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25일 결정·공시된 ‘2023년도 표준지공시지가’와 관련해 내달 23일까지 토지소유자나 그 밖의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표준지 2276필지는 2022년 대비 평균 5.98%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말 정부가 2023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결과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한 가격으로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및 김포시 약 17만 8000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장수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전통시장에서 주민과 상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책사업이다. 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 등을 알리고 홍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지적불부합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남부 지역 철도 교통망 ‘업그레이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연내 첫 삽을 뜨고, 호남선(논산-대전 가수원)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고속선(KTX) 개통 이후 발생한 여유 선로 용량을 활용해 광역철도망을 구축, 교통 불편을 덜고 국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35.4㎞ 규모로, 2024년까지 2694억 원을 투입해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화마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다자녀 가족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관계기관의 발 빠른 대처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크리스마스인 작년 25일 오후 4시 20분경 평택시에 있는 A씨의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화재 당시 집에 있던 A씨의 아내와 5살 큰아들부터 생후 4개월 막내까지 5명의 아이는 밖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그러나 A씨 부부와 5남매 등 일곱 식구가 오순도순 살던 집은 두 개의 침실과 거실, 주방 등 150㎡를 한순간에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2021년부터 추진한 담양 운교·가산1지구와 대전 행성2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현황이 맞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측량을 통해 현실 경계로 일치시켜 새로운 지적공부를 만드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안길 확보 및 맹지 일부 해소 등 토지 이용가치를 높였으며 이용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이 설정해 경계분쟁을 해소했다. 사업완료에 따른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징수 및 지급할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이 올해 해남 학동, 화산 연곡·구성·신풍, 현산 장등·두모, 황산 징의지구 등 7개 지구 2584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5억 2000여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1월 초 모든 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절차, 경계 설정 기준과 조정금 산정 방법,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2/3 이상의 동의를 받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올해 철도 업무 기능 강화를 위해 교통정책과에서 교통철도과로 직제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선도하기 위해 철도 현안 사업에 도정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오송역 이용객이 958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노선 확정이 지난해 10월에서 오는 3월로 연기되는 등 철도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다. 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6일 북한 무인기가 서울 핵심 지역까지 드나든 정황을 미리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북한 무인기의 경로에 대한 군의 입장 번복과 관련해 논란이 일면서 일각에서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자 아니라며 선을 그은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이후 일련의 분석과 대응 과정을 설명하며 “군은 지난 1일까지 북쪽 일부를 지나간 미상 항적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침범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과 레이더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5일 충청북도 청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과 함께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지역발전 협력회의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지역을 찾아 지자체와 권역별로 원팀을 이루어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 맞춤형 국토교통 지원전략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부산에서 부울경 시·도지사와 첫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특화산업 거점육성, 세계박람회 개최 등 3대 지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추진 사항 전반과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이다. 남원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평점을 받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3년 연속 국토교통부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16억 2000만원, 전북 1위, 전국 2위)의 국비를 확보해 디지털지적 구축과 토지경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2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2023년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작년 7월 1일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 속에 민선 8기가 힘찬 도약의 깃발을 올렸다”며 “유례없는 경제 위기에도 군민 안전을 우선시하며 ‘변화된 장성, 새로워진 장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짚었다. 1호 공약으로 신속하게 추진된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코로나극복지원금 지급이 대표적이다. 김 군수는 “올해 군민행복시대를 구체화할 것”이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천험의 요새 고구려 포곡식 성 문수산성은 해발 376m의 문수산(文殊山)의 험준한 정상부에서 서쪽의 산줄기를 따라 쌓은 포곡식 산성이다. 성이 갑곳진(甲串鎭)에 닿았다고 되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옛날 강
폐기물수집 집게 트럭서 난 불 플라스틱 재질 벽으로 옮겨붙어 “도미노처럼 순식간에 덮쳤다” 차량 버리고 후진하고 ‘아수라장’ 800m 터널 내 소실 차량 45대 [천지일보=김한솔·최혜인·홍보영 기자] “터널을 덮고 있던 플라스틱이 불에 활활 타면서 불길이 도미노처럼 엄청난 속도로 덮쳐 왔습니다.” 29일 오후 큰불이 발생해 4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이곳 고속도로는 화재가 발생하자 운전자들이 차를 버리고 도망가거나 황급히 후진해 터널 밖으로 빠져나가는 등 순식간에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전국을 선도하는 데이터 중심 충청남도’ 등 올 한해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 11건을 선정하고 해당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29일 개최했다.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2 충남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 시상식’에서는 김태흠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데이터정책관실의 ‘전국을 선도하는 데이터 중심 충청남도’는 정보화 과제 발표대회서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출장여비 간편산출 서비스와 도-시군 민간데이터 공동구매에 따른 예산 20억원 절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성과가 뛰어나고 시민의 공감도와 체감도가 높은 ‘올해의 베스트 5’ 우수정책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시 간부 공무원 설문을 거쳐 10개의 후보사업을 확정한 후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 45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광장 광주온(ON) 설문조사 등을 통해 5개의 우수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2022년도 올해의 베스트 5 우수정책 1위는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본격 추진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최고 수준의 민간 투자, 상생과 연결을 위한 국가 지
[천지일보 영천=장덕수 기자] 영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도 전국 지적재조사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 17개 광역 및 233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적재조사사업 종합평가에서 2022년 사업 추진 실적, 바른땅시스템 현행화,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 사업 홍보, 특수시책, 정책지원 등 8개 항목 15개 세부사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정부예산 25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3년 정부 예산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3억 3000만원, 기본조사 설계비 21억원 등이 최종 반영됐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사업은 2021년 질병관리청이 자체 추진한 용역 결과 사업 규모가 490억원에서 1094억원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성군과 전남도, 질병관리청이 차질 없는 연구소 설립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고구려 창건 설화어린 전등사 성 내에는 381(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창건됐다고 전하는 전등사(傳燈寺)가 자리 잡고 있다. 몽고병란 때인 고려 고종 46(1259)년에 이 성안에 이궁(離宮)을 지었으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일 송년기자회견을 통해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힘쎈충남’의 기틀을 세웠다”고 자평했다. 김태흠 지사는 “앞으로 충남이 나아가야 할 큰 목표와 방향을 정립하고 충남의 체질을 역동적으로 바꿨으며,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주축이 되겠다는 강한 자신감도 함께 키워왔다”고 말했다. 다음은 분야별 성과와 민선8기 2년 차인 2023년 새해 도정 운영계획을 살펴본다. ◆대한민국의 힘으로 거듭난 힘쎈충남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민선8기 힘쎈충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2년도 지적·토지정보 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북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0개 항목의 업무추진 실적, 우수·수범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남원시가 지난 2021년도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다시 한번 선정됐다. 특히 남원시는 4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아 전북도 내 지적·토지정보 분야의 업무 우수성을 재차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