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5일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298명의 명단을 도 홈페이지와 각 시군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위택스(Wetax)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자 체납액은 103억원 규모다.이번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이고 1년이 경과한 고액・상습 체납자다.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올해 지방세는 공개 대상자 298명 중 개인은 164명으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역대급 세수 감소에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4889억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예산 대비 278억원이 감소한 규모로 전년 대비 본예산 규모 감소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로 인한 1999년 이후 24년만이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808억원으로 올해 대비 273억원 줄었고 특별회계는 81억원으로 올해 대비 4억원이 줄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감소로 지방세는 올해 대비 23억원이 적은 378억원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부안읍 동중2지구와 변산면 궁항지구, 상서면 우덕지구, 위도면 정금지구(1337필지, 59만 513㎡)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110년 전 종이로 제작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오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네덜란드 ‘노아의 방주’ 구조물을 한국에 유치, 설치하겠다고 나선 한국노아의방주유치위원회(노아스페이스) 박두호 회장으로부터 그간 투자를 유도당해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다.‘노아의 방주 국내 유치 피해자대책연대(대표 이치덕, 부대표 허준)’는 9일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당했다며 입증하기 위한 증거 자료를 공개하고 노아의 방주 한국 유치 사업으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들이 양산될 것을 우려, 경찰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박 회장을 지난 7월 7일 사기 등 혐의로 고소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시가 지난 8일 오후 1시 ‘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 현장에서 정밀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군포 산본동 조선백자 요지는 수리산의 남쪽 기슭 80M 지점에 구릉을 따라 형성돼 있다. 선후 관계가 분명한 조선 전기 가마 2기와 가마의 사용 장소에 따른 별도의 작업장이 조사돼 1991년 1월 9일에 사적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이번 정밀발굴조사는 조선백자 요지와 그 작업장 등을 재조사해 유구의 현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도면 등을 작성 및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 약 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 씨와 사기를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남씨는 8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가 뭐가 아쉬워서 그동안 쌓아왔던 명예를 실추 시키면서까지 사기를 치겠나”라며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제일 큰 피해자다. 남들은 피해본 것이 돈이지만 나는 돈도 명예도 바닥이 나고 가족들과 싸움이 일어나고 펜싱 아카데미도 운영 못한다. 피의자 신분으로 지금 죄인처럼 조사받고 2주째 집 밖을 못나가는 상황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남현희는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민선 8기 2차 년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15개 시·군 단체장은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할 시·군별 건의·현안사항 논의와 홍보사항 등을 공유했다.이들은 ▲충남 해상풍력 신항개발 관련 공동협력(보령) ▲곤충산업시설의 악취배출시설 지정(아산)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 국비 지원(당진) ▲보복성·반복민원 대응 관련법 개정(부여) 등 15건의 주요안건을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했다.특히 천안시는 지방세입 감소에 따른 세수 보전대책을 건의했다. 정부의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장계2지구, 금덕지구, 두산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장수군은 3개 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에 따라 주민공람·공고를 통해 의견 수렴 후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 발송, 주민설명회 개최 등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인 사용과 국민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2030년까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오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예산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국공유지 합병을 통해 자체적으로 7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남원시에 따르면 내년 지적재조사사업 계획으로 5개 지구(태평, 효기, 금지2, 수지1. 산내1) 14개 마을에 대해 사업추진을 계획했으나 여러 마을이 사업 수혜를 볼 수 있도록 국공유지 합병을 통해 필지 수를 줄여 절감된 예산으로 사업 구역을 확장했다.이를 위해 10월 초부터 사업비 절감 계획을 수립해 사업예정지구 필지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물을 바
[천지일보=서영화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국제 전기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초격차를 향한 디지털 전기안전 기술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박지현 사장과 미국 에너지부 한국 대표 케리 청·국가기술표준원 김상모 국장 등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키노트 세션은 미국 샌디아 국립 연구소(SNL) 율리야 프레거 박사의 계통 연계 ESS의 데이터 인프라 구조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전력 요이치로 타시로 박사의 전세계 이차전지 기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31일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999필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공시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다.개별공시지가는 변경된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 및 일사편리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개별공시지가에 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이동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조사·산정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상반기 대비 0.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6월부터 토지특성조사를 실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가격을 산정한다.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선임한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지가열람 및 의견을 접수받아 부동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의료원 설립이 기획재정부의 경제성 잣대로 인해 또다시 막혔다. 광주시는 당위와 공공성을 외면한 기재부의 평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광주의료원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안전망인 만큼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주의료원 설립사업 타당성재조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이번 기재부 평가를 앞두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등 전력을 쏟았지만 기재부 문턱을 넘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주주의 성지 ‘옛 전남도청’이 국민 화합의 장소로 복원된다.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5.18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시민군이 목숨을 걸고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최후의 항쟁지이다.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광주・전남 시・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기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사유가 발생한 토지 729필지에 대해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자로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부안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군청 민원과,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이에 따라 결정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원 일동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와 함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촉구했다.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 10월 29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인 이태원에서 159명의 꽃다운 생명이 희생됐다. 잊을 수 없는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전 국민을 가슴 아프게 했던 참극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미루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가 최근 국토교통부에 과천위례선(위례과천선) 광역철도사업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과천시는 지난 16일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를 방문해 과천위례선 주암역을 주암지구 내에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문원역을 포함하는 민자 적격성 조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련한 논의를 했다.이날 논의된 내용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해당 요구 실현을 위해 그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부서와 관련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과천시는 문원역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력했다.강 시장은 이날 오후 이종호 장관을 면담하고 지역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광주의 미래 핵심산업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케이(K)-밸리 조성’이다. 광주를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구축하고 인공지능 실증도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7~10일 광주연구원을 통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무안으로 광주 민간·군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데 과반수가 찬성, 군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해야 하는 것이 답”이라는 뜻을 고수하고 나섰다.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 50% 이상이 찬성했다. 군공항 이전 유치의향서 제출 찬성 비율도 40% 이상을 넘겨 오차 범위 내로 조사됐다”며 “이는 통합 이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전남도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 재조사와 관련해 올해 2월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된 천재인 검사가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현장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금감원이 사모펀드 TF 결과를 발표하면서 굳이 ‘야당 소속 다선 국회의원’이 투자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한규 의원은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두 번째 파견된 천재인 검사가 혹시 사모펀드 TF에 관련이 돼 있느냐”며 “업무에 관여돼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