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947년 5월 1일 경기도 최초 소방서인 수원소방서의 인사발령 사령부와 화재조사부 등 고문서를 최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1947년 수원소방서는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최초이면서 유일한 소방서로 문을 열었다. 당시 경기도에는 인천소방서, 개성소방서, 수원소방서 등 3개 소방서가 있었다. 수원소방서는 경기도 지역 행정을 선도하고 각 시‧군 의용소방대에 선진기술을 전수하는 중심 기관의 임무를 수행했다.당시 많은 문서와 자료가 생산됐지만 전쟁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자료 보존이 제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정부가 용인시 이동·남사읍 일대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가운데 용인시는 국지도 82호선 확장개통을 촉구했다.일부 구간은 정부의 지원을 기다리지 않고 인근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확포장에 나서는 등 국가산단 조성에 앞서 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찾고 있다.16일 용인시에 따르면 국지도 82호선(용인 남사~화성 장지) 개설공사가 설계 단계애서 답보상태다. 국지도 82호선 개설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화성시 장지동 장지IC를 잇는 길이 6.8㎞의 도로를 확장·개설하는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7번째 일정으로 금산 찾아도민과 직접 소통 ‘국지도 68호선 시설 개량’ 사업 등 약속[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김태흠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금산군을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도민과의 대화는 금산 다락원 생명의 집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및 공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공시된 가격은 총 1만 2066호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평가한 결과이며 지난해 대비 2.6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하락 원인을 토지가격 하락으로 인한 시세 반영으로 분석했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 중 최고가는 진도읍 소재 다가구 주택으로 4억 5200만원이다.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진도군청 세무회계과와 민원봉사과,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오는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는 9일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에 대해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짓자, 즉시 박승원 시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박승원 시장은 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철회를 환영한다”며 “이번 기재부의 결정은 아무리 국책사업이라고 해도 국민주권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명백한 사례”라고 밝혔다.18년 동안 타당성 조사를 3번이나 벌이고도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사업 추진 과정에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천연기념물 서식·블루카본 등 생태학적 가치 탁월“관련법 개정·국가계획 반영으로 사업요건 갖춰”제1호 지정 총력대응 강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제3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국가해양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점박이물범을 비롯한 천연기념물과 다수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고,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블루카본(blue carbo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선정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발전에 고무적인 판단을 내렸다”며 환영했다. 김 시장은 “특히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신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예타를 통과하면 울산과 동남권 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사업은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무거-KTX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48.8㎞ 규모 철도를 신설하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민들이 8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를 요구하며 삭발을 단행했다.‘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이승호 공동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 등 7명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염원 삭발식’을 거행했다.삭발에 동참한 이승호 공동대책위원장은 “광명시민이 명백히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면 광명시민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여성 비상대책위원으로 삭발에 동참한 김춘년 위원은 “오늘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8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거부 범 광명시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끝까지 차량기지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18년 동안 결론짓지 못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여부가 판가름 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광명시민들이 거부 의사를 다시 한번 확고하게 다졌다.이날 공동기자회견은 시민대표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과 구본신·오희령·이형덕·현충열·이재한·김종오·이지석·김정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최수아 수습기자] 18년간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결론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광명시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18년 동안의 진행된 부당한 사업에 광명시는 일관되게 반대하고 소통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외면했다”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 중단과 원점에서 재검토되도록 기재부가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코레일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한 가운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2023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특성 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친 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진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 및 공시된다.이번에 결정 및 공시한 필지는 진도군 전체 필지 중 공공용지 등을 제외한 17만 8370필지로 전년 대비 6.4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민원봉사과, 읍·면사무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하남·위례 대통합 발전 정책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본 토론회는 지난 3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원영재 기후변화실천연대 대표는 위례동의 사업계획이 적절한지 재검토해야 하며 사업의 타당성도 재조사해 대안을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래의 교통수요와 지역 민감도도 고려해야 함을 제언했다.조병로 경기대학교 명예교수는 남한산성 및 송파대로의 역사적 배경을 근거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가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집중 관리 중인 긴급복지 위기 도민 발굴‧지원 체계를 강화해 긴급복지 위기 상담 콜센터(핫라인)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달부터 이행한다고 3일 밝혔다.시‧군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같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경기도 자체적으로 2025년까지 5만 명 규모로 운영하고 과거 핫라인 접수자의 위기도를 재조사해 추가 지원을 검토한다. 공적 지원 사각지대 위기 도민을 위한 후원 모금 계좌를 개설해 생계지원금도 제공한다.이번 계획은 기존 긴급복지 핫라인 중심의 단점을 보완하고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민 300여명이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예정지 일대에서 ‘사업 백지화 염원 촛불 행진’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날 이전 예정지인 밤일마을 주민, 시민단체 회원 등 시민 300여명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거부 피켓과 촛불을 들고 차량기지 이전으로 인해 훼손 위기에 처한 도덕산 산림축 일대 1.6㎞가량을 행진한다.참가자들은 촛불 행진을 마친 후 광명 이전 백지화 염원을 담아 손 편지 1000매를 작성하고 모형 우체통에 투입하는 퍼포먼스도 벌인다.구로차량기지 광명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8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대상은 남양주시 개별지 21만 9462필지로 지가 열람은 남양주시 부동산관리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능하다.결정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한 후 가까운 토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정부24 온라인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의 비교표준지 적정성,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총 15만 473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28일 결정·공시하고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27일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무주군 평균 –6.64% 하락했으며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의 하락(-6.76%)이 지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원/㎡) 가격이다.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그리고 각종 부담금을 산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원래 학명이 가막조개인 참재첩(眞蜆, Corbicula leana)은 대한민국에서 애기재첩, 재치 등으로 불리고 일본에서는 마시지미(真蜆, mashijimi マシジミ)라고 부른다.‘까만 조개’란 뜻의 가막조개, 가무락조개로 16세기 문헌에서는 ‘가막죠개’로 나오는데 ‘가막죠개’는 ‘가막’과 ‘죠개’가 결합한 것이다. 19세기에 치음이었던 ‘ㅈ’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죠’와 ‘조’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죠’가 ‘조’로 나타나면서 ‘가막조개’가 표준어가 된 것이다.조선 후기의 학자 이철환과 그의 아들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진안군의회가 내달 4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첫날인 17일 김명갑·동창옥·이명진 진안군의회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군정 질문했다.김명갑 의원은 “탄소 중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그들만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며 진안군의 신재생에너지분야 정책 시행의 필요성에 대해 질문했다.단독주택에 소규모 태양광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의 진안군 보조율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낮은 현황을 소개하며 김명갑 의원은 “군민들
[천지읿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관련해 사업시행사와 이주비 보상 등과 관련한 주민 간 갈등이 끈이지 않고 있다.효성구역도시개발사업은 2025년까지 효성동 100번지 일대 43여만㎡ 부지에 39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책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주비 보상 문제 등으로 사업 시행자와 갈을 빚고 있다. 이들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이주대책과 수용재결을 신청했으나 시행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효성지구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4일 오전 인천시청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 지역 최대 현안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시민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지난 30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오후 일직동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린 ‘경기도-광명시 맞손토크’ 참석에 앞서 광명시민들을 만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의견을 경청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이날 이전 반대 시민 대표로 김 지사와 만난 이승호 공동위원장과 박철희 집행위원장은 이전 대상 지역주민으로서의 피해와 사업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