재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북서태평양고기압(WNPSH)은 태평양에서 발달하는 고온다습한 전형적인 아열대 고기압으로, 아무리 날씨가 덥고 습해도 하강기류로 인해 비가 오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이처럼 공기가 시계방향으로 하강하는 이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저위도(열대) 부근에서 한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여름철 산사태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14일 확정하고 본격 피해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올해는 6~7월 여름철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2년(1278건)의 2배 수준인 2410건(429㏊)의 산사태가 발생했다.최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2023년 호우·태풍 피해 복구계획’이 지난 12일 심의·의결됨에 따라 산림청의 ‘산림피해 복구계획’을 확정·본격적인 복구를 추진한다.산림청은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설계비와 인명피해지 등 2차 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수사를 둘러싼 외압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선 인물인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13일 고발당했다.채 상병 동료인 생존 장병의 어머니는 이날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서 섰다”며 운을 뗀 뒤,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아직 저희 아이가 전역을 하지 않은 관계로 마스크와 모자를 부득이하게 착용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몹시 참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2023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이 1회 추경 예산보다 12.73% 늘어난 783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편성된 괴산군의 1회 추경 예산은 6949억원이다. 괴산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올해 2회 추경예산을 최종 의결했다.이번 추경 예산은 신속한 수해복구와 지역 미래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이번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으로는 ▲일반공공행정분야 24억 4130만원 ▲공공질서안전분야 44억 7892만원 ▲교육분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소비자들이 명절이 되면 겪게 되는 교통난과 더불어 몇 년간 이어진 고물가에 벌써부터 지친 기색이다.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작년보다는 적게 들지만 사과·밤 등 주요 품목의 경우 더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추석을 2주가량 앞두고 국민 10명 중 6명은 차례를 지내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롯데멤버스가 지난 4~5일 20~50대 이상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56.4%)’는 응답자가 ‘차례를 지낸다(43.7%)’는 응답자보다 많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8월 대비 26만 8000명 증가했습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소폭 확대됐지만 7월(21만 1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렀습니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1년 새 30만 4000명 늘며 전 연령대 증가 폭을 웃돌았습니다. 60대 미만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오히려 줄었다는 의미입니다.15~29세 청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필요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9차 회의 모두 발언에서 “타 연령 대비 청년층의 고용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8월 고용동향에 대해 “7월 집중호우 영향이 컸던 건설·농림어업 취업자 수 감소 폭 축소와 함께 보건복지·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7만 80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8월 대비 26만 8000명 증가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p) 상승했고 청년층 고용률은 47.0%로 0.3%p 하락했다. 실업률은 2.0%로 0.1%p 떨어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4.5%로 0.9%p 하락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3월(46만 9000명)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소폭 확대됐지만 7월(21만 1000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때 드는 비용이 전통시장에서는 약 24만원, 대형마트에서는 약 28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aT)가 서울 시내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가락몰) 등 유통업체 총 25곳, 36개 주요 성수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7인 가족 기준으로 이같이 추정됐다.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3만 7381원으로 대형마트는 28만 581원이 든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4만 3200원(15.4%) 저렴하다.작년과 비교할 시 전통시장 구매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문재인 전 정부의 환경정책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정도라면 현 윤석열 정부는 노골적으로 이전 산업화 시대로 회귀하려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건만 윤석열 정부는 그 반대로 오로지 친원전과 원전강화에만 올인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오히려 줄이는 시대착오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틈만 나면 문제투성이인 4대강 보를 유지강화하려 하고 수십년 동안 금기됐던 국립공원 막개발마저 서슴없이 추진한다.친환경 기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운전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도로환경 정비를 실시한다.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관리도로 378개 노선, 연장 597㎞ 구간에 포장도로 보수, 도로표지판 정비, 안전시설 정비, 도로변 풀베기 등 환경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정비규모는 4대 관문도로 16㎞ 차선 재도색, 북문대로 등 6개노선 23㎞ 도로재포장, 중앙분리대 등 도로시설물 정비 105㎞, 무진대로 등 도로변 풀베기 11개 노선이다.특히 빛고을대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