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전남 장성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가 세워진다.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군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군에 따르면 포기를 몰랐던 굴곡진 16년 도전의 역사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 2007년부터 이어온 장성군민과 장성군, 장성군의회, 전남도, 사회단체 등의 꾸준한 노력이 결국 성공 신화로 귀결됐다.장성군에 최초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중풍,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총사업비 1001억원을 투입해 장성군 남면 삼태리 448번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0일 “정부가 참여하는 게 거북하다면 정을 빼고 여야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재난의 관건은 속도다. 오늘 안으로 여야 TF를 구성해서 피해복구와 피해 지원,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함께 발 벗고 나설 것을 거듭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여야정 차원의 TF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또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부가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피겨 여왕’ 김연아가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파 판정 시비로 금메달을 놓쳐 국민적 분노를 야기했던 소치 동계올림픽은 유치 단계부터 한국과 악연이었다.2007년 과테말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2014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으로 유치하기 위해 현지로 날아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러시아 푸틴 대통령만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는 특별 대우를 받고, IOC 회원국에게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러시아 소치로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성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괴목·하유지구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토지소유자 간 경계협의,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총 1223필지 66만 3702.6㎡의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군은 앞으로 지적공부정리와 등기촉탁 등 향후 절차를 마무리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조정금 지급과 징수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잠정적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재조사했다. 지난 1월 4일 1차 조사에 이어 2번째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김 전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2차 조사를 했다.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김 전 의원은 지난해 말 대통령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해 지난 1월 초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제부총리-세종시장 예산협의회 개최… 국비지원 등 7건 건의종합체육시설 건립, 대통령제2집무실 등현안 사업 전폭 지원 요청[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의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최 시장은 “물가 안정 등 산적한 국정 현안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라며 운을 뗀 뒤 국비 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법정 절차에 따라 연수문화예술회관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5일 연수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 중단은 지난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건립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검토 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대체시설 건립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타당성 재조사는 지방재정법령상 총사업비 500억원이 초과하면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해야 하는 법정 절차로 지난해 11월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의뢰해 6월 말 최종 결과가 도출됐다.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지난 2019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가 3일 제29대 오경진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식에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각 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천안시, 행복한 천안시를 만들 것”이라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현장대원들의 결속력을 다져 천안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오경진 신임 서장은 충북 청주출신으로 1986년도에 공직에 입문해 금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아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
전남 여수시 화장동 식당 화재 사고 현장. (제공: 여수소방서)[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전남 동부 지역에서 밤사이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전남 여수에서는 29일 새벽 2시 2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장동 식당의 버려진 숯에서 불이 난 것이다. 화재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고흥에서도 불이 났다. 29일 새벽 4시 55분 고흥군 금산면의 폐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을 태웠다.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2차 재조사를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적재조사업’으로 법성포단오제 기간(6월 22~25.)동안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했다.이번 홍보는 단오제 방문 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 등을 알렸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도로가 없어 접근이 어려운 맹지해소, 이웃 토지와 분쟁의 소지가 있는 건축물 저촉 해소, 토지의 정형화 등으로 불합리한 토지 경계가 조정돼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한 힘쎈충남”[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년간 특유의 뚝심으로 여러 분야에서 도정 성과를 내면서 힘쎈충남의 실력을 발휘했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민선8기 힘쎈충남은 강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힘으로 발돋움해왔다.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충남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생불편 및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제2회 지방 규제혁신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이대순 부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타 지자체 그림자(행태)규제 모범사례에 대해 안산시 도입·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시 이의신청 도입 ▲국세·지방세 납입증명 제출 없이 토지보상금 지급 ▲산업단지 입주기업 초기 공공폐수처리비 감면 ▲지적 재조사 지구 내 토지분할 수반 건축
"어떤 사안인지 몰라서 의뢰인들과 대화가 필요합니다. 재판장님, 15분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위조 여권 사건 재판이 열린 16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는 처음 보는 변호사 2명이 법정에 들어왔다.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모 씨가 지난 3월 23일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전세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된 이후 줄곧 이들을 대리했던 브란코 안젤리치 변호사는 지난 8일 돌연 사임했다.고란 로디치, 마리아 라둘로비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사용하려다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는 16일(현지시간) 해당 여권이 싱가포르에 있는 에이전시를 통해 취득한 것이라고 밝혔다.권 대표는 이날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조 여권 사건 재판에서 "친구가 추천한 싱가포르에 있는 에이전시를 통해 모든 서류를 작성해 코스타리카 여권을 받았다"며 "벨기에 여권은 다른 에이전시를 통해서 받았다"고 말했다.삭발에 가깝게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법정에 들어온 그는 "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이 지난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회의는 국민의힘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실시하는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 중 첫 번째 자리로,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권 3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협의회는 전북, 전남, 광주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자체에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당대표, 박대출 정책위의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이 5일 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장에서 지난달 9일 백령도 연수 과정에서 간부의 성추행·폭행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이 자리에서 윤영규 의장은 “A 간부가 술에 많이 취해 의도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군민들께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곡성군의회는 국무조정실의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공식 입장을 미뤄 왔다. 그러나 최근 언론에 보도되면서 곡성군 의회가 공식 사과했다.곡성군의회 B씨는 “성추행 피해자로 지목된 여직원이 언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토지경계 불일치 등 민원 발생이 빈번한 상록구 남산평2지구(팔곡일동 일원, 170필지)와 단원구 중우물지구(대부남동 일원, 185필지)에 대해 각각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2023년도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집단으로 불일치하는 불부합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地籍)을 국제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토교통부와 지난 22~23일 충남 공주시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제2회 드론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적재조사를 담당하는 공무원, LX공사, 민간 지적측량 수행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에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과 토지의 경계추출, 면적계산, 경계 및 면적조정 등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역량을 평가했다.시·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공무원, LX공사, 민간 총 33개팀은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영상품질과 위치정확도 및 성
‘잿더미에서 푸른 숲으로’… 산불 복구계획 확정이달 중 재난지원금 지급 완료 예정… 산림 복구는 단계적 추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지난달 2∼4일 홍성 등 충남도 내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역이 큰 피해를 본 가운데, 충청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복구비 350억원을 확정했다.김기영 행정부지사는 2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비 확보 현황과 앞으로의 복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산불로 인한 총 재산 피해액은 340억 2200만원이며
민선8기 제2차 당정협의회 개최, 시정 발전 및 협력 방안 논의[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22일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당협위원장, 자치구청장, 시의원들과 민선 8기 두 번째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번 당정협의회는 최근 시정 성과 및 내년도 국비사업 등 주요 시정에 대한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전시에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이택구 행정부시장,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박연병 기획조정실장 이하 실국본부장과 정재필 경제수석보좌관, 박철환 정무수석보좌관 등이